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정떨어지는 아버지..와 어떻게 지내야할지

평온했으면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11-10-10 19:23:39

정말..정떨어지는 아버지..와 어떻게 지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떨어져서 말도 섞이고싶지도 않고,  그 사람의 목소리까지 듣기싫어요.

 

 

남들한테는 특히..자기네 친척, 형제한테는 엄청 잘하면서

돈갖다받쳐~ 노예짓해.. 뭐든지 갖다바치려고 하고..

그 사람들의 부정적의도도 매우 좋게보고 좋게 생각하려고 하고

조심하라고 이야기하면 

조심해야한다고 그러고 자신에게 필요한 말해주면 가족들한테는 지랄지랄해가면서 지내면서

그 사람들한테는 엄청 친절하고 착한사람..

 

 

우리가족들한테는 너무나도 못하는 아버지..

그나마 아들래미는 좀 무서워하면서 조심하시긴하네요.

저한테는 막..대한답니다.

진짜 싫습니다.

 

 

집에서 폭행, 폭언, 폭력행사..무서운 모습 등등..

그리고

제가 말만하면 욕하고 눈할퀴고 폭력까지..

언제나 말할때 화나듯 말하고

어렸을때부터 저런모습의 아버지만 봤네요.

성격욱하고

어렸을때부터 봐서 그런지 아버지의 저런 모습에 토할것 같고

정떨어져서 진짜 말도 섞이고 싶지않고 목소리도 듣기도 싫고 모습도 보기 싫어요.

진짜 저런 사람들은 결혼도 하지말아야 할텐데..라는 생각까지도

 

 

저런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생각도 부정적, 매사에 너무 불안하고 우울하고 긴장하고..

병까지 생긴것 같습니다. 같습니다가 아니라..생겼네요ㅠㅠ

저런아버지가 자식인생 망친거죠.

그런데도 그걸 못깨닫고 자신만이 옳다생각하시네요.

정말 기막히고, 황당하고

제가 그 사람보다 어른이어서..그 사람을 혼내주고싶습니다..

정신차리라고요...

 

 

사이가 안좋아서 그런지

 

 

남자랑도 친하지도 않고, 남자한번 못사귀어봤네요. 연애한번 못해봤어요.

그리고 그렇다고 인간관계도 좋은편은 아닙니다.

 

 

진짜 전 어떻게 하면 좋져??ㅠㅠ

사이가 좋아질 개선의 여지도 없고..

서로..사이가 좋아질 의지도 없고..희망도 없어요.

안보고, 안마주치고, 서로 연락끊고 사는것이 가장 현명한것인지

어떻게 사는것이 현명한것인지 모르겠네요.

 

 

정말 꼴두보기도 싫은데

자신감도 없어서 직장생활도 제대로 못하겠고

백조라 경제력도 없고..해서 독립도 못하고

 

 

정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인생도 싫어집니다..삶의 의욕조차도 없어지고요.

가족들끼리 사이도 좋고, 화목한 집안이 너무 부러워요.

 

 

저도 마음평온하고 싶고,

좋은삶...좋은인생도 살고싶은데..

저도 좋아질 수 있을까요???

저도 결혼할수 있을지..저란사람도 화목한 집안을 만들수 있을지 없을지..그것도 걱정되고 그러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힘을 내야하는데 힘이 안나요..

 

 

도와주세요~

IP : 121.136.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명하게
    '11.10.10 7:49 PM (121.147.xxx.151)

    스스로 뭐든 일을 하며 홀로서기를 하세요.
    그런 아버지 꼴을 안봐야 님이 제대로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윗 분 말씀대로

  • 2. ....
    '11.10.10 9:20 PM (121.144.xxx.171)

    꼭 같이산다고 가족이 아니잔아요...안보고 살아야하는 가족도 있어요...
    지금 당장 독립할 능력도 없고 돈이 없어서 더 막막하시죠...
    그럴수록 더 악착같이 돈벌어야해요....
    일단 돈부터 모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11 ↓↓(자유(핑크)- 혜원(13),규원(11)..) 납치얘기아님 .. 10 맨홀 주의 2011/10/16 1,291
24010 혜원(13)규원(11)이 두여자아이 납치 32 자유 2011/10/16 16,847
24009 방사능 질문입니다 ㅎㄹㅇㅇ 2011/10/16 1,396
24008 초등 1학년인데, 책을 좋아 해서요. 형편이 어려워서 새것은.. 6 토끼 2011/10/16 1,735
24007 카카오톡이 뭔가요? 3 .. 2011/10/16 2,096
24006 재혼부부 어떻게 살아가나요 ? 3 ㅠㅠ 2011/10/16 3,651
24005 파김치 담을때 마늘 넣나요? 5 oo 2011/10/16 3,971
24004 가고 싶네여. 이사 2011/10/16 1,075
24003 이 더러운 기분은 뭔지~~~ 4 기분 2011/10/16 2,295
24002 제가 뭘 잘못한 걸까요??? 35 김치담그기 2011/10/16 9,159
24001 안면홍조와 지루성피부염 5 개밥바라기 2011/10/16 4,326
24000 가죽재킷 어느 브랜드가 예쁜가요? 라이더 2011/10/16 1,066
23999 미용가위 1 ... 2011/10/16 1,487
23998 장터에서 농산물 파실때 미리 예약판매 안했음 좋겠어요. 1 장터 2011/10/16 1,594
23997 닭살 오이 냉채 1 ... 2011/10/16 1,591
23996 안과 어디가 괜찮은가요? 하안 사거리.. 2011/10/16 1,140
23995 생강즙으로 뭘할까요? 9 딸랑셋맘 2011/10/16 2,202
23994 82에 글이 별로 예전에 비해 안올라오는거 같아요 8 ??? 2011/10/16 1,991
23993 유치원 추천서가 도대체 뭔가요? 외동아이 4 산골아이 2011/10/16 2,274
23992 물어봐요 1 방통대 교육.. 2011/10/16 974
23991 만혼에 성공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2 푸른 2011/10/16 5,450
23990 우리나라 판검사들 정말. 에휴~ 12 속터져 2011/10/16 2,754
23989 컨벡스 오븐 어떤가요? 1 지베르니 2011/10/16 1,353
23988 지금 밖에 춥나요? 3 ?? 2011/10/16 1,511
23987 공사중인 구미보 5 경북인들 참.. 2011/10/16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