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돌아온 남편한테 스케치북을 펼쳐보이며 제 작품을 자랑하니
정육면체 소묘를 남편이 풀무원두부냐고 해요..
그림 보는 안목을 키워줘야겠어요..
슬퍼요..ㅜㅜ
ㅋㅋㅋㅋ 열심히 배우셔서 남편의 심미안을 길러주셔요 ㅎㅎ
심심풀이로 타로점 봤는데 남편이 예술적감각을 타고 났다는 얼토당토않은 말 들은 게 생각나더라구요..ㅎㅎ
두부^^;;;;약간 짧고 포슬포슬한 선으로 그리셨나봐요.^^ 명암 강하게 넣지 않으시고. 톤 많이 안까시고..
열심히 그리시는 분들, 전공 안하셨는데도 내공이 짱짱한분들도 여럿 봤어요.
좋은 그림 많이 그리실 수 있으실거에요. 홧팅~~~~
용기 주셔서 감사해요~~^^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운 거더라구요...근데 시간도 빨리가고 집중하게 되니 잡념도 없어지고
좋아요..열심히 할께요.
참 예쁜 아이네요.
원글님 복 받으신 거예요.
너무 웃겨 빵 터졌어요.풀무원 두부...
저도 꼭 배우리라 단단히 벼루고 있어요. 울아들 셤만 끝나면요^^
근데 혹시 화실에 다니시나여?
울동네 알아보니 성인은 한명도 없더라구요ㅜㅜ
외로이 홀로 배워야할거 같아요..
이왕 하는거 문화센터 말고 화실서 배우고 싶거든요..
화실에서 배워요..지인의 따님이 초등영어교사인데 예전부터 그림을
배우고 싶어했대요..모녀가 다니는데 저두 끼워달라해서 같이 배우는 거예요^^
남편분께서도 평이 업그레이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