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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았던 돌잔치

막내동생 조회수 : 5,496
작성일 : 2011-10-11 08:17:41

돌잔치에 대한 말이 많길래 저도 한자 적어 봅니다.

형, 누나의 조카들은 대면대면하던 동생이 딸래미 하나 낳고는 완죤 딸바보로 변하더군요.

그러더니 코엑스2층인가에서 하는 부페에서 돌잔치를 한다하길래

속으로 이건 아니잖아~~하면서 엄청난 부담감으로 갔지요.

 

보통 돌반지 정도는 해 주는 데 요즘 금값이 너무 올라 좀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너무 약소한 건가하는 생각도 나름 했답니다.

이래저래 복잡한 서울시내 싫구요, 그런데 갈 옷도 변변찮구요, 암튼 좀 짜증이었습니다.

 

 

 

막상 가니 그냥 양쪽 집만 부른 거 더군요.

그러면서 아이를 키워보니 정말 사랑스럽다며 우리 부모님이 이렇게 나를 키워주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부모님께 감사하대요. 맛있게 많이 드시고 가시라고 하더군요.

쟤가 내 동생이 맞아? 했다는 거 아닙니까...

 

덧붙여 옆에서 올케가 디테일을 말하는데....아 자꾸 나꼼수 투가 되어서 정말....부끄럽습니다.

얼마전에 거기 부페에 와서 밥을 먹게 되었는데 엄청 맛있어서 부모님들께 사 드리고 싶었대요.

마땅한 기회를 찾다가 돌잔치때 사 드리자 했다는 군요.

그러면서 우리 봉투주지 말고 그 돈으로 여기 한 번 더와서 사 먹으라고 하더군요.

말만으로도 배가 불렀습니다.

 

돌잔치를 하려면 이렇게 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IP : 110.13.xxx.1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1 12:52 PM (118.176.xxx.103)

    정말 흐뭇한 이야기네요
    동생분 아이키우면서 제대로 어른이되어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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