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리카 돕기 헌옷 모은다 해서 줬더니 그집 애가 입고 있네요

그냥 조회수 : 11,729
작성일 : 2011-10-10 18:55:24

 아프리카 수단 돕기 헌옷 모은다 하기에 계절도 바뀌고 해서  모아 갖다 줬습니다.

 깨끗이 빨아 보내달라해서 그렇게햇습니다.

 헌데 그 옷들은 그집 애랑 그 옆집애가 입고 있네요. ㅠㅠ

그 옆집 엄마가 옷이 너무 괜찮길래 좀 꺼내 입혔다며 겸연쩍게 말하는데..

정작 수거한 엄마는 별 말도 없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도 생각 할수록 기분이 살금살금 나쁘네요 ㅠㅠ 

 

---------

 

 그 집애들은 저희 애 보다는 어려서 물려입을데가 없었나봐요.

 저도 어디가서도 내것이 아닌 것들, - 에 대한 경계를 단단히 해야 겠어요

IP : 121.168.xxx.175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kemint
    '11.10.10 6:56 PM (222.237.xxx.130)

    완전 어이 상실이네요

    그 분은 체면도 없나봐요.

  • 2. 부끄러움을 상실한 시대...
    '11.10.10 6:58 PM (182.213.xxx.33)

    돈돈돈돈돈....
    나라의 수장이 돈만 밝히니
    수치스러움이 무엇인지 모르는
    청순한 뇌들이 점점 더 늘어가는 것 같네요. ㅉㅉ

  • 3. 어이없긴해도
    '11.10.10 7:03 PM (180.70.xxx.89)

    집에서 마시면.. 좋으련만.. 그건 또 싫다하니.. 더 걱정되네요~

  • 4. 심마니
    '11.10.10 7:05 PM (112.155.xxx.72)

    이웃에 수단의 불우아동이 살고 계시군요.
    장애인주라는 옥장판을 가로채지 않나 왜 세상이 이렇게 되어 가는지 모르겠어요.

  • 5. 우리 아이
    '11.10.10 7:06 PM (61.79.xxx.52)

    님 옷이 괜찮았나 보네요.
    저는 먼 수단 아이보다 우리 이웃이 잘 입는다면 더 기분 좋겠는데요?
    그 분이 더 맘이 불안하고 미안켔어요.
    어차피 내게서 나간 물건..좋게 생각하세요. 하물며 이웃아이가 입는 건데요.

  • ...
    '11.10.10 7:13 PM (112.155.xxx.72)

    그럼 아이티 돕고 일본 도우라고 준 돈을 적십자재단이
    자기 배 채우는데 쓰면 우리 국민이 대신 쓰니까 더 기분 좋겠구나 하시겠네요.?
    수단 애들은 옷도 없이 살고 옆집애들은 자기네 돈 쓰기 싫어서 입는 건데
    어뗳게 그런 게 정당화 될 수 있나요?
    공금횡령도 그러다가는 정당화 되겠네요.

  • ..
    '11.10.10 7:19 PM (110.12.xxx.230)

    저도 ...님에 동의합니다..

  • ..2
    '11.10.10 7:21 PM (59.29.xxx.180)

    ...님에 동감합니다.. 2222

  • 이건 아니죠.
    '11.10.10 7:23 PM (180.182.xxx.161)

    그냥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다고 하고 가져가서 내 이웃이 입어도 이웃의 아이가 입어서 기쁘다 하긴 어려울 텐데,
    수단에 보낸다고 해 놓고 내 아이 옆 집 아이 입혔다면,
    그 사람 인면수심인 거예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 분 맘이 불안하고 미안할 거라구요? 물론 그렇겠죠. 근데 그걸 원글님이 왜 헤아려줘야 하나요?
    그렇게 불안하고 미안한 걸 아는 인간이 그런 짓을 하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힐만큼 그 옷이 탐났다는 그 마음을 이겨야 인간인 거죠.

