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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점 미쳐가요

........... 조회수 : 3,506
작성일 : 2011-10-10 22:14:07

올해는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

더 힘든 일들도 헤쳐나왔는데

이제는 지쳐버렸나봅니다

 

아이들도 남편도,,

주변에 적만 있는듯이 긴장하고 숨 막히는 기분,,

 

화가 마음속에 가득차있어서 솟구치려고 하는 심정,

 

그냥 마구 소리지르고 지치도록 쓰러지든가 하고 싶은데

 

그러나

 

초라한 모성이 붙잡고

 

바보같은 책임감에 버티고 또 버티는데

 

갈수록 힘들고 변해가는 스스로의 모습이 진저리납니다

 

스스로가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는것이겠지만

 

올해는 무슨일이 이렇게도 잊을만 하면 다시

 

되풀이되고

 

맘편히 잠들어본적도 없네요

 

노력하면 해결될 줄 알고 아무리 기운내봐도

 

여전히 그자리네요

 

나아지는것이 없어요

 

이러다 정말 정신을 놓칠까봐서

 

무능한 엄마,,아이들에게 짐될까봐 두렵네요

 

 

IP : 211.44.xxx.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10.10 10:39 PM (125.252.xxx.108)

    토닥토닥..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힘드신가봐요.

    어떤 일이든간에 엄마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해요.

    스트레스가 많으시고 힘드시겠지만.. 조금씩 화를 삭이기보단 좋은쪽으로 돌려서 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 해요.(어찌보면 뜬금없는 말이지만.. 원글님 마음에 응어리지고 화가 많이 쌓이신 것 같아서요)

    기운내세요.

  • 2. 힘내세요~
    '11.10.10 10:41 PM (119.70.xxx.218)

    인생사 새옹지마라 하잖아요. 또 좋은날 옵니다. 좀만 참으세요

  • 3. ...
    '11.10.10 10:55 PM (221.158.xxx.231)

    저도 원글님이 무슨일인지는 잘 모르지만.. 좋은 날이 빨리 오게해달라고 기도해드릴께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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