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신문+잡지 구독자의 85% 이상이 조중동이고.
조중동 타이틀 달고 있으면 언론사간 이직도 자유롭습니다.(아마 진보언론사에서 제일 먼저 두발로 반길걸요)
진보언론, 원하는 정치스탠스를 추구한다면
진보언론사에 정기구독을 쭉 하세요. 잡지가 있다면 잡지도 정기구독하시고..특히 진보언론사에서 나오는 광고
그 광고제품도 폭탄구매 하시고.
그럼 원하시는 신문이 만들어지고 조중동에 대항이 가능합니다
그 이전에는...그냥 공허한 메아리.
노무현이 정의로운데..왜 안써주냐
왜? 왜? 왜? 돈이 안되니까요..
그럼 땡이지요.
솔직히 현장 취재 하러가면.
기자의 관심거리가 조중동이 어떤 헤드라인으로 1면 장식할까..그것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그 조중동의 아젠다를 벗어나면 일단 오피니언의 흐름을 놓치게 되고
흔히 말하는 핫이슈에서 멀어지는 것이지요.그럼 판매부수는 뻔한이야기.
노무현 사저 논란도 그런 이슈 메이킹에서 선점당할까봐
다른 언론사에서 아둥바둥 하면서 오버함서 취재한 것이지요.
모든 언론인의 꿈이 뭔지 알어요?
광고 걱정없이 하고싶은 말 하면서 자유로운 스탠스 취해가면서 글을 쓰는
여건을 가지고 싶은거지요.
그런 곳이 어딜까요? 조중동 빼곤 없습니다.
그 여건이 없음
결국 조중동 아젠다에서 양비론 입장에서 글쓰고 취재하게 되요.
왜냐구요?
돈이 안되니까요. 어떻게 해서도 흉내라도 내야지..팔리니까요..그게 현실입니다.
왜 노무현을 그렇게 비난했냐구요?
노무현은 돈이 안되니까요. 오히려 구 민주당 독자층이 구독이며 후원이며 모든 기반이 튼튼하니까요
그러니까 당연히 친노그룹을 비토하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 모든 진보언론에서..
최소한 누울자리가 있어야 글을 쓰지요
기자들이 사명감으로 정의롭게 정치적 공익을 추구하면서 글을 쓴다면
그것은 말아먹기 딱 좋은 것입니다. 실제로 외신기자들도 자기 회사의 이해관계에 따라 글들을 쓰지요.
김대중과 노무현의 차이가 이거지요
정치적 기반, 지역기반, 후원기반 없이 혼자 세상을 바꿀수 있다
망상한 것이 노무현 대통령의 최대의 오판..
왜 그렇게 야당지지율이 높으면서
진보언론사들은 말라비트러지는 것일까요?
이것이 해결되지 않는한
아방궁 기사는 또 나올것이에요.
기자는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특히 정치면에서는)
독자층의 니즈에 맞추어서 편집되어 써지는 것입니다.
이게 불변의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