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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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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와 사이 돈독한 남편

보릿자루 조회수 : 7,669
작성일 : 2011-10-10 19:00:08

어리든 나이먹었든 형제간 우애가 돈독하면 좋죠. 당연히좋죠..

근데.. 신랑과 시누를 보면 가끔 짜증이 날때가 있답니다..

신랑과 미혼 시누가.. 나이차도 적고..

성격도 비슷하고.. 쉽게 말해 둘이 쿵짝이 잘 맞아요..

예전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나이먹어가면서...

시부모님 사이가 좀 안좋아지면서..

둘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답니다..

주로 시댁일이겠지만..

시누와 신랑간 비밀도 상당히 많고..

참 희안한게 시누와의 카톡이나 문자는 항상 지워요..

다른건 절대 안지우면서요..

시댁에 가도 둘만 방에 들어가서 쑥덕 거릴때도 많고..

사실 별 얘기도 아닌거 같은데 꼭 둘이서만 그렇고..

시댁을 못가도 한달에 한번 이상은 꼭 가는데..

갈때마다 신랑 좋아하는 음식 해주고...

전공이 그런쪽이라 신랑 고생한다며 맛사지에 지압에 부황에 경락에..

집에 갈땐 신랑 바르라고 선크림이나 맛사지 크림 챙겨주고..

전 그런거 한번 해본적도 없는데.. 한장에 만원이나 한다는 마스크팩 해주고..

정말 가끔은 내가 꼽사리 낀 느낌... 꿔다논 보릿자루가 된 느낌.. 내가 왕따 당하는 느낌..

참.. 가족간에 이런 기분을 느껴야 한다니..

더구나..

저와 신랑.. 요새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건지..

매일 야근땜에 늦는 신랑이 가끔 회사서 일찍 오면 밥을 제대로 못먹어요..

시누랑 카톡하느라..

저랑은 하루 문자 하나.. 카톡 한줄.. 전화 한통도 제대로 안합니다..

집에 와서도 변변찮은 대화도 제대로 안해요..

근데 시누와는 저리 죽이 맞는걸 보니 질투까지 나려고 합니다..

그리고 시누가 아직 미혼인데..

늘 하는말이.. 저희 신랑같은 성격의 사람이 있으면 당장 결혼하겠답니다..

휴.. 속에선 불이 나요..

저희 신랑 참 무던히도 제 속을 썪였거든요..

친구로선 좋을지 몰라도 남편으로.. 애기 아빠론 정말 빵점이거든요..

신랑같은 성격 너무 좋다 그러고..

신랑같은 체격이 딱 좋다 그러고..

또 신랑은 한번도 그런식으로 말한적은 없지만..

제가 알거든요.. 신랑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딱 시누에요..

옷입는 스탈.. 머리스탈.. 화장스탈.. 말하는 스타일.. 성격 등등..

저랑 한창 연애할때.. 신랑이 좀 개구지거든요..

저한테 하던 장난들.. 이제는 시댁 가면 시누와 하고..

그런거 있자나요.. 괘니 간지럽힌다거나.. 쿡쿡 찌르며 노는거...

남매간 우애 좋은걸로 이해하면 되는데..

제가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 그런가..

참 이런걸 질투하고 있네요.. 질투라기 보다는..

기분이 별로 안좋아요..

다른 남편분들도.. 이성 형제들과 이런식으로 사이가 좋은가요?

전 남동생이 없어서.. 이런걸 잘 모르겟네요..

언니가 한명 있긴 한데..

시누와 남편처럼 저정도는 아니거든요..

우리 자매 성격이 무뚝뚝한건지..

=================================

절대로 이상한쪽으로 오해하는건 아니랍니다..

다만.. 그냥 저와 더 다정해야 할 신랑이 시누와 더 친한걸 보면..

제 기준에선 과하게 보이기도 하고..

제가 소외되는 듯한 서운함이랍니다,,

IP : 211.207.xxx.8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염장
    '11.10.10 7:09 PM (116.126.xxx.10)

    속상하시겠어요 시누이가 자제력이없나봐요

  • 2. 휴...
    '11.10.10 7:09 PM (180.182.xxx.161)

    저랑 오빠가 그렇게 사이가 좋았었어요.
    오빠 첫사랑의 역사나 그런 것도 제가 다 알고 오빠가 저 좋아하는 취향이나 그런 거 다 알고
    서로 대화가 통하는 정신적으로 기대는 사이였어요.
    뭐 간지르며 놀거나 그런 건 없었지만, 정신적인 유대가 상당히 강했었죠.
    가까울 수는....그럴 수는 있어요.

