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정떨어지는 아버지..와 어떻게 지내야할지

평온했으면 조회수 : 3,272
작성일 : 2011-10-10 19:23:39

정말..정떨어지는 아버지..와 어떻게 지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떨어져서 말도 섞이고싶지도 않고,  그 사람의 목소리까지 듣기싫어요.

 

 

남들한테는 특히..자기네 친척, 형제한테는 엄청 잘하면서

돈갖다받쳐~ 노예짓해.. 뭐든지 갖다바치려고 하고..

그 사람들의 부정적의도도 매우 좋게보고 좋게 생각하려고 하고

조심하라고 이야기하면 

조심해야한다고 그러고 자신에게 필요한 말해주면 가족들한테는 지랄지랄해가면서 지내면서

그 사람들한테는 엄청 친절하고 착한사람..

 

 

우리가족들한테는 너무나도 못하는 아버지..

그나마 아들래미는 좀 무서워하면서 조심하시긴하네요.

저한테는 막..대한답니다.

진짜 싫습니다.

 

 

집에서 폭행, 폭언, 폭력행사..무서운 모습 등등..

그리고

제가 말만하면 욕하고 눈할퀴고 폭력까지..

언제나 말할때 화나듯 말하고

어렸을때부터 저런모습의 아버지만 봤네요.

성격욱하고

어렸을때부터 봐서 그런지 아버지의 저런 모습에 토할것 같고

정떨어져서 진짜 말도 섞이고 싶지않고 목소리도 듣기도 싫고 모습도 보기 싫어요.

진짜 저런 사람들은 결혼도 하지말아야 할텐데..라는 생각까지도

 

 

저런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생각도 부정적, 매사에 너무 불안하고 우울하고 긴장하고..

병까지 생긴것 같습니다. 같습니다가 아니라..생겼네요ㅠㅠ

저런아버지가 자식인생 망친거죠.

그런데도 그걸 못깨닫고 자신만이 옳다생각하시네요.

정말 기막히고, 황당하고

제가 그 사람보다 어른이어서..그 사람을 혼내주고싶습니다..

정신차리라고요...

 

 

사이가 안좋아서 그런지

 

 

남자랑도 친하지도 않고, 남자한번 못사귀어봤네요. 연애한번 못해봤어요.

그리고 그렇다고 인간관계도 좋은편은 아닙니다.

 

 

진짜 전 어떻게 하면 좋져??ㅠㅠ

사이가 좋아질 개선의 여지도 없고..

서로..사이가 좋아질 의지도 없고..희망도 없어요.

안보고, 안마주치고, 서로 연락끊고 사는것이 가장 현명한것인지

어떻게 사는것이 현명한것인지 모르겠네요.

 

 

정말 꼴두보기도 싫은데

자신감도 없어서 직장생활도 제대로 못하겠고

백조라 경제력도 없고..해서 독립도 못하고

 

 

정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인생도 싫어집니다..삶의 의욕조차도 없어지고요.

가족들끼리 사이도 좋고, 화목한 집안이 너무 부러워요.

 

 

저도 마음평온하고 싶고,

좋은삶...좋은인생도 살고싶은데..

저도 좋아질 수 있을까요???

저도 결혼할수 있을지..저란사람도 화목한 집안을 만들수 있을지 없을지..그것도 걱정되고 그러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힘을 내야하는데 힘이 안나요..

 

 

도와주세요~

IP : 121.136.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명하게
    '11.10.10 7:49 PM (121.147.xxx.151)

    스스로 뭐든 일을 하며 홀로서기를 하세요.
    그런 아버지 꼴을 안봐야 님이 제대로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윗 분 말씀대로

  • 2. ....
    '11.10.10 9:20 PM (121.144.xxx.171)

    꼭 같이산다고 가족이 아니잔아요...안보고 살아야하는 가족도 있어요...
    지금 당장 독립할 능력도 없고 돈이 없어서 더 막막하시죠...
    그럴수록 더 악착같이 돈벌어야해요....
    일단 돈부터 모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02 돌잔치를 하게 되는 건~ 24 아마도 2011/10/11 4,664
23001 책 주문하려고 합니다. 10 책추천 2011/10/11 3,529
23000 리모델링 드릴소리는 언제 끝나나요 2 .. 2011/10/11 2,860
22999 화장품 빨리 쓰신다는 분들... 10 흠냥 2011/10/11 4,816
22998 돌지난 아이 몸무게가 너무 걱정이예요. 3 몸무게걱정 2011/10/11 4,507
22997 신재민 “차관 시절 SLS 법인카드 썼다” 1 세우실 2011/10/11 2,675
22996 어떤 세상올지 궁금하심 보세요. 아니 꼭 보세요 1 FTA발효되.. 2011/10/11 2,854
22995 조선일보 논설위원도 82 자게 상주? ㅋㅋ 이거 보셔요 20 포로리 2011/10/11 4,576
22994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얼마나 드셨어요? 8 테리 2011/10/11 28,422
22993 분당에 일룸매장 있나요? 2 아이책상 2011/10/11 2,956
22992 아이폰의 어플 위치기 수시로 바뀌어요 1 ... 2011/10/11 2,798
22991 오작교~보시는 분 9 드라마 2011/10/11 3,524
22990 윗집아기 2 맨날울어 2011/10/11 2,890
22989 출산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5 선물고민 2011/10/11 3,435
22988 네 명의 예술영재들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 3 지나 2011/10/11 4,077
22987 이메일 아이디 패쓰워드 쓰는데 커서가 제 맘대로 이동하는 것 ... 2011/10/11 2,804
22986 그지패밀리님 ... 3 고등수학 2011/10/11 3,051
22985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남자 향수는? 47 제이엘 2011/10/11 6,527
22984 감자 맛나게 삶는법 좀... 1 은새엄마 2011/10/11 3,287
22983 아동용유기수저어디서구입하나요? 2 무플은시러요.. 2011/10/11 2,560
22982 아침무슨프로에 김어준, 주진우 나왔나요?? 5 dd 2011/10/11 3,991
22981 당신을 초청합니다~ 나를 부르네.. 2011/10/11 2,395
22980 영지버섯이 생겼는데 어케 먹나요 1 쪙녕 2011/10/11 2,716
22979 저도 생각하는 최악의 부부..(추가) 12 호랭연고 2011/10/11 11,682
22978 페트병 가습기 쓰시는분 괜찮은가요? 4 가습기 2011/10/11 6,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