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라도 제주로 떠나고싶어요...

올레길하루만에..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1-10-10 19:37:08

이번 여름 너무 바빴습니다.

그래서 정말 남들 다가는 휴가는 커녕..

바다물 한번 계곡 물한번 못 봤어요..

남편은 직장에서 연수 겸사해서 휴가갔고  딸래미는 외할머니랑 미국에 갔다왔어요..

전 그냥 아침에 일어나 밥먹고 일하고 집에 온다고 주차장에서 차뺴서 나오면 밤이었어요..ㅠㅠ

그래서!! 이번 주 토요일이나 꼭!!반드시!!10월안으로 하루만에 제주 올레길이라도 걷고오고싶어요.

제주는 몇 번가봤지만 올레길은 처음이에요..

저 혼자 가기엔 무슨 코스가 좋을까요..

친정엄마가 만약 제주로 간다면 아침에 김포공항까지 데려다주신데요...^^

 차를 렌트를 할까요.. 아님 그냥 버스로 타고다닐까요..

아침 첫 비행기로 갔다 저녁에 오는 계획인데..

어떤 올레길로 가야 좋을까요..

참..저 등산복도  등산화도 없는데 뭘 입고 뭘 신고가야되나요..

막상 갈려니 비행기값보다  등산복 값이 더 들꺼같아서요..ㅠㅠ

IP : 112.150.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0 7:41 PM (36.39.xxx.240)

    공항에서 서귀포로가셔서 7코스가보세요
    올레길중에 제일 아름다워서 세계영부인들도 걷던길이래요
    외돌개에서 출발하는 7코스요~~

    https://www.jejuolle.org/course/view.do?cs_no=7

  • 2. ...
    '11.10.10 7:42 PM (121.149.xxx.147)

    올레길 가실 때 등산복 없으셔도 되요.
    편한 면티에 편한 바지 그리고 혹시 모르니 모자달린 방수점퍼 하나 챙기시구요.
    (목수건으로 쓰실 수건하나 더 챙기시면 좋습니다)
    등산화 없으시면 좀 좋은 운동화 신으시면 됩니다.

    코스는 jejuolle.org에 들어가셔서 검색하셔서 좋은 거 하나 골라잡으세요. *^^*
    3년간 2월에 제주올레길 걸으러 갔었어요.
    지금은 애기때문에 못가지만
    가끔 그때 올랐던 오름에서 불던 바람이 그리워요.

  • 3. 올레길
    '11.10.10 7:43 PM (122.202.xxx.154)

    걸으시려면 차를 렌트할 필요 없으세요. 하루 오실거라면 공항리무진600번이 다니는 코스가 낫겠군요.

    가장 많은 사람이 가는 7코스... 호젓하고 제주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코스가 많지만 저녁비행기

    를 생각해서요. 공항에서 내리셔서 600번 타고 외돌개부근에서 내려달라 하시고 7코스 종점에서

    다시 600번 타고 공항 가시면 될 듯.

  • 4. 원글입니다..
    '11.10.10 7:50 PM (112.150.xxx.131)

    너무 감사합니다..
    제주 올레7코스란 단어만 봐도 너무 설레어요..
    답글달아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 5. 신참회원
    '11.10.10 7:52 PM (211.61.xxx.218)

    7코스가 젤 인기코스이기는 한데 남원리 신영영화박물관에서 시작해서 쇠소깍에서 끝나는 5코스도 호젓하고 아름답습니다~
    올레길 한 번 다녀오시면 중독되셔서 자나깨나 올레길 다시 갈 생각만 하실 겁니다.
    그나저나 올레길 만드신 분은 천재~~

  • 6. 18코스요
    '11.10.10 8:17 PM (121.142.xxx.51)

    서리맞은 고구마는 드시는데 상관없습니다.
    못먹는게 아닙니다.
    단지 저장이 잘 안되고, 종자용으로는 쓸수 없습니다.
    이상하게 보면 다 이상한거에요.

  • 7. 올레길
    '11.10.11 10:15 AM (175.126.xxx.5)

    작년 9월초에 7코스 다녀왔는데요.
    바다를 끼고 걷는 주상절리가 넘 환상적이었어오.
    그때 날씨가 좀 더웠었는데 중간에 매점이 없어서 불편했어요.
    상가만 즐비하게 만들면 인위적이어서 진정한 올레길을 맛볼수 없겠지만요.
    7코스 완주할려면 놀멍쉬멍 시간 꽤걸리거든요.
    간식거리 잘챙겨가시고 넘 예쁜데 인간의 힘으로 아파하는 강정마을 꼭 보고오세요.

