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연락처 물어 전화한 학습지..불쾌해요.

아가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1-10-10 17:20:28

아이가 초등1학년이에요.

오후에 윤@@영어에서 누구어머니시죠...? 시작해서 자기네 프로그램 사용해보라고 전화왔더라구여

누구소개로 전화했냐고 물어보니

황당하게도 저희 아이한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는거에요.

보호자없이 학원가는 아이 붙잡고 주소랑 엄마 전화번호 물어봤다길래 굉장히 불쾌해지더라구요.

 

앞으로 전화안겠다.

본인이 전화한 의도를 잘모르는것같다.

예민하다

하길래......

 

나는 일단 어린아이한테 주소.전화번호를 물어봤다는게 굉장히 불쾌하니

그지역 책임자에게 얘기는 해야겠다라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

이미 저희 아이 이름.학교.학년.주소.전화번호를 알고있는데

제가 이걸로 뭐라하면 아이나 저한테 무슨일 생길까 걱정도 되고...

일단 아이한테 함부로 알려주는것 아니라고 당부는 했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불쾌하고 화가나네여....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그리고 이런일이 비일비재 하나요?

 

 

 

IP : 211.37.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0.10 5:23 PM (61.109.xxx.2)

    학교앞에서 아이들에게 판촉물건주고 ..이름, 연락처등 아이에게 물어보고 얻은 정보로 전화한걸거예요.
    아님 친구들도 적으라고 해서 입수한거든가...
    기분은 나쁘지만...아이가 스스로 말해준거 어떻하겠어요?
    그거 아니라도 너무 개인정보가 많이 새어나가 그냥 그런전화오면 거절하고 끊어버리는수밖에요.

  • 2. ..
    '11.10.10 5:24 PM (59.86.xxx.70)

    우리아이 초등저학년때도 저렇게 해서 전화 자주 오더라구요.
    그래서 전 안해요...안합니다. 이러고 말았는데 전번 알아낸거 좀 불쾌하긴 하죠.
    그런데 초등저학년때 빼고는 그런일 없는거 보니 학습지판매목적이외에는 달리 이용하려는건 아닌것 같아요.개인정보 유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것 같아요.

  • 3. ...
    '11.10.10 5:26 PM (1.212.xxx.227)

    저같아도 정말 화날것 같아요.
    사무실로 전화해서 팀장정도의 책임자랑 통화해서 한마디 해주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개인신상이 알려졌다니 찜짐하네요.
    (본인 신분 얘기하지마시고 그냥 한소리 하고 끊으세요)
    아이에게 앞으로는 어느 누구에게도 집주소나 전화번호등을 알려줘선 안된다고 잘 알려주세요.

  • 4. 저도
    '11.10.10 5:52 PM (175.215.xxx.73)

    저도 학습지 교사 경험이 있는데요.. 그냥 이해해 주세요.. 아님 달리 영업할 루트가 없어요. 진짜...ㅜㅜ
    영업도 해야되고 관리도 해야되고, 학교앞에서 천막치고 판촉물도 돌려야되고,, 가가호호방문도 해요..(증말 힘들어요 ㅜㅜ)

  • 5. ...
    '11.10.10 5:54 PM (211.210.xxx.62)

    저도 그 전화 받았었어요.
    아이에게 전화번호를 다 받았다길래 바로 아이에게 교육은 들어갔지만
    평소 학습지에 궁금한게 많아서 이것저것 상담은 많이 했어요.
    불쾌하고 아이에게는 아무리 안전에 대해 말을 해도 소용 없다는 것도 느꼈지만
    그럭저럭 그 학습지에 대해 대강의 수업진행 방식 이런걸 상담 받아서 나쁘진 않았어요.
    다만, 상담 후로는 전화가 주기적으로 계속 와서 미안하긴 하더라구요.

  • 6. 독수리오남매
    '11.10.10 6:04 PM (211.33.xxx.77)

    동감해요..해서 아이에게 절대로 아무한테나 연락처 가르쳐주지 말라고 교육시켰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48 그 1억 피부과에서 피트니스까지는 안해주겠죠? 그러면 그 핏은 .. 3 ... 2011/10/20 1,759
25647 이제는 우리가 움직여야 합니다! 2 독립투사 2011/10/20 973
25646 옥상에 중계기 설치하면 별 피해 없을까요? 경험자님~ 중계기 2011/10/20 2,208
25645 1호선신길역에서 5호선갈아타기? 3 제발..알려.. 2011/10/20 4,106
25644 mbn 생방송 방송 주소입니다.. 8 ^^* 2011/10/20 1,471
25643 나경원을 사랑하는 사람들만 보세요. 6 나는 너다... 2011/10/20 1,380
25642 나경원 피부관리 1년에 1억원 업소 다니셨네 2 개구리만세 2011/10/20 1,975
25641 핑크님 논리대로면 MB 전재산 빼돌린거예요.. 2 핑크 제발 .. 2011/10/20 1,309
25640 맛있는 코코아 추천좀해주세요..아이들 먹을걸루... 12 uknow 2011/10/20 2,739
25639 지가 글쓰고 지가 댓글놀이하고 있네요. 혹하지 말고 패쓰~! 2 오직 2011/10/20 1,055
25638 피부과 1억 7 진짜 놀람 2011/10/20 2,592
25637 천주교재단 어린이집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5 hazel 2011/10/20 2,150
25636 제친구가 서운할만한 일인가요? 7 친구남편 2011/10/20 2,558
25635 다이아 2캐럿을 하는사람이 있군요 ;; 6 냐옹 2011/10/20 4,817
25634 갑작스런 해고 5 실직 2011/10/20 1,823
25633 ↓↓(자유- 허위사실유포.)핑크(112.152) 돌아가세요 .. 7 맨홀 주의 2011/10/20 1,503
25632 생활속의 선, 명상에 관한 책 추천해 주세요 추천바람 2011/10/20 1,410
25631 허위사실 유포 사죄합니다. 53 자유 2011/10/20 12,798
25630 하루만에 이뻐져야하는데 방법 좀 8 까칠한 얼굴.. 2011/10/20 2,129
25629 대전에 좋은 동물병원 5 이런 시국에.. 2011/10/20 2,086
25628 며칠전 딸아이 성장 글올린 뒷얘기예요. 4 .. 2011/10/20 2,144
25627 나와 남편의 장점 찾기 숙제!!ㅠㅠ 2 이혼위기로 .. 2011/10/20 1,854
25626 피부과 1억...ㄷㄷㄷ 13 ㅇㅇ 2011/10/20 2,947
25625 개성 며느리 나씨 ~~ 13 ^^* 2011/10/20 2,368
25624 육포는 어디꺼가 맛있나요? 2 육포 2011/10/20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