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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아이 안경을 너무 부셔먹네요

안경점 차리자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1-10-10 15:54:30

6월에 3년간 잘 하던 드림렌즈 포기하고

(시력이 너무나빠진줄 모르고 뒤늦게 안경끼다 드림렌즈했는데 만족은 했지만 시력자체가 워낙 낮아 포기-자는시간도 들쭉날쭉이라)

6월중순 근시억제를 한다는 비싼 알에 싼 테를 해서 사줬더니(195,000원)

7월중순 친구랑 장난치다 심해져 몸싸움 안경부셔먹고 알만 교환(160,000원)

8월말쯤 지혼자 먼산 넘어져 테부셔먹어 (35,000원)

며칠전 또 친구가 꽉 껴안아 테부셔먹어(35,000)

 

방금 전화왔네요..이제 겁이나니 사건 당사자인 친구시켜서..

친구가 지랑 장난치다 떨어뜨리고 발에 걸려 기스났다고 ㅜㅜ

죄송하다고..

휴..

다들 장난으로 시작했던 일이라 물어내라고도 못하겠고...(남편은 물어내라고 하라는데)

6학년때 결막염으로 잠시 안경꼇을때 장난치다 깨먹은애가 엄마한테 말해 물어준다고 했는데

안물어주길래 그냥 만적도 있죠..

 

저도 이번건은 남편에게 말도 못하겠네요..불같이 화낼텐데

 

남자아이 안경은 조심할일이 많은건지..우리아이만 그런건지..

 

 

 

IP : 211.40.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아쿨파
    '11.10.10 3:57 PM (110.10.xxx.102)

    air flex라고 테가 부러지지 않고 빠진 채 다시 끼우도록 된 거 있어요.안경점 아저씨 말로는 군인들도 많이 한다더군요.저도 여러번 빠진 것 다시 끼워서 쓰니 괜찮다 여겨지고요.

  • 원글
    '11.10.10 4:02 PM (211.40.xxx.228)

    어 답변 감사합니다 적어놔야겠네요.
    이번엔 알이 문제인거지만
    또 언젠가 테도 문제가 생기겠지요 ㅜㅜ

  • 2. 아스피린20알
    '11.10.10 4:02 PM (115.93.xxx.203) - 삭제된댓글

    아, 슬푸다..
    중학생이 되어도 안경은 깨 먹는군요.. ㅠ.ㅠ

    저희 아들이 초딩 5학년입니다.
    이녀석도 어찌나 조심성이 없는지 안경을 수시로 깨 먹고 옵니다.
    안경테부터, 안경알까지,, 어떤때는 둘다.. 아주 골고루 해 드셔요.. -_-;;

    눈이 어찌나 나쁜지 렌즈도 주문해야 하는 건데...
    엊그제도 친구가 장난으로 쓱- 빼갔다가 돌려주면서 떨어뜨려서 테가 부러졌더라구요.
    하도 코가 눌리길래 큰맘 먹고 아주 가벼운 테로 해줬는데...

    근데 이건 장난치다가 둘이서 서로 놀다가 그런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당한(?) 일이라
    경각심을 줘야겠더라구요.
    울 아들은 안경 안쓰면 거의 눈뜬 장님이거든요. 유전이라 정말 눈이 나빠요..
    그래서 그아이 엄마에게 전화해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안경 테 값 받았습니다.
    그 엄마도 이해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신신당부 했다고...

    학교에서도 안경 안쓰는 아이들이 '안경'을 그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안경이 깨지거나 하면 눈이 다칠수도 있는거고
    정말 눈이 나쁜 애들은 하루종일 잘 안보일 수도 있는건데...

    정말 많이 속상하죠..

  • 3. 헤로롱
    '11.10.10 4:15 PM (122.36.xxx.160)

    너무 부족함 없이 자라는 태도를 한번 짚어줘야 할것 같습니다. 말만 하면 또 사줄테니 소지품을 아끼지 않는게 아닐까요.

  • 4. 궁금이
    '11.10.10 4:39 PM (112.148.xxx.78)

    그런데 질문좀 드려도 될까요
    그 근시억제 렌즈 써보니 효과가 있던가요?
    정말 궁금해요.
    이제초3인데 시력이 너무 막 떨어져서요.ㅠ
    드림렌즈도 실패했어여.

  • 원글
    '11.10.10 4:55 PM (211.40.xxx.228)

    6월에 써서 시력을 재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비교치가 안되는게...
    저희애는 중1입니다.
    중1정도가 근시억제효과를 볼수있는 마지노선이라고 하더만요..

  • 5. 울아들도
    '11.10.10 5:08 PM (110.12.xxx.164)

    국산안경테 왠만하면 as되던걸요.
    저희 애도 근시완화렌즈(칼자이쓰)에다 10만원 조금 못되는 국산 어린이 안경테(엘핀주니어)로 했는데,
    실리콘 코받침은 당연히 무료 교체, 다리가 부러져도 실비로 교체되고, 림이라고 해야 하나(렌즈 넣는 부분)이 부러져도 교체 가능하더라구요.
    울 동네 초딩들 거의 반 이상 이 안경테 쓰고 다니던데, 아마 조금 큰 사이즈도 있을 거에요.

  • 6. !!!
    '11.10.10 8:20 PM (94.163.xxx.71)

    저의 아이도 1년에 한 번정도 교체들어가요
    린도버그 스위스 플렉스등등 쓰고 렌즈도 초압축... 50~60만원정도 하더라구요

  • 7. 안경값모으면 집샀음.
    '11.10.11 1:47 AM (118.33.xxx.49)

    님심정 이해가네요. 저도 애가 유치원차에서 내릴때 옷이 흐트러져만 있어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가끔 집에서 화장실에서 일보고 나올때 팬티에 치마끝이 들어가 있는채로 나올때가 있어서 유치원에서도 그럴것 같아 신경이 넘 쓰여요. 아이에게도 교육시켜야겠지만 선생님도 단단히 얘기해 두셔야 할거 같아요. 저같으면 펄펄 뛰고 전화했을거에요. 그래야 선생님도 좀 경각심을 가질테구요. 치마입을땐 팬티에 속바지까지 챙겨 입혀야 하는데 남자아이들도 있을텐데 팬티없이 짧은치마만 입고 있었을 생각을 하니 살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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