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생각하는 최악의 부부..(추가)

호랭연고 조회수 : 10,377
작성일 : 2011-10-11 10:55:48

저희는 부부가 맞벌이

그 부부도 맞벌이...

결혼할때 저한테 부조금 받아..임신했다고 선물받아. 돌잔치할때도 받아.

그 뒤에 몇년뒤 저 결혼할때 연락 아니 문자한번 없음

애 임신했다고 알아서도 연락없음.

애낳았어도 연락없음.

그 신랑도 매일 마주치고 있는데..제가 바란건 선물 돈 이런게 아니라

축하단다라는 말 한마디였습니다.

그 뒤로 저 생까요..저도 뒤끝있는지 그집일 잘 안풀리길 바랠정도.

사람이 정을 줬으면 그래도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 세상인데.

..

그 뒤로 몇년뒤에 그 집에 일이 생겨도 그닥 아무런 생각이 안들고.

그냥 무심히 보는 제가 냉정한 사람일까 그런 생각을 할때도 있어요.

그냥 아무런 감흥없이 구경합니다.

그런 사태가 일어날줄 알고있었는데도 귀뜸도 안해줬어요..

 ---------------------

 

그런데 위의 세가지가 다 해달라고 해서 해준거였습니다.

 

부조금  선물.. 지정해서 목록중 한개

 

돌잔치고 그렇고 그래서 ...

 

마음에 남나 봐요..그런 마음이...ㅠㅜ

IP : 222.97.xxx.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1 11:00 AM (59.13.xxx.211)

    그 마음이 인지상정이겠지요.

  • 2. 뒤끝
    '11.10.11 11:01 AM (175.197.xxx.140)

    먹어도 괜찮아요
    그리고 씻어도 되요
    씻어도 똘똘한 애?들은 알아서 다 헤엄쳐 들어가고 있어요

  • 뒤끝도 아니죠.
    '11.10.11 11:24 AM (1.246.xxx.160)

    일부러 해를 끼친것도 아니고 그냥 남일에 동정심이 안 생긴다는 무덤덤한것 뿐인데.
    누구나 그 정도겠죠.
    이상황에서도 또 동정까지 해주겠습니까?

  • ...
    '11.10.12 5:30 AM (122.42.xxx.109)

    말로는 축하의 말 한마디라고 하지만, 결국은 자기가 부조한 만큼 못받으니 화난거죠.
    동정까지 할 필요는 없어도, 그정도가지고 그 집안 일이 잘 안풀리길 바랄정도면 뒤끝도 상당한 뒤끝인데요 원글님. 무섭네요.

  • 175님
    '11.10.12 9:47 AM (125.188.xxx.25)

    당연히 이런 상황에선 섭섭한 마음 들텐데..까칠하시네요.

  • ....
    '11.10.12 10:52 AM (112.155.xxx.72)

    뒤끝님이나 ...님은 원글이 말씀하시는 분처럼 받을 건 다 받고 절대로 남일에 부조는 안 하시나 보죠.
    가까이 하면 안 될 분들이네요.

  • 3. 근데
    '11.10.11 11:01 AM (112.168.xxx.63)

    정말 이벤트회사에서 가져가는게 맞나요?
    행사 전에 그 이벤트 하지 말라고 미리 이야기 해야 겠네요..참나..
    이벤트회사에서 행사 망치는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 4. ......
    '11.10.11 11:03 AM (180.69.xxx.157)

    사람심리가 남이 잘해주면 고맙고 그래야 하는데...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아요. 종종 불쌍해서 잘해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데...이 사람들은 첨에만 울면서 고마워하지 몇번 넘어가면 나한테 잘하는 걸 너도 별거 없구나~이래요.ㅋ이런사람 몇번 만나고 나서부턴 사람사귈때도 가족관계 교육수준 다 봅니다. 부모님 훌륭하시고 자기일 열심히 해서 웬만큼 자리잡은 사람들은 타인에게 참 예의가 발라요. 아무한테나 잘하면 호구취급밖에 못받아요.