  • ...3
    '11.10.10 7:28 PM (182.213.xxx.33)

    점셋님의 의견에 완전 동감합니다!!!!!!!!!!!!!!!!!

  • 이 무시기..
    '11.10.10 11:58 PM (114.200.xxx.81)

    불우이웃 돕는다고 흙침댄지 돌침댄지 몇백대 보냈더니 1백대 꼴랑 보내고 나머지는 다 빼돌렸다는
    그거랑 뭐가 다른감..

  • 6. ..
    '11.10.10 7:11 PM (218.48.xxx.94) - 삭제된댓글

    좋게 생각하세요..
    형편이 별로 안 좋았을 수도 있구요.

    수단 아이든 옆집 아이든, 옷이 버려지지 않고 귀하게 쓰임 좋죠.

  • 7. 그래도
    '11.10.10 7:12 PM (180.67.xxx.23)

    그건 아니지요. 차라리 ..옷 받았을때.. 어머 이건 좋네 울아들입혀도 될까요? 하셨담 그러마 안하셨겠어요?
    그분 그걸 탄로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입히셨나..? 아들을 뭘로 만드는지..;; 좀 민망하겠어요. 그분..

  • 내말이요...
    '11.10.11 2:12 PM (112.161.xxx.12)

    미리 원글님께 한마디만 했어도 원글님이 불쾌하진 않았을 텐데...

  • 8. 원글
    '11.10.10 7:19 PM (121.168.xxx.172)

    저도 옷 받았을때 아이가 입을만한 게 있는데 입혀도 괜찮냐고 물어 봤으면 그러라 했을 꺼예요.
    저 같음 한 번 물어나 봤을텐데.. ^^; 그분이 평소에는 그리 몰염치한 분은 아니라 좋게 생각 하고 넘어가는
    데 그래도 기분은 쫌 그래요.

    저도 좋게 생각하려구요. 아마 그집 아이에게 맞는줄 알앗다면 먼저 물려 입겠냐고 물어 봤을 꺼예요.

  • ....................
    '11.10.10 7:26 PM (180.182.xxx.161)

    먼저 누구 누구 엄마 기증한 것 중에 너무 탐나는 옷이 있더라, 한 두어개만 우리 애랑 옆집 아무개 입히면 좋겠던데,
    그래도 될까? 하고 물어보고 하든지,
    그렇게 물어온다고 해도 썩 개운한 마음일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사람들이 참 그러네요.
    수단에 기증하는 물품 걷으러 다니는 걸로 봐서 살기 빡빡한 형편인 사람들도 아닌 것 같은데,
    살만한 사람들이 (부자 아니라도 남의 것 주워 입힐 형편은 아닌 사람들이) 헐벗은 사람들에게 갈 옷을 가로챘다는 것에서
    절대 좋게 생각할 수가 없네요, 전.

  • 말 한마디면 될 것을...
    '11.10.11 2:17 PM (112.161.xxx.12)

    원글이 기분 안 좋은 거 이해해요. 한마디만 했어도 기분 좋게 지나 갈 일인데...
    참 그 아이 엄마가 생각이 좀 짧네요.
    저도 우리 아이 옷 많이 얻어서 입히고 또 물려주기도 하지만 내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말 없이 그렇게 입히진 않았을 겁니다.
    그 아이 엄마도 님께 그런말 한거 보면 부끄러운 줄 아는것 같습니다.
    좋은 일 하셨는데 기분 나쁘시겠어요.
    그냥 원글님이 툭툭 떨어 버리세요.

  • 9. ??
    '11.10.10 7:20 PM (121.139.xxx.128)

    참 이상한 합리화를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런 논리로 나가면 세상에 욕 먹을 일 하나도 없겠어요.
    옆집 아줌마가 비양심적인 행동을 한 게 분명한 일인데도 사정이 얼마나 그러면... 이라굽쇼?

