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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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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연락처 물어 전화한 학습지..불쾌해요.

아가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1-10-10 17:20:28

아이가 초등1학년이에요.

오후에 윤@@영어에서 누구어머니시죠...? 시작해서 자기네 프로그램 사용해보라고 전화왔더라구여

누구소개로 전화했냐고 물어보니

황당하게도 저희 아이한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는거에요.

보호자없이 학원가는 아이 붙잡고 주소랑 엄마 전화번호 물어봤다길래 굉장히 불쾌해지더라구요.

 

앞으로 전화안겠다.

본인이 전화한 의도를 잘모르는것같다.

예민하다

하길래......

 

나는 일단 어린아이한테 주소.전화번호를 물어봤다는게 굉장히 불쾌하니

그지역 책임자에게 얘기는 해야겠다라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

이미 저희 아이 이름.학교.학년.주소.전화번호를 알고있는데

제가 이걸로 뭐라하면 아이나 저한테 무슨일 생길까 걱정도 되고...

일단 아이한테 함부로 알려주는것 아니라고 당부는 했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불쾌하고 화가나네여....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그리고 이런일이 비일비재 하나요?

 

 

 

IP : 211.37.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0.10 5:23 PM (61.109.xxx.2)

    학교앞에서 아이들에게 판촉물건주고 ..이름, 연락처등 아이에게 물어보고 얻은 정보로 전화한걸거예요.
    아님 친구들도 적으라고 해서 입수한거든가...
    기분은 나쁘지만...아이가 스스로 말해준거 어떻하겠어요?
    그거 아니라도 너무 개인정보가 많이 새어나가 그냥 그런전화오면 거절하고 끊어버리는수밖에요.

  • 2. ..
    '11.10.10 5:24 PM (59.86.xxx.70)

    우리아이 초등저학년때도 저렇게 해서 전화 자주 오더라구요.
    그래서 전 안해요...안합니다. 이러고 말았는데 전번 알아낸거 좀 불쾌하긴 하죠.
    그런데 초등저학년때 빼고는 그런일 없는거 보니 학습지판매목적이외에는 달리 이용하려는건 아닌것 같아요.개인정보 유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것 같아요.

  • 3. ...
    '11.10.10 5:26 PM (1.212.xxx.227)

    저같아도 정말 화날것 같아요.
    사무실로 전화해서 팀장정도의 책임자랑 통화해서 한마디 해주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개인신상이 알려졌다니 찜짐하네요.
    (본인 신분 얘기하지마시고 그냥 한소리 하고 끊으세요)
    아이에게 앞으로는 어느 누구에게도 집주소나 전화번호등을 알려줘선 안된다고 잘 알려주세요.

  • 4. 저도
    '11.10.10 5:52 PM (175.215.xxx.73)

    저도 학습지 교사 경험이 있는데요.. 그냥 이해해 주세요.. 아님 달리 영업할 루트가 없어요. 진짜...ㅜㅜ
    영업도 해야되고 관리도 해야되고, 학교앞에서 천막치고 판촉물도 돌려야되고,, 가가호호방문도 해요..(증말 힘들어요 ㅜㅜ)

  • 5. ...
    '11.10.10 5:54 PM (211.210.xxx.62)

    저도 그 전화 받았었어요.
    아이에게 전화번호를 다 받았다길래 바로 아이에게 교육은 들어갔지만
    평소 학습지에 궁금한게 많아서 이것저것 상담은 많이 했어요.
    불쾌하고 아이에게는 아무리 안전에 대해 말을 해도 소용 없다는 것도 느꼈지만
    그럭저럭 그 학습지에 대해 대강의 수업진행 방식 이런걸 상담 받아서 나쁘진 않았어요.
    다만, 상담 후로는 전화가 주기적으로 계속 와서 미안하긴 하더라구요.

  • 6. 독수리오남매
    '11.10.10 6:04 PM (211.33.xxx.77)

    동감해요..해서 아이에게 절대로 아무한테나 연락처 가르쳐주지 말라고 교육시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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