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답이다 노력이 답이다
음...
전 사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예전 게시판서도 한 번 글썼는데)
성적을 올리는 거는요
학생이 그 고통을 얼만큼 견딜 수 있느냐하고 직결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머리가 좋다 --> 공부하는 데 고통이 적다 --> 그 고통을 이겨낼 만큼의 의지가 있다 --> 성적 좋음
머리가 좋아도 --> 공부하는 데 겪는 약간의 고통도 이길 만한 의지 없음 --> 그러면 뭐 잘 못하는 거...
그래서 여기서 사교육이 등장하죠. 혼자서 공부하는 고통을 못 이기니까 어떻게 사교육으로라도...
사교육 명강사들 보면 동기부여를 하든지 아니면 때리든;;;지;;; 자극적인 막말? 채찍과 당근을 같이 주든지
아니면 고통이 적은 지름길을 가르쳐 주든지... 그래서 성적을 올리는 거죠...
반면
머리가 나쁘다 --> 공부하는 것이 고통스럽다 --> 그래도 학생이 의지가 있고 인내력이 있어 고통을 이겨낸다 --> 성적 좋음
그런데 보통 머리가 나쁘면 공부하는 고통이 크고, 아무래도 공부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그러니까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 노력만 하면 돼!라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의 착각^^;은
노력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노력을 못 하는 거고...
열심히 해도 마지막에 그 한두 문제가 어려운 학생은... 마지막에 그 고통의 순간을 못 뛰어넘는 것이고 그렇겠죠.
아 너무 창의적인가 ㅋㅋㅋㅋㅋ
써놓고 보니 괜한 소리 한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