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결혼이라서 갈생각이 있었거든요...전 직계가족이 아니라서 걍 집에있는 옷중에서
괘안은옷 입고 가려고 했는데(평소 입는 캐주얼 정장??) 울 남편이 그러지 말고
한벌 사입고 가자고 하네요... 솔직히 정장한벌 사놓고 한번 입고나면 별로 입을일도
없고 2-3년 되면 구식이 돼서 입을수도 없게 되더라구요...
(평소 쓸 생활비도 팍팍한데 그런데까지 지출하기가 그렇더라구요...ㅠㅠ)
제 입장에선 저의 막내동생이나 결혼하면 옷을 한벌 사도 부담이 없는데
이번 경우는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비교하자니 그렇지만 저의 남동생 결혼할때 저희 시동생네는 안왔었거든요...
걍 어머님과 신랑만 갔다오면 좋겠는데 우리 남편은 굳이 옷까지 사입으라 면서까지
갔으면 하네요... 전 안가도 돼지 않을까요?? (울 신랑은 은근히 책임감 강하고
대소사를 잘 챙기는 스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