    근데, 시누가 참 눈치가 없네요, 아무리 결혼 안 했어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을 텐데...
    전 오빠 결혼하고 딱 한 달 되니까 알겠더라구요. (같이 안 살았기 때문에 한 달 지났을 때까지 만난 적은 신행 왔을 때랑 그 뒤 어버이날 딱 두 번이었어요)
    새언니가 - 오빠가 아가씨 얘기 참 많이 해요. 백화점 쇼핑가면 이거 **이가 좋아할 만한 건데 그런 얘기도 하고,
    아가씨가 더 잘 클 수 있었는데 길을 열어주지 못 한 게 한된다는 말도 하고...
    그 말을 하는데, 표정 보니까 딱 알겠더라구요.
    아, 이 두 사람 사이에서 내가 지워지지 않으면 새언니가 불행할 거고, 그럼 오빠한테도 안 좋겠구나...하고.
    그 뒤부터 의도적으로 오빠랑은 떨어지려고 노력을 했고,
    오빠가 전화해 오거나 약속같은 거 만들려고 해도 피하면서 그런 시간은 새언니랑 가지는 거라고 농담처럼 전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랬다고 해도 새언니 입장에선 걸리는 게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었을 텐데,
    시누이가 저렇게 나오면 원글님 속 좀 썩겠네요.
    넌지시 한 두 번 말해도 못 알아먹으면 남편에게 자존심 상하지만 솔직히 말하는 내 심정을 이해해 달라고
    얘길 해 보세요.
    그냥 평생 두고 볼 수는 없잖아요.
    시누이 시집가도 문제됩니다.
    시매부도 신경쓸 거예요.
    저랑 오빠 관계가 거의 단절되다시피 했는데도,
    옛날에 친했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신랑 기분나빠할 때 있었어요.

  • 3. ...
    '11.10.10 7:11 PM (211.38.xxx.75)

    시누는 여자가 아니라 피붙이에요.
    형제간의 정이 끈끈한 집도 있고, 아주 웬수인 집도 있고 그런거죠.
    원글님 형제와 좀 다르다고 비교하고 이상히 여기면
    그걸로 비교하고 신경쓰고 있는 님만 혼자서 점점 괴로와 지는 거에요.
    마음 너그럽게 가지시고, 남편과의 공통대화를 찾는 노력을 기울이시길.. 노력없이 이뤄지는 원만한 관계는 참 드물더군요.

  • 지나가다
    '11.10.10 8:24 PM (118.220.xxx.49) - 삭제된댓글

    예전에 구성애씨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아무리 부모 자식 간이라도 때가 지나면 서로 선을 지켜야 한다고...
    엄마는 아들과, 아빠는 딸과 지나친 스킨쉽이나 애정표현은 삼가해야 한다고...
    내 속에서 낳은 내 새끼고 핏줄이라도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있고
    그 바운더리를 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오누이 남매 사이도 그와 같아요
    결혼 전에 아무리 친하고 의좋은 오누이라고 해도
    서로 각자 자신의 가정을 꾸린 이후에는 자신의 가정이 주가 되어야 해요.
    법륜 스님 주례사에도 나오잖아요.
    결혼 후에는 아내를 제일 첫째에 두라고...
    그 다음이 서로의 부모님, 그리고 자신들의 자녀라고...
    각자의 형제는 가장 나중에 위치하는 거예요.

    아내가 남편과 시누이의 그런 행동을 전혀 개의치 않는다면 상관없지만
    이렇게 묘하게 신경 쓰게 만들 정도라면, 남편이 먼저 조심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처지바꿔서 아내가 친정 오빠나 남동생과 저런다면 가만 있을 남편 없을 걸요.

  • 지나가다 님 말씀에 동감
    '11.10.10 8:48 PM (119.67.xxx.167)

    지옥같은 4년이 서민 배 굶주려서 쥐와 그 쥐변 도둑들의 호주머니만 불룩해 지지 않았을까 하는 ..

  • 4.
    '11.10.10 7:11 PM (112.169.xxx.148)

    그 시누 능력 넘 좋네요. 그러기도 힘든데...시누니 올케니 그런 범위를 떠나
    사람 맘 움직이는 능력이 있는 존재라 생각하심이 나을것 같네요.
    말도 잘 받아주고 재미있고 서비스? 좋고 그러나 봅니다.
    사회에서도 그런 사람 인기있기 마련이고 그런 사람이 시누인가보네요.
    전 시누 입장이지만 저라도 올케봐서 적당히 할것 같은데 좀 그렇네요.
    시누에게 얼른 좋은 남편감이 생기기 바라세요.

