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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남자 향수는?

제이엘 조회수 : 6,525
작성일 : 2011-10-11 11:07:04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동생이 추천해줘서 사용하고 있던 불가리 익스트림 포맨이 거의 다 떨어져 가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사람하고 스칠때 은은하게 풍기는 향에서 이상하게 매력이 느껴지던데 ㅎㅎ

향을 제가 좋아하나 봅니다. (82에서는 향수 싫어하신다는 글들을 많이 보긴 했지만';;)

아 물론 싸구려 팍팍~ 붓다 시피 뿌려놓은 향수 냄새는 빼구요 ㅋ

출퇴근할때 지하철에서 여성에게 머리 막 감은 샴푸냄새? 비누냄새? 베이비파우더 향? 같은 향이 나면

그냥 막 그 여성이 좋아지는거 같은.... ㅋㅋ  -_-';;

 

현재 갖고 있으면서 간간히 기분에 따라 뿌려주는게

크리스찬디올 화렌하이트, 페라가모 인칸트, 돌체앤가바나 뿌르 옴므, 조르지오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

불가리 익스트림 포맨 이구요...

사용해봤던 향수는

CK One, CK Be, CK Eternity, 버버리 위크엔드, 휴고 보스, ㅋㅋ 올드스파이스도 잠깐

사용해본 향수가 더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불가리 익스트림은 여동생 선물로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원래 불가리 계열을 안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첫향은 약간 강해도 잔향도 오래가고 은은한게 무난하니 괜찮더라구요.

알려진 향수들이 무난하기는 한데 왠지 개성이 없어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ㅎㅎ

이번에 향수를 좀 다른걸 써볼까 하는데요...

 

현재 좀 관심있게 보는 제품이... 

존 바바토스 계열 (아티산은 지속력과 향이 약하다는 소리가 있어서 블랙이나 빈티지로)

반클리프&아펠

이렇게 두가지를 사용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위 두가지 제품 아시는 분 평 좀 부탁드리구요~

향수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괜찮은 거 추천해주실만한거 있으신가요 ^^

개성있고 향도 좋은.... ㅋㅋ

(사용하는 크리스찬디올 화렌하이트와 돌체앤가바나 뿌르옴므는 정말 개성이 강하긴 하더군요 ㅎㅎ)

 

 

IP : 203.247.xxx.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제이엘
    '11.10.11 11:24 AM (203.247.xxx.6)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취~
    휴고보스는 정말 남성미 물씬 풍기던 향수였던걸로 기억이...
    장 폴 고티에 도 검색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제이엘
    '11.10.11 11:25 AM (203.247.xxx.6)

    의외인 면도 많아요.
    피부 나쁜게 컴플렉스라 출연료 깎자 그러면 의기소침해져서
    에잇 피부도 나쁜 내가 참아야지, 이렇게 협상에서 져 주는 경우도 많대요.

  • 제이엘
    '11.10.11 11:27 AM (203.247.xxx.6)

    개취님 댓글에는 댓글에댓글이 안 달리네요';; 벌써 세번째 쓰고 있는...
    장 폴 고티에 검색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제이엘
    '11.10.11 11:31 AM (203.247.xxx.6)

    이 글에는 왜 댓글에댓글이 안 달리는지... 이상하네요 ('o' )';;
    장 폴 고티에~ 검색해봐야지.... 감사합니다 ^^ (이게 다섯번째 시도';;)

  • 1. 1234
    '11.10.11 11:10 AM (147.4.xxx.76)

    돌체엔 가바나 라잇블루 여자용 써보세요. gq메거진에서 향수전문가가 추천한겁니다.

    그거 말고 ysl nuit de l'homme 도 추천이였어요.

