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이상한데요 ^^;
덕수궁 길을 걷다보니 이화여고와 예원이 아주 멋드러진 건물에 명당자리에 세워져 있더군요
이화여고는 거의 박물관?수준...
그리고 북촌길로 가서 창덕궁 후원 끄트머리랑 접해있는 중앙고등학교도요
건물이 100년 됬더군요. 학교 위치도 명당자리고 무슨 대저택내지는 궁궐?같은느낌
(내부는 일반고랑 똑같긴 하지만요 ㅎㅎ)
이런 역사가 길디 길고 건물이 문화재급인 고등학교
학교내부에 박물관도 거느리고 있고
거기다 주위엔 궁궐이나 각종 문화시설이 산재....자연경관도 빼어나고
솔직히 어지간한 대학캠퍼스보다 문화적인 면이나 외관도 뛰어난데
콘크리트 네모반듯한 초증고를 다녔던 저로써는
정말 문화충격?수준의 고등학교네요
이런 고등학교 다니면 뭔가 마음가짐이 달라질까요??
학교 갈때마다 나는 100년된 역사의 현장에 가고있다. 뭐 이런종류의?ㅎㅎ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