  • 8. 코로
    '11.10.11 11:30 AM (118.34.xxx.86)

    7코스 하니 저도 껴듭니다^^ 그 법환 포구가 저희 시집이거든요^^
    외돌개 코스부터 시작해도 좋지만, 천지연 폭포부터 시작해서 강정마을까지 보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 6-8시간 걷는건데, 저같은 초저질 체력도 괜찮았습니다..)
    강정마을에서 석양의 지는 해를 보면서 걷는 끝무렵도 참 좋습니다
    저희는 회사에서 워크샵으로 10월 21일 떠납니다 이틀동안 완전 강행군을 한다고 해서 직원들이 입이
    댓발이 나왔습니다만.. 적당한 운동화(등산화 신으셔도 됩니다), 바람막이 겉옷 있으면 더 좋고
    선글라스, 모자, 큰손수건 준비해서 목에 걸다 땀 닦으셔도 되고, 생수한병, 오이나 귤 몇개, 초코렛 몇개
    그리고 카메라.. 놀멍 쉬멍~ 걷는게 가장 이상적인 올레길 걷기 입니다..
    점심으론 법환포구에 제주할망들이 멍게국수 파는데, 재미로 드셔보는것도 좋습니다..
    (워낙 호불호가 갈려서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아마도 정말 멋진 여행이 될것이라고 자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78 회사 노트북 가지고 잠적한 수습사원 어찌해야 하나요 7 둥둥 2011/10/19 2,340
24877 중3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3 서글픔 2011/10/19 2,229
24876 아이와 해외 여행시 챙겨할 물건 뭐가 있을까요? 6 하품 2011/10/19 1,481
24875 혈압을 집에서 재시는 분 2 혈압측정 2011/10/19 1,413
24874 지시장 진짜 쓰레기 물건만 있는듯. 12 .. 2011/10/19 3,495
24873 오이김치에 부추대타 쪽파 가능 한가요? 1 좋은날 2011/10/19 1,395
24872 이건 또 웬380억 짜리 얘기? 2 ... 2011/10/19 1,449
24871 키이스의 무릎아래 모직 후레아 스커트, 상의는 어떤걸 입어야 좋.. 10 소슬 2011/10/19 2,613
24870 나여사 아버지가 멘토로 삼는다는 김모 이사장이 설립한 동일여고 .. 5 동일학원 2011/10/19 2,375
24869 내곡동 사저 논란…11억 2천만 원의 진실은? 블루 2011/10/19 929
24868 소금 넣어두었던 항아리를 다른 용도로 쓸수 있나요? 2 항아리 2011/10/19 1,401
24867 재혼?? 46 여인 2011/10/19 12,079
24866 5일장들은 대개 몇시경에 열게되나요? 2 별이야기 2011/10/19 1,019
24865 호빵 샀다가 깜놀ㅡ.ㅡ 3 ,,, 2011/10/19 2,834
24864 구매물건 취소 위약금 코끼리 2011/10/19 1,634
24863 급한 질문..카드 사용한도에 관해서.. 6 유리 2011/10/19 1,094
24862 강·절도 성범죄자 경비원되기 어려워진다 세우실 2011/10/19 901
24861 혹시 1인용 리클라이너 쓰시는 분 계신가요~ 7 소파고민 2011/10/19 2,878
24860 감기라 입맛이 없는데 뭘 사다 먹을까요? 2 ,, 2011/10/19 1,247
24859 풉 자유 핑크 등을 초대합니다 3 나거티브 2011/10/19 1,172
24858 380억 운운하지 말고,,,, ggg 2011/10/19 945
24857 손이 떨려........조선일보신문끊기 정말 무섭네요..... 8 ohzlan.. 2011/10/19 2,691
24856 언니들... 저 진짜 귀신본거 같아요... 5 꼬마귀신 2011/10/19 3,355
24855 헬렌스타인 구스이불 쓰시는분 7 추원요 2011/10/19 5,505
24854 이런 경우 어때보이세요? 이해가 되시는지 이상해보이는지 궁금해요.. 1 peace 2011/10/19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