    이번 일은 아프리카 헐벗은 애들에게 가야 할 옷들을 중간에서 쓱싹한 일이잖아요.
    꼭 자기들이 아프리카 애들 입장(즉, 자기에게 와야 할 이익을 다른 이가 중간에서 쓱싹한 경우)에 당해봐야 아, 하고 이해하실 분들이네요.

  • 10. ..
    '11.10.10 7:21 PM (175.112.xxx.120)

    좋은옷은 빼서 자기와 이웃이 입고 안좋은 옷들만 보낸다면 안돼지요.
    예전에 제가 속한 단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할때도 좋은 물건 빼서 차지 하는 경우가 있어서 말이 많았던 경우가 있었어요.

  • 11. 이건
    '11.10.10 7:22 PM (180.64.xxx.147)

    인화해서 접착식 앨범에 붙이는 원시적인 방법을 쓰고 있어요....앨범이 한 15년은 넘게가는거 같아요 접착식이요..그럼 다시 앨범사서 정리 하고 있어요...

  • 12. 나 아는사람
    '11.10.10 7:22 PM (180.67.xxx.23)

    은 고아원에 많은 옷들..입던옷..이 기증되어 오는데 그중에 괜찮은거 빼돌려입었다고.. 자랑하던걸요. 그사람은 거기서 일하던 ..;;;

  • 13. 촌철댓글
    '11.10.10 7:24 PM (58.126.xxx.160)

    이웃에 수단의 불우아동이 살고 계시군요..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이웃이
    '11.10.10 7:28 PM (119.70.xxx.218)

    원칙적으로 보나, 논리로 보나 잘못한거 맞는데요.
    근데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충분히 기분나쁠 일이지만...
    그쪽이 실수했지만
    그게 칼같이 비난해야될만한 일인지는.....

    그냥 그쪽이 개념없이 행동했네요.. 잘못하긴 했어요.
    그래도 뭐 있을수 있는 일 같습니다.

  • 허허허;;
    '11.10.10 7:30 PM (180.182.xxx.161)

    이게 칼같이 비난해야 할 일이 아니면 뭔가요?
    그럴 수도 있는 일이 아니라,
    그래서는 안 되는 일인 겁니다.

  • 맞아요
    '11.10.10 7:32 PM (119.70.xxx.218)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 맞아요.
    기분나쁜 일도 맞고
    다시는 일어나면 안될 일도 맞아요.

    그래도 저는 한번은 용서해주고 싶네요
    어리석은 인간들인지라.. 인간사에서 한번은 일어날 수 있는 실수같아서요.

  • 에효
    '11.10.10 7:34 PM (203.218.xxx.37)

    이러니 무슨 북한에서 물난리 내면 남한이 다 잠긴다고 협박하면서
    평화의 댐 공사비용 애들한테 앵벌이로 걷어다가 책받침이나 하나씩 나눠주고
    그 돈들은 뭐에 써먹는지 알지도 못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는 거죠.

    있을 수 있는 일이라니...참 쓸데없이 마음 넓은 분들 많네요 여기.

  • 실수라구요?
    '11.10.10 7:37 PM (180.182.xxx.161)

    성범죄자도 술먹고 실수했다고 하던데,
    같은 말로 들리네요.

    헐벗고 굶주린 이웃이 정말 하나만 입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내 몸에 걸쳤다.....그럼 그래 그럴 수도 있지...할 겁니다.
    근데, 너무 좋아보이는 옷이 기증품에 있으니까 그건 내 새끼부터 빼서 입히고 싶었다...이건 실수 아니예요.
    그건 탐욕이죠.
    그런 걸 봐 주니까 담에 또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겁니다.
    한 번이니 용서해주고 싶다는 마음은 이럴 때 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 ..
    '11.10.10 7:38 PM (110.12.xxx.230)

    그러게요..이상하게 마음넓으신 분들 많아요...
    있을수있는일이라니..헐

  • 15. ??
    '11.10.10 7:36 PM (122.202.xxx.17)