  • 제이엘
    '11.10.11 11:15 AM (203.247.xxx.6)

    왠지 이름에서 느껴지는 향은 시원하고 상큼할거 같은데...
    남자가 여성용 써도 되나요? 왠지 느낌이 많이 다를거 같아서...선입견인가';;
    제품 검색해 보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

  • 2. 샤넬이 전 좋아요
    '11.10.11 11:12 AM (222.101.xxx.224)

    플래티넘 에고이스트랑 알뤼르 스포츠 옴므여 고급스럽고 좋아요

  • 제이엘
    '11.10.11 11:18 AM (203.247.xxx.6)

    그러고보니 샤넬 제품은 안 써봤네요..
    블로그 돌아댕겨봐도... 블로그에서 향이 안나니 답답 ㅎㅎ';;
    추천 감사드립니다 ^^

  • 샤넬에 한표....
    '11.10.11 11:30 AM (58.232.xxx.193)

    그까짓(?) 설거지 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세요 ^^ 잘하셨습니다. 남한테는 설겆이가 그까짓게 되는지
    몰라도,,, 어떤사람한테는 식모살이하는것과같은 마음을 가질수도 있는거지요.

    설겆이 하나만해도 눈에 쌍심지 켜는 사람들한테는 설겆이 부터 시작하는게 도리입니다.
    설겆이보다 더한걸 시키면 도와줄것 같나요? 아니요 설겆이도 안하는 사람은 그 이상도 안해요.


    왜 그런게 그까짓게 되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중요한거에요.

  • 제이엘
    '11.10.11 11:42 AM (203.247.xxx.6)

    [샤넬에 한표....] 님~
    알뤼르가 검색해보니, 뿌르 옴므가 있고 그냥 알뤼르 옴므가 있고 스포츠가 있던데...
    세 종류가 다 다른거겠죠?

  • 3. 백야행
    '11.10.11 11:13 AM (211.224.xxx.26)

    아들만 가진사람은 딸이 부럽고 딸만 가진 사람 아들이 부럽고 뭐 그렇겠죠

    딸만 하나인 저 시집 선산에 묻혀 조카가 투덜대며 풀깎는 소리 듣기싫고 벌써부터 제사 걱정하는 형님 잔소리 듣기싫어 화장해서 납골당에 두라고 했습니다 남편 선산두고 왜 그러냐고 속도 모르고

    딸이 밥이라도 올리고 제사까진 아니어도 저 기억해 주면 다행이고 아니면 말고
    아무래도 명절 제사 노후 대 잇는거 이런거 땜에 아들 아들 하는거 같아서 저 이런 생각해 봅니다

  • 제이엘
    '11.10.11 11:19 AM (203.247.xxx.6)

    샤넬 제품 두표군요 ㅋ
    답글 적어주시는대로 검색해보느라 정신없네요 ^^';
    감사합니당 ^^

  • 4.
    '11.10.11 11:13 AM (122.32.xxx.164)

    저도 40중반인데요,전 앞이(밑에)8개는 치아바늘같이 가늘게만 남아있어서 그거 깍아서
    덮어씌웟고요(돌팔이한테요) 나머진,,저도 님처럼 오른쪽 위,아래 어금니 하나씩없습니다
    그리고 왼쪽 어금니(윗쪽) 3개도 없고요,,근대 종합병원에서 450달라고 합디다
    전,,그돈도 없어서 그냥 살고 잇어요,,,

  • 제이엘
    '11.10.11 11:23 AM (203.247.xxx.6)

    개취... ㅋㅋ 첨에 암생각없이 딱 보고 무슨 말인가 했네요 ㅋㅋㅋㅋㅋ 발음이 왤케 웃긴지';;;
    개취여도 감사합니당 ^^

  • 5. 개취
    '11.10.11 11:18 AM (125.141.xxx.146)

    휴고보스와 장 폴 고티에~

  • 6. ..
    '11.10.11 11:18 AM (120.28.xxx.174)

    저도 에고이스트랑 알뤼르옴므요

  • 제이엘
    '11.10.11 11:26 AM (203.247.xxx.6)

    82에서는 샤넬이 강세군요 _ 추천 감사합니다^^

  • 7. 개취이지만
    '11.10.11 11:19 AM (152.149.xxx.1)

    저도 샤넬 알뤼르 옴므... 은색 병? 에든거 있거든요.

    전남자친구가 뿌리던 향수인데.. 냄새 맡고 쓰러질뻔. 너무 좋아서요 ㅠㅠ

  • 지나
    '11.10.11 11:23 AM (211.196.xxx.188)

    님 글 읽으니 저도 남편에게 사 주고 싶네요.