  • 5.
    '11.10.10 7:13 PM (218.153.xxx.90)

    세상엔 이상한 남자들도 많군요. 저희 남편은 외사촌여동생과 친합니다. 친동생도 놔 두고 가끔 퇴근길에 만나서 차한잔 하고 오더군요. 질투하는 것 같고 치사해서 아무말 안하는데 정말 이상한 사람이예요.
    원글님 위로는 못하고 제 넋두리만 하고 가네요.

  • ....
    '11.10.10 7:17 PM (180.182.xxx.161)

    외사촌여동생은 단속을 하셔야 합니다.
    치사하다고 할 게 아니라,
    218님껜 죄송하지만, 그렇게 촌수가 아주 멀지도 그렇다고 친형제도 아닌 경우 사고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어요.
    걱정할 관계예요.
    조심하셔야 하는데... 말씀드리기가 참 저도 그렇네요.

    제가 가까이서 그런 경우를 봐서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도 원래는 사촌오빠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그랬는데,
    그 경우를 보고 이건 신문에 날 일이구나 그런 건 미리 조심해야 하는 거구나 하고 조심하거든요.

  • 6. ㅇㅇ
    '11.10.10 7:17 PM (211.237.xxx.51)

    분가하세요.
    퇴근하고 애들 숙제 봐주고 12시에 재운다고 했는데
    원글님 직장 근처로 집을 옮겨 퇴근시간 1시간에서 1시간 30분만 절약해도
    그 시간이 애들을 위해 고스란히 쓰여질 수 있습니다.
    그럼 애들도 좀 더 일직 잘 수 있겠네요.
    다른 집들은 더 일찍 재우지요.
    저도 결혼 10년 차로 맞벌이인데요,집에 가면 9시 45분쯤 되는데
    퇴근 시간이 늦으니 애들을 돌보기 힘들어 내년쯤이면 그만둘 생각입니다.
    제가 집에 가면 대부분 애들은 자고 있답니다.아침에 학교 가면 엄마 내일 봐요 한다지요 ㅠ.ㅠ
    지금은 큰 애가 초등 2학년이라 왠만한 숙제는 지가 해놓고 기탄이니 재능 풀어 놓으면
    제가 집에 가서 채점하고 애들은 다음날 그걸 고치고 새 진도 나가는 식인데
    내년쯤이면 그마저 힘들 같아서요.
    제가 원글님처럼 저녁 늦게 애들을 직접 지도하지 않는 이유는
    애들은 무엇보다 일찍 자야 키도 커지고 건강하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원글님...이참에 시어머니께나 남편분께 말씀하세요.
    여태껏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그게 성이 안차시니 이젠 저도 지쳐 더이상 못하겠다고 하시고
    이젠 고부 문제에서 벗어나 무엇보다 애들을 위해 결단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시어머님의 기대치는 채워지기 힘든 문제 같은데요,
    따로 사시면서 가끔 찾아뵈며 내가 더 맘 쓰도록 할테니 분가하자고 남편분께
    말씀하세요.같이 사시면서 관계가 더 악화된다면 더 힘들어질거 같습니다.
    여태가지 그러고 사셧다니....원글님 정말 대단해요...하지만 안 부럽네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어떻게 쓰러지지 않고 버티셨는지...
    그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
    저라면....희망이 없으니 차라리 이혼하고 혼자 살고 싶어질 거 같아요...

  • 7. ,,,,
    '11.10.10 7:31 PM (112.72.xxx.200)

    속상하시겠어요 친정오빠나 사촌오빠라도 일만들어 몇번 자꾸 얘기하시던지요
    님마음 진정될수있는 대안이라도 찾으셔야할거같네요
    너무 가까운 가족인데 뭐라하기도 치사하고 그냥보기에는 속터지고 그런거같네요

  • 8. !!
    '11.10.10 7:36 PM (112.118.xxx.224)

    남편에게 싫다고 이야기하세요. 기분나쁘다구요. 친동생인데 왜그러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네가 이상하다고 남편이 말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나랑 더 친해야 하는데 동생이랑 더 친한거 같아보여 섭섭하다고 하세요. 남편분 보아하니 여우과를 좋아하는 듯한데 좀 여우짓하고 애교부리고 앙탈부리세요. 원글님이 그런말하기 치사한거 같이 생각하는 쿨한 차도녀 스타일이신거 같은데 그래봤자 내 속만 끓어요. 징징거려서라도 내 속을 끓일 싹을 자르시구요.
    그리고 빨리 시누 결혼추진위원회 가동하세요.

