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야 돌잔치 하지 말자고 하지만
주변은 다 하는 분위기에요... 그래서 돌잔치를 꽤 다녔는데
여기서나 돌잔치 하지 말자고 하지
오프에서야 그런 얘기 하나요... 돌잔치 초대받으면 속으로야 어찌 생각할 지 몰라도
가서 축하해주고 오죠^^ 좋은 자리니까요
그치만 그런 분위기는 있잖아요
다들 좀 그냥 머릿수 채우고 앉아있는 느낌...
동영상이며 돌잡이도 가까운 가족들이나 좋아하지 그냥 멀거니 쳐다보고 있고.
근데 얼마 전에 갔던 돌잔치는 좀 다르더군요.
일단 좀 좋은데기도 했고
아이 아빠가 꽤 성공한 사람인데다가 (중소기업? 이름 대면 알만한 상호 창업)
카리스마 있고, 사람 굉장히 잘 챙기는 타입.
딱 사장님 타입이더군요. 사업 이끌어 나가는 사장님.
남편 친구라 같이 인사했는데, 느낌이지만, 뭐랄까... 이 사람과 친해 두면 뭔가
이득(까놓고 말해서)이 있겠다 싶은 그런 느낌을 주는 사람이더군요.
그 돌잔치 분위기는... 다들 기꺼이 참석하는 느낌이었어요...
그 시간이 아깝지 않아 싶은 그런 분위기???
심지어 자리가 모자랐어요;;;
참... 왠지 좀 씁쓸하기도 하고...
결혼식에서도 느낀 건데...
인간적인 매력. 평소의 친밀도도 중요하지만
친해 두면 이득이 될 만한 사람들 결혼식에는 빠지지 않는 친구들이 있었거든요.
뭐...
별개로...
그 돌잔치 했던 남편 친구는 친구의 매력이 넘치고 카리스마가 있는 타입이기도 했지만...
그렇게 다들 기꺼이 참석하는 분위기의 돌잔치는 또 처음이었어서
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