    몇몇 댓글들 이해하기 힘드네요.. 중간에서 빼돌린건데 말이 됩니까? 입힐만한 건 우리애 입히고 아니다싶은건 수단 보내고?? 편들걸 편들어야죠. 그 분 옷 살돈 없어서 그런 행동 한 건 아니라는데 100원겁니다. 그저 공짜가 좋은거죠

  • 16. 나쁜 일
    '11.10.10 7:36 PM (112.152.xxx.146)

    나쁜 일 맞아요.
    불우이웃 도우라고 모아다 준 돈을 내가 좀 급해서 썼다고 한다면 말도 안 되는 거잖아요. 도둑질이죠.
    옷이라고 해서 다를 것 없다고 봐요.

    그게 메이커 옷이고 깨끗했다고 쳐 봐요. 수단 아이들은 그런 것 좀 입으면 안 되나요?
    좋아 보여서 빼 입었다면... 남는 낡은 옷들만 주게 된다는 걸 그 사람은 생각했어야 해요.
    그 옷은 이미 받을 사람이 정해져 있었던 거니까 주인이 있었던 거나 마찬가지죠.
    설사 옆집 애들이 그런 옷을 못 얻어 입을 만큼 가난한 아이들이라 해도
    그걸 중간에 빼다 입으면 안 되는 거지요.

    참... 부끄러워야 할 사람들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원글님만 마음이 상하네요.

  • 17. ㅡㅡ
    '11.10.10 7:47 PM (115.17.xxx.200)

    참 이해심 넓은 분들 많군요 ㅠㅠ
    저건 분명 양심없는 짓이지요
    충분히 비난받을만한 일이에요
    차라리 직접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게
    낫겠어요

  • 18. ..
    '11.10.10 7:50 PM (112.151.xxx.89)

    이렇게 부끄러운 일을 부끄러운지 모르는 시대가 또 올까요.
    여기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교육 내지는 주변 환경때문에 저게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 모르는 거에요.
    이런 분들이 나경원을 찍는다고 봐요.

  • 19. 어이상실
    '11.10.10 9:35 PM (180.68.xxx.194)

    어처구니가 없네요.
    어떻게 맘 넓게 이해하라고 얘기할 수가 있는지...
    도둑질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 20. 아름다운가게도 마찬가지
    '11.10.10 9:44 PM (118.36.xxx.209)

    아름다운 가게에 안입는 옷들 많이 보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좋은 옷들은 미리 빼내서 가져간다는 얘길 들었어요.
    그 후론 버릴 옷이 있으면 그냥 할머니들 가져가라고 밖에 내놓아요.

    저는 원글님 맘이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 21. ee
    '11.10.10 10:00 PM (222.112.xxx.184)

    이웃에 수단의 불우아동이 살고 계시군요..33333

    불우이웃돕기 성급 냈는데 모금한 사람이 그 돈 꼭 필요한데 있어서 썼다고 하는 꼴이네요.
    아..돈이 아니라 물건이니 괜찮고, 정부나 단체가 아니라 이웃이라 괜찮은 일인가요?
    아무 말 안하고 썼다는건 도둑질이라고 저도 생각해요.

    전 원글님 기분 나쁜게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 22. 나 이상한가?
    '11.10.11 12:00 AM (114.200.xxx.81)

    아무리 읽어도 그 옆집 아줌마, 명백하게 도둑질한 거에요. 횡령이죠.

    불우이웃 돕자고 돈을 줬는데, 내가 일부를 떼어가졌어요.
    이건 도둑질이에요. 그게 돈이 아니라 옷일 뿐인데.

    훔치고선 "나도 (점심 굶었더니) 배가 고파서.."라고 한다면 이게 말이 되나요..?

  • 23. 0-
    '11.10.11 12:13 AM (218.152.xxx.163)

    근데 옆집아줌마가 무슨수로 수단에 옷을 보내줘여? ;;무슨 봉사단체에서 일하시는분인가요?