  • 9. ..................
    '11.10.10 7:42 PM (121.139.xxx.140)

    동생이 여자는 아니잖아요?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전 쫌 그러네요
    저도 오빠있는데..... 물론 저는 오빠랑 무뚝뚞한 관계고 소닭보듯 지내지만...
    어쨌든 형제간인데....친하게 지내면 좋죠.
    오빠있어서 그런가 이상하게 보는 시선에 거부감 느껴져요

    그냥 원글님이 남편이랑 잘지내세요

  • 그건 안 겪어 보셔서 그러시는 거예요.
    '11.10.10 7:49 PM (180.182.xxx.161)

    결혼후에 여동생과 밀착관계인 거
    오빠랑 친했던 저 시누이의 입장이었던 저도
    정상은 아니라고 자각하고 선을 그었는 걸요.
    형제자매간 가까운 건 딱 형제자매간에 있을 수 있는 선에서 여야 해요.
    그 이상 친밀하면 부부간에 방해되고 감정 상하게 됩니다.
    전 오빠랑 거의 단절된 지금도
    과거에 오빠와 가까와 이십대의 대부분을 오빠와 밀착해 교감하며 지냈다는 기억만으로도 신랑은 노여워 하는 걸요.
    그리고 그 사람의 그 감정을 저도 이해하고, 그래서 새언니 입장도 이해해요.

    안 겪어 보고 오누이간에 가까운 게 좋지 뭘 이상하게 여기냐고 하시는 분들은 그 당사자 복잡한 심정을 이해 못 하실 거예요.

  • ^^;;
    '11.10.10 8:55 PM (125.133.xxx.239)

    원글의 경우는 오누이 끼리 그냥 친하게 지내는 정도는 넘어선 것 같은데요.
    오빠가 결혼을 했으니 예전과는 다르게 대해야지요.
    저도 남동생이랑 취향이랑 모든 것이 잘 맞아서 애인 아니냐는 오해도 받곤 했었는데,
    각자 애인 생기고 결혼하고 나서는 그러지 않거든요.

  • 10. ..
    '11.10.10 8:07 PM (175.112.xxx.3)

    님의 입장에서 그 사람들에게 '사과했는데 왜 그러냐'고 할 입장은 못돼지만요.

    그래도 대놓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참 그렇네요.
    한밤에 경보기 울리면 당연히 짜증나지만 그렇다고 화난티를 내고 욕할것까지 있나요.
    그랬던 전적이 있는것도 아닌데요.

    저희 아파트도 그런경우 간혹 있는데 그럴때마다 저도 무지 짜증나요.
    특히 애 재울때면 더하죠.
    글치만 그걸로 끝이고 다른 사람들도 욕한다거나 그러지 않던데요.

  • 11. 시집보내야
    '11.10.10 9:11 PM (211.63.xxx.199)

    시누이 빨리 시집 보내야해요
    저도 친정 오빠와 사이가 너무 좋아서, 결혼전엔 둘이 영화도 보러가고 스키장에도 놀러가고 쇼핑도 가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러 가고 남들이 보면 연인으로 봤어요.
    오빠는 제게 이거 하자 이러고 제안(주로놀러가자 먹으러가자등) 자주하고, 저도 오빠도 같이 갈래? 그럼 오빠는 보디가드처럼 항상 따라가주고요.
    솔직히 말하면 제 남편과 비교하면 친정오빠가 더 자상한 타입이고 함께 있을때 더 잘 챙겨줘요.
    울 친정식구들이 따듯한 사람들이라 제 아이가 울면 남편은 제게 "애 운다~" 하지만 친정오빠들은 먼저 달려가서 아이 안아주고 달래주고 그런 사람들이죠.
    우짜뜬 그래도 여동생이 결혼했으니 예전처럼 자주 안부 전화하거나 불러내거나 하는일은 없죠.
    여전히 친정가면 오빠들이 잘 챙겨줘요. 남편이 해줘야할일 오빠들이 나서서 도와주지만 남편은 무뎌서 잘 모르죠.
    만약 제가 원글님이라면 이해는 하겠지만 그래도 와이프 앞에 두고 시누이와 너무 다정하고 사이 좋은건 부부사이 예의가 아니죠.

  • 12. 마카다미아
    '11.10.10 9:59 PM (175.209.xxx.68)

    ......힘내셔요

  • 13. 비타민
    '11.10.11 6:52 AM (211.201.xxx.137)

    시누에게 그러세요.

    "오빠랑 똑같은 남자 있는데 소개해줄까요?
    여동생이 있는데 맨날 전화하고 둘이만 희희닥대고, 그러는 남자인데.."해봐요.뭐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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