  • 제이엘
    '11.10.11 11:30 AM (203.247.xxx.6)

    ㅋㅋㅋㅋ 개취~
    샤넬 또 한표~ _
    샤넬 에고이스트랑 알뤼르옴므 추천 많이 해주시는데......
    혹시 두개의 향이... 대략 어떤 느낌인지... 설명 좀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
    저도 [개취이지만]님 글 읽으니... 막 쓰러트리고(?) 싶어지는군요 ㅋㅋ';;

  • 위에 원글님
    '11.10.11 4:07 PM (152.149.xxx.1)

    에고이스트는 제가 안맡아봐서;;;

    알뤼르 옴므 은색병에 든거는요
    우락부락한 남자가 아니고.. 메트로섹슈얼 남자 있잖아요.
    자라의 슬림핏 청바지가 어울리고, 슬림한 체형에, 나름 그루밍에 일가견이 있는;;;
    지드래곤 같은 스타일? 한테 어울리는 향이었어요;;;
    적고보니 너무 추상적이네요.

    여하튼 뿌리고 나오면 저는 정신없이 킁킁킁ㅋ읔ㅇ킁ㅋ읔킁킁킁 하기 바빴어요.

  • 제이엘
    '11.10.12 9:10 AM (203.247.xxx.6)

    아... 우락부락하진 않지만... 왠지 저랑 안 어울리는거 같아 걱정이 되는군요... ㅋㅋㅋ';;
    잘못 주문했나 ㅜㅜ

  • 8. tods
    '11.10.11 11:27 AM (208.120.xxx.175)

    제가 아주 송윤아씨 안티예요. 배우로도 인간적으로도 정말 싫어요. 가까이 안겪어봐서 모르지만 지금까지 여러 정황을 봐서 그래요.

    근데, 송윤아씨가 설경구씨와 결혼하게 된 거 까지는 무결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여기 82에서 본처와 첩을 나누는 걸 잘 알고 있는데요. 사랑에 임자가 있나요? 사람에 임자가 있나요?

    설경구씨의 사랑이 변한건, 그래서 평생 함께하기로 한 약속을 깬건 자기 부인과의 일일 뿐이고, 그 과정에서 어떤 야비한 말과 행동을 했느냐는 설경구씨 개인의 인격 문제라 생각해요. 근데,,,, 만약 설경구씨가 사랑이 변한 과정에서 전처가 절대 안놔줄 요량이었다면 설경구씨가 설득하는데도 한계가 있었을 거 같구요...

    결론적으로, 송윤아씨가 설경구씨와의 결혼에서 잘못한게 뭐가 있나요? 설경구씨가 유부남이었다 해도 결혼이란 제도가 많은 허점을 갖고 있다는 관점에서 둘의 사랑이 무슨 잘못이 있나요?

    연애든 결혼이든 만나다가 살다가 아니다 싶으면 나오는 거예요. 그걸 안놔주면 그게 지옥이지요.

  • 제이엘
    '11.10.11 11:37 AM (203.247.xxx.6)

    사실 욕심때문에 하는거죠 ㅎㅎ
    예전에 못살던 시절 예방접종 없어서 마마 홍역등에 돌도 되기전에 애기들
    계속 죽던 시절이나 돌이 되어야 그나마 산 목숨으로 인정해주느라고
    잔치라고 벌인것이지.. 요즘세상에 웃기고도 웃긴 일이죠..

  • tods
    '11.10.11 11:47 AM (208.120.xxx.175)

    디자인인지..107만원하는것이.. 저도하나사려구요

  • 9. 아스피린20알
    '11.10.11 11:28 AM (58.149.xxx.27) - 삭제된댓글

    그게바로 홈쇼핑의 상술이에요
    그냥 인터넷에서 사셔도 구성품 모두 다줍니다.
    인터넷으로 사는게 훨씬 싸구요 신규가입하면 10%할인쿠폰 만원할인쿠폰 등등
    인터넷 접속하시어 싸게사는 방법을 찾으세요
    지난 방송보기 하시면 제품 나오구요.. 검색으로 보루네오 쇼파를 해보셔도 나오구요~

  • 제이엘
    '11.10.11 11:39 AM (203.247.xxx.6)