  • 24. ..
    '11.10.11 12:29 AM (121.130.xxx.27)

    안가시는게 좋을 듯 해요...
    저는 17일 기준으로 설악 대면 다녀왔는데
    사람들말이 흥정계곡에 난리났다고 하던데...
    지금 비가 더와서 더 힘들겁니다.
    평찬쪽 피해가 젤 심하다는데..

  • ....
    '11.10.11 4:05 PM (1.227.xxx.155)

    뻔히 아는 친구네 헌옷 입고 다니는 그 집 애가 더 불쌍하네요..22
    어쩜 그렇게 강심장을 지니고 살 수 있을까요...

  • 25. 솔직히 그건 좀 그러네요
    '11.10.11 3:04 AM (117.55.xxx.89)

    입을만한 옷들은 다 가로챘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 26. 1970년 전후에
    '11.10.11 4:48 AM (61.102.xxx.46)

    부산에서 고아원하는 집 딸네 가니까 미국사람들이 고아원에 보내준 물건 중에서 좋은 건 다 와 있더군요.
    장난감, 옷, 인형, 학용품에, 심지어는 부엌에도.
    고아원 원아들은 찌끄러기만 주는 게 자선사업인지, 자부심은 또 엄청나요. 그 집.
    그 자손이신지.

  • -_-
    '11.10.11 10:12 AM (125.186.xxx.132)

    고아원요? 영리목적으로 하는 사람들 봤어요. 전혀 그럴 그릇이 안되는 인색 야박한 사람이 언제부턴가 고아원 하드라구요.

  • 27. 알뜰시장도~
    '11.10.11 6:23 AM (211.104.xxx.73)

    알뜰시장도 비슷해요.
    엄마들이 물건 미리 정리하려고 전날에 모일 때 꼭 좋아보이는 물건 빼가는 아줌마가 있어요.
    보는 눈들 많은데 그러고 싶은지....

  • 28. 안될일이죠
    '11.10.11 9:36 AM (68.98.xxx.123) - 삭제된댓글

    전달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옷을 모은거잖아요.
    그래놓고 자기가 중간 착복을 한건데.

  • 29. ...
    '11.10.11 10:40 AM (119.64.xxx.134)

    몇몇 댓글을 보니 생각의 차이를 떠나,
    가장 기초적인 도덕기준조차 무너져가고 있는 세태가 보이는 듯 하여 씁쓸합니다.

  • 30. 참네
    '11.10.11 11:14 AM (175.209.xxx.180)

    연락두절된 친구들이었는데..
    다들 넘 잘 살고 있더라구요.. 모두 살도 안찌고..
    그 중 가장 친했던 친구 two-job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
    집에 앉아 점점 바보가 되고 있는 나는...ㅜㅜ
    공부 질 잘하고 나름 좋은 학교 가서 친구들 중 선망의 대상 이었는데..
    보자고 연락이 와도 괜히 주눅들어 나가기 싫습니다..
    아직 사람이 덜 된 탓이겠지요..

  • 31. 그 아이 ..
    '11.10.11 11:29 AM (125.135.xxx.83)

    엄마야 욕심에 입혔다지만...
    입고 있는 그 아이는 많이 부끄러울 거 같아요..
    사회봉사단체 여성단체 등에서 활동하면서
    자기 잇속 챙기는 아줌마들 보면 참 없어보여요...

  • 32. 브레인
    '11.10.11 12:21 PM (112.168.xxx.109)

    옆집인데 만나면 창피해서라도 못입힐것같아요.좋은일한건데 옷을 뒤져봤다는것도 불쾌한일입니다

  • 33. 희망통신
    '11.10.11 2:30 PM (221.152.xxx.165) - 삭제된댓글

    또래친구옷 얻어입으면 정말 창피하던데..엄마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정말 쪽팔리겠어요...

