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학예회가 있는데 저희 아이 뺄려구 해요
지금 세 명이 모여서 같이 하자고 했는데 저희 아이 빼고 두 명은 평소에 저희 아이와 잘 안놀면서
왜 끼워줬는지..따돌림까지 했던 아이들이라 솔직히 저는 기대마라고 했어요
지금도 벌써 티격태격한 상태라 같이 못할 가능성이 많고
아마 셋이 같이 하더라도 저희 아인 거의 존재감이 없을듯하거든요
주도하는 한 명의 아이가 성격이 강하고 지고 못살고,,자기 하라는 대로 해야하고 그래서
저는 왜 그 아이들과 친하지도 않은데 같이 하게되었냐고 물었더니
그냥 같이 할래 해서 하고 싶다고 했다네요
저희 아인 단짝도 없고 친구도 많이 없어요 반복된 아이들과의 충돌로 기도 많이 죽어있고요
눈동자에 자신감도 없어요
그래서 혼자 그동안 배운 방송댄스 중에 한 곡 하면 안되겠냐고..
노래도 곧잘 하니까 한 곡 부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더니
혼자서 하는건 안하려고 해요,,,
얼마전에 센터수업때도 혼자 발표할때 자신감이 너무 없고 목소리도 잘 안들려서
그런 식이라면 오히려 아이가 안좋은 이미지만 쌓이겠다 싶어서
과감히 그날 체험학습으로 돌릴까 하거든요
요즘 뭐 어떤 걸로 대체할수있을까요
근처에 과학체험관이 있는데 여기 갔다온다고 체험학습을 신청해도 가능할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