    헙~! 불가리 익스트림 포맨... 제법 향이 강한 편인데 (일반 불가리 옴므도 있기는 하죠)
    제가 요즘 자주 뿌리고 다녔던거라... 지나가는 여성에게 나의(?) 향이 나면 어떨까 싶네요 ㅋㅋ';; ^^';
    근데 여성용도 남자들이 많이 뿌리나요?
    왠지 주변에서 알아차리면 여자꺼 뿌린다고 좀 민망하진 않을까 싶어서 괜히 꺼려지는... =_=';;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당^^

  • 10. 제이엘
    '11.10.11 11:35 AM (203.247.xxx.6)

    [개취]님 글에는 이상하게 댓글에댓글이 안달리네요... 이상하네 ('o' )';;
    장 폴 고티에도 점심때 검색 좀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근데 혹시.... 본문 글에 있는 두 제품...
    존 바바토스와 반클리프&아펠 향의 느낌 아시는분 계실까요? ^^';

    그리고... 현재 추천 가장 많이 해주신 샤넬의 에고이스트랑 알뤼르옴므의 향 느낌~
    향이 정말 좋은가봐요... 아 궁금해지네... 근처 매장이 없어 시향해볼곳도 없고';;

  • 11. .....
    '11.10.11 11:38 AM (122.32.xxx.81)

    딥디크 강추요^^

  • ...
    '11.10.11 11:40 AM (122.32.xxx.81)

    더 구체적으로 딥디크 필로시코요
    은은하게 필로시코향이 나는남자 뒤따라가보고싶은충동을..ㅎㅎ

  • 제이엘
    '11.10.11 11:46 AM (203.247.xxx.6)

    밥...고등어구이...된장국...김치...김...계란후라이...장조림...헉 넘 많다 ㅋㅋ
    퇴근하고 밥...국...고등어 조리하면 되요.

  • 12.
    '11.10.11 11:54 AM (203.218.xxx.37)

    예전에 시댁에서 몇년 살때..시아버지 퇴근하시면 "다녀오셨어요"라고 했는데 몇달 지나니 인사해도 받지도 않고 뚱 하시더라구요....왜저러나 했는데 결국엔 한마디 하시더군요 '넌 그말밖에 할줄 모르냐 오늘은 어떠셨어요 라던지 다른 말로도 인사를 해야지 맨날 똑같이 다녀오셨어요 라고만 하냐"고...정말 왕짜증나서 그뒤로 오거나 말거나 인사 안했어요...

  • 제이엘
    '11.10.11 1:15 PM (203.247.xxx.6)

    딥디크 제품 검색해봤는데... 남성향수는 없는듯 해요';;
    시향할수 있는곳 가봐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13. zz
    '11.10.11 12:12 PM (121.168.xxx.181)

    딥디크탐타오,,
    저랑 신랑이랑 함께 써요..
    태국의 이국적인향인데 고급스럽구요..
    며칠전 아티산선물해줬더니 좋아해요..

  • 제이엘
    '11.10.11 1:17 PM (203.247.xxx.6)

    딥디크 탐타오 제품은 검색실패';; ㅎㅎ
    아티산 향도 참 좋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14. 네모네모
    '11.10.11 12:31 PM (61.42.xxx.5)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요 ! 알뤼르가 여러 종류가 있는데 딴 거 말고 은색 불투명한 병에 검은 뚜껑으로
    된거요. 저희 신랑 사줬는데 첨엔 뭐 이런 비싼 향수를 사왔냐고 하더니 그거만 뿌려요 ㅎㅎ


    그리고 제가 또 좋아하는 건 대나무 겐조요.^^

    이 두가지는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향이라고 확신합니다 ㅎㅎㅎ

  • 제이엘
    '11.10.11 1:19 PM (203.247.xxx.6)

    아하~ 위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셨던 샤넬 제품 중 알뤼르 옴므 스포츠였군요 ^^
    감사합니당~ 감사감사^^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겐조것도 안 땡기는...';;
    야채(?) 냄새가 많이 나서? ㅋㅋ

    그나저나, 본문 두 제품 눈여겨 보다가 샤넬, 딥디크 보게 생겼네요 ㅋㅋ
    팔랑귀인가 ('o' )';;

  • 15. 남자향수 좋아해요~
    '11.10.11 12:57 PM (14.35.xxx.11)