  • 34. ..
    '11.10.11 2:55 PM (58.237.xxx.165)

    이런일을 두고도
    그럴수도 있지~라며 이해하는 분들이 더 희한하네요
    완전 도둑질이나 다름없이 뻔뻔하고 염치없는 몰지각한 짓을 했는데
    욕 바가지로 얻어먹어도 마땅한 일이에요

  • 35. 쳇~
    '11.10.11 4:03 PM (121.167.xxx.136) - 삭제된댓글

    나같아도 기분 나빠요.

  • 36. //
    '11.10.11 4:07 PM (124.52.xxx.147)

    옛날 고아원 운영했던 사람 홍장로라고 있었는데 고아들이 그런대요. 우리 피빨아 먹고 자식들 유학까지 보냈다고.

  • 37. 수단이민예정인가
    '11.10.11 6:25 PM (115.143.xxx.81)

    푸헐헐~ 그 아줌마 상종하지 마세요... 그러고 살고 싶은가..쩝;;;

  • 38. 망탱이쥔장
    '11.10.11 7:17 PM (218.147.xxx.221)

    기본적인 도덕적인 문제인데....진짜 마음이 넓은건가...그래서 그 넓은 마음들이 많은 우리나라는 한나라당이나 명박이 같은 놈이 집권하고 나라가 이리되는거였군요.....정말 슬프네요 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04 모로쇠 남편 1 ??? 2011/10/11 2,920
22903 아들 딸 계산법 꽁보리밥 2011/10/11 3,825
22902 기분좋았던 돌잔치 1 막내동생 2011/10/11 2,860
22901 왜 대체 제목 옆에 IP가 안 나오는가!! 7 왜!! 2011/10/11 3,149
22900 지난번글올리신분아버님운동 점순이 2011/10/11 2,683
22899 아이폰 어플 다운받았는데 새글쓰기도 가능한가요? 1 어플 2011/10/11 2,368
22898 나는 꼼수다 22회 리뷰~(도둑적으로 완벽하신 가카) 13 ㅠ.ㅠ 2011/10/11 5,472
22897 망사수납함 좀 찾아주세요. 2 ^^ 2011/10/11 1,916
22896 아이가시험보고스트레스 1 탱자 2011/10/11 2,342
22895 보육교사로 일하는중인데. 5 이제 출근 2011/10/11 4,205
22894 싸이코패스성형외과 의사 전문의도 아니고 무슨클리닉수료만했다더군.. 6 무서워~ 2011/10/11 18,640
22893 전세 나갈 때 필요서류 8 세입자 2011/10/11 2,677
22892 도배, 장판, 부엌... 인테리어를 다 다른데서 하고싶어요 3 맘맘 2011/10/11 4,077
22891 시누이와의 불편한 관계 27 -_- 2011/10/11 12,681
22890 서울이냐? 신도시냐? 꼭좀 의견 부탁드려요 8 수연 2011/10/11 3,248
22889 잘먹고잘사는법 옛날것 보다가요 설수현이였나 효소먹던데요 1 설수진? 2011/10/11 3,641
22888 스마트폰으로 주식거래 하시는 분들 아이폰하고 갤럭시 중에서..... 3 스마트폰.... 2011/10/11 2,863
22887 성형피해 그 성형외과 기사 떳네요. 16 머니투데이 2011/10/11 7,836
22886 그러니까 공부는 13 글쓰게 되네.. 2011/10/11 3,687
22885 FTA 美 투자자 손해 한국 정부가 물어줘야 할 수도 1 방미선물 2011/10/11 2,105
22884 두 돌 아기, 독감 예방주사 맞추셨나요?? 4 아기엄마 2011/10/11 3,878
22883 보니알렉스옷 넘 좋아여 4 바보보봅 2011/10/11 3,683
22882 위메프에서 키엘 화장품 사신분???? 4 00 2011/10/11 3,824
22881 혹시 돼지감자 야생에서 자란것 구입 하실분 계실까요? 8 돼지감자 2011/10/11 5,453
22880 기꺼이 참석하는 분위기였던 돌잔치... 4 어떤 돌잔치.. 2011/10/11 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