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교사로 일하는중인데.

이제 출근 조회수 : 3,652
작성일 : 2011-10-11 04:54:32

집근처, 가정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는중인데요.

이제 삼주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일하다보니, 아,, 내가 부족한게 많았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갓 첫돌된 아이나, 15개월 정도 된 아이들을 돌보는데, 성심성의를 다해, 열심히 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사이버대를 졸업하고 운좋게 1급자격증을 딴 상태에서 삼년넘게 집에서만 있었어요.

실습이 아무래도 많이 부족했던것 같고...

그전엔 간호조무사로 아가씨때 일했었는데요, 그일이 더 비중을 따지자면 더 힘든것 같아요.

육체적으로도 그렇고.. 그런데, 일단 그일은 제가 확실하게 알고 병원에서의 전반적인 일들을 확실하게 알기때문에 같은 시간이 주어졌을때에도, 그일을 더 잘 할수 있는데요, 병원에서의 근무시간이 너무 시간이 길어요... 간호조무사로 근무할때는, 정말 링겔도 멀리서 던져도 한번에 꽂힐정도로 잘했는데요, 아이가 여덟살이라, 공휴일도 없고, 근무시간도 거의 밤 7시, 8시고, 토욜도 없는 병원에서의 시간은 너무 힘들거든요...

급여만으로 본다면, 아마 박봉은 서로가 비슷비슷할것도 같아요.

그런데 가정어린이집에서 근무해보니까, 제가 정말 부족한게 많다. 라는 생각을 매일 수시로 절감, 아니, 뼈에 사무치게 절절히 느끼는거에요.

그걸 어떻게 또  아느냐면,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제게 하는 대우를 보고 또 알아요.

여기저기 말옮기고 다니고, 뒷담화에, 이간질에... 정말 이런 분이 다 있을까 싶었거든요.

그선생님은 제게 아이들 대변기저귀처리에, 아저씨들이 드릴로 박아놓고 간뒤에 수북이 쌓여있는 시멘트 더미처리에, 청소시간엔 몸아프다고 제게 몇번정도 미루고, 제가 많이 배려해었는데도, 뒤에서 제 뒷담화를 많이 하셨더라구요.

일을 해도, 일한티가 나지 않는다. 청소를 해도 한티가 나지 않는다. 일머리가 없다...

그래서 말인데요, 게시판만들기나, 수업준비, 손유희, 만들기 등등, 이런것들을 다시 배웠으면 좋겠어요.

그런곳이 어디 있을까요?

IP : 110.35.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활동
    '11.10.11 5:47 AM (116.126.xxx.10)

    책을 이용해보셔요 보육사에도 재료들도많구요 교실이 정리정돈과 환경판이 잘되있어야 아이들도. 학부모도 좋아하고 안정감있어요

  • 2. 낭만가객
    '11.10.11 6:06 AM (221.141.xxx.247)

    키드잡이라는 곳이 있던데, 위의 원하시는 것들 배우실 수 있으실꺼예여.
    http://www.kidjob.co.kr/

    책보다는 직접 실습으로 배워야 빠를 것 같습니다만...

  • 3. ...
    '11.10.11 7:34 AM (125.177.xxx.5)

    키드키즈에 들어가 보세요

  • 4. 빛나는별
    '11.10.11 8:18 AM (121.169.xxx.201)

    키드키즈가 자료가 많아요. 손유희는 책이 있는데 키드키즈에 가보면 책도 팔거에요~

  • 5. spd
    '11.10.11 10:18 AM (110.174.xxx.250)

    손유희는 책으로 못 배워요 인터넷 잘 찾아보면 동영상 자료가 있을터인데 옛날꺼가 많을거에요
    키드키즈같은데 강좌가 있어요 오프라인.. 그런 거 이용해서 배우시면 되겠구요
    여자들이 많은 곳은 보이지않는 기싸움이 있죠
    아마도 님이 경력이 없어서 그럴거에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내공을 키우시면 무시 못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42 알밥통들한데 밥주고 반찬까지 주시는 친절한 82쿡님들 9 오직 2011/10/25 1,140
27741 집주인이 대출 받을 때 세입자의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한가요? 3 세입자 2011/10/25 2,550
27740 30대중반 남자들 옷 어느 브랜드 사세요? 2 옷사자 2011/10/25 1,370
27739 초2, 읽기 은방울꽃과 수학문제 하나 가르쳐주세요 6 pass 2011/10/25 1,044
27738 fx크리스탈언니가 누구에요? 5 궁금 2011/10/25 1,793
27737 박원순변호사가 맡았던 사건들.txt 8 참맛 2011/10/25 1,271
27736 만으로 몇살인가요? 2 몰라 2011/10/25 1,192
27735 나가수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면 1 가을풍경 2011/10/25 973
27734 건전지와 돌려진 세탁물 3 영향 2011/10/25 1,269
27733 선거법위반 처벌 받지 않도록 3 서로도와요 2011/10/25 911
27732 투표하고 싶어요 ㅠㅠㅠ 경기도민 2011/10/25 733
27731 전기요금 23만원 나왔네요. T_T 47 전기요금 2011/10/25 11,747
27730 돈 버는 게 제일 힘드네요. 다들 경험을 해봐야 할듯 6 돈 버는게 .. 2011/10/25 2,770
27729 아이패드는 앱을 카테고리별로 묶으 놓을 수가 없나요? 2 .. 2011/10/25 989
27728 나경원, 신문광고 박근혜 사진 긴급 삭제 왜? 4 참맛 2011/10/25 2,610
27727 오늘 정봉주 전 의원을 보실분들 이쪽으로 오세요 2 깔때기봉도사.. 2011/10/25 1,275
27726 초등3여아 옷 브랜드... 5 브랜드 2011/10/25 1,471
27725 정치개그 박근혜, 나경원에 '수첩'전달 4 나거티브 2011/10/25 1,640
27724 점 뺏는데.. 머리는 어떻게 감는지?비법좀.. 5 폴리 2011/10/25 1,514
27723 백김치 맛있는거 파는데 있나요? 백김치 2011/10/25 800
27722 '빅뱅이론' 시트콤 보고 싶은데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1 스트로베리푸.. 2011/10/25 1,062
27721 도라지말린거.... 은새엄마 2011/10/25 1,073
27720 [여러분께] 자유(핑크)가 주진우 기자보다 소중합니까? 10 D-1 2011/10/25 1,856
27719 수도요금이 왜이렇게 많이 나올까요? 9 수도요금 2011/10/25 3,269
27718 시사인과 주진우기자 응원합니다 13 응원합니다 2011/10/25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