    전 향수 뿌리는거 싫어하는데 남자들한텐 꼭 뿌리라고해요~ㅎㅎ

    시크하시고 젊은오빠면 에고이스트~^^
    나이가 좀 있으시면 아르마니 에티튜드~~!!!!
    여름엔 랑방 옥시젠~

  • 제이엘
    '11.10.11 1:21 PM (203.247.xxx.6)

    딱~ 저를 위한 향수군요(!) 하.하.하. ^^';;
    이거 뭐 전 제품을 다 주문할수도 없고 ㅜㅜ
    꼭 기억해놨다가 다 맡아봐야겠습니다 ㅎㅎ
    추천 감사합니당 ^^

  • 제이엘
    '11.10.12 9:11 AM (203.247.xxx.6)

    여자 좋아해요~ 보단 낫지 않을까요...? 하하 ^^';;

  • 16. 저는
    '11.10.11 3:12 PM (61.97.xxx.8)

    다비도프 쿨워터가 좋더라고요.
    이게 페르몬 향수 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정말 전 이 향수 뿌렸던 남자랑 이 향기에 취해서 사랑에 빠졌던 적도 있어요. ^^;;
    개인적인 취향탓도 있겠지만 주변에 제 친구들도 다 이 향수를 참 좋아 하더라고요.

    근데 향수도 뿌리는 사람이 가진 체취랑 어우러져서 날때 그게 진짜 향인거 같아요.
    같은 향수를 뿌린다고 해서 다 같은 향기가 나는건 아니더군요.

    제 남편에게 다비도프를 선물 해줬는데 정말 다른 향이 나더군요.

    저랑 제 친구랑 같은 향수 좋아 하는데 서로 같은향을 뿌리고 만나도 서로 다른 향수처럼 느껴지는것도 그런 이유겠지요.
    여러가지 향수 뿌려보시고 자기랑 잘 어울리는 향을 찾으시는것이 좋으실거 같아요.

    저는 초록색병 폴로도 참 좋던데 요즘은 잘 안쓰는 향수가 아닌가 싶네요.

  • 제이엘
    '11.10.12 9:14 AM (203.247.xxx.6)

    맞는거 같아요. 사람마다 체취에 따라 향도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느껴지는게...
    그런데 이 향수라는게 뿌리다보면 만성(?)이 되어서';;;
    내 체취가 섞인건지 향수 향만 나는건지 도무지 감이 안오더라는';;

    다비도프 쿨워터도 많이들 좋아하시고 추천해주시는거 같더라구요 ^^
    이것도 한번 시향해봐야겠어요. 개인적으로는 CK One 스타일의 달달하고 뭐랄까... 시큼(?)한?
    그런 향이 안 어울리는거 같아서... 버버리 위크엔드도 첨에 향 맡아보고 왜 이리 달아? 했었던 ^^';

    이름상으로는 여름용 같은데... 겨울 두툼한 외투에도 어울릴까요? ^^

  • 17. rays
    '11.10.11 3:47 PM (168.131.xxx.81)

    겔랑 베티버! 정말 멋집니다. (베티버 익스트림 맨 말고)
    에센셜 오일 100%로 만든 향수 이외에는 거의 모든 향수를 싫어하는 남편도 베티버만은 좋다고 합니다.

  • 제이엘
    '11.10.12 9:15 AM (203.247.xxx.6)

    아~ 또 처음 들어보는 향수 이름이 나왔네요 ㅎㅎ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꼭 찾아서 맡아볼게요~ 감사감사~

  • 18. !!!
    '11.10.11 4:26 PM (79.31.xxx.226)

    에르메스 테르 진짜 좋아요~

  • 제이엘
    '11.10.12 9:18 AM (203.247.xxx.6)

    또 신상(?) 이군요 ㅎㅎ 이것도 기억해서 꼭 맡아봐야겠습니다~
    신상 감사합니당 ^^

  • 19. 제이엘
    '11.10.12 9:18 AM (203.247.xxx.6)

    그나저나... 벌써 반클리프&아펠, 샤넬 알뤼르 두개를 주문해버린';;;
    생소한 향수들도 많이 추천해주셨는데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추천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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