  • 5. 아니
    '11.10.12 10:16 AM (67.251.xxx.190)

    그런데 그렇게 작게 떼인 게 어찌보면 다행이에요.
    그렇게 바이바이!

  • 6. ...
    '11.10.12 10:33 AM (115.86.xxx.24)

    많이 모자란 사람들이네요.

    정말 영악한 사람들은
    비싸고 좋은 선물 받아낼려고
    남에게도 때마다 허접한 선물을 꼭 챙겨준다지요.

  • 웃기는 논리네요
    '11.10.12 10:39 AM (116.36.xxx.29)

    비싸고 좋은 선물 받아내려고 허접한 선물을?? 어느 등신이 허접한 선물 받고 비싸고 좋은 선물을 해줄까요?
    얼간이 남편아니고서야. 아님 요즘 등장한 바보 남친들??

  • 7. 저도
    '11.10.12 11:41 AM (114.206.xxx.66)

    원글님처럼 할것같아요.
    착한사람이 못되서 그런걸까요..ㅋㅋ
    그렇게 자기챙길거 다 챙기고 입닦는사람이야...모
    이제 내가 안만나면 그만이다 생각하고 쌩~하는거죠 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55 사과와 배를 각각 한 상자씩 살 때 구입가를 4 지나 2011/10/12 1,736
22454 여중생 옷 괜찮은 인터넷쇼핑몰 좀 추천해주세요. 3 세자녀맘 2011/10/12 3,180
22453 간단하며 맛있다고 검증된 레시피좀알려주세요.. 2 간장게장 2011/10/12 1,571
22452 저 복권 맞았어요.. 야홋 15 2011/10/12 4,476
22451 육아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18개월 여아 공갈젖꼭지,젖병끊.. 9 육아 2011/10/12 4,643
22450 아기더러 사탄의 마음이 들었으니 얼른 예수의 마음으로 돌아오라고.. 1 못말려 2011/10/12 1,451
22449 나경원 "여론조사, 이미 뒤집었다" 28 세우실 2011/10/12 2,993
22448 어제 kt에 대한 거 보셨어요? 9 pd수첩 2011/10/12 1,879
22447 라텍스 써 보신 분들...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4 엄마 2011/10/12 3,925
22446 자녀분 수험생일때 뭐 보러 다니신분 계세요? 6 엄마 2011/10/12 4,844
22445 음식 질문이요 xvx 2011/10/12 938
22444 형님도 내곡동에 땅있다. 3 광팔아 2011/10/12 1,413
22443 엣날에 광우병 파동 백토때..그분 기억나세요? 15 갑자기 생각.. 2011/10/12 2,177
22442 무상급식 지금도 서울시는 안도와주고 있네요. 2 루돌프사이코.. 2011/10/12 1,032
22441 꼬리곰탕 어떻게 하는건가요? 3 꼬리 2011/10/12 1,796
22440 극세사천으로 주머니 만들어 줄 수 있는 가게 어디 없을까요? (.. 2 바느질.. 2011/10/12 1,220
22439 여쭤볼게요 @@@ 2011/10/12 910
22438 검붉은 여드름 자국은 IPL 등으로도 없앨 수 없나봐요?? 5 김마리 2011/10/12 9,403
22437 일산 소아정신과 추천해주세요~(아스퍼거증후군) 이모 2011/10/12 3,787
22436 감말랭이는 단감인가요? 14 건조기활용하.. 2011/10/12 5,077
22435 밥쩝쩝= 껌짝짝= 그릇소리달그닥=콧물들이키기 1 ,,,, 2011/10/12 1,383
22434 그럼 세상에서 누가 제일미운가요??? 17 사랑의 반대.. 2011/10/12 2,282
22433 내곡동에서 살면 14 ㅋㅋㅋ 2011/10/12 2,648
22432 새로 출시된 남양 프렌치카페1/2 믹스.... 저만 그런건가요?.. 2 긍정적으로!.. 2011/10/12 1,961
22431 환절기에 뜨끈하게 대추차 끓여먹으니 좋네요 ^^ 1 ... 2011/10/12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