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초4 자녀를 둔 직장맘 입니다. 거의 10년째 저의 아이들 돌봐주고 집안일까지 해주신 도우미이모가 있어요.
거의 한 가족 처럼 지내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이모한테 너무 의지하다 보니 스스로 할 수 있는게 없어요. 학교 등교
준비는 물론 둘째는 밥 먹을때도 떠먹여 줄 정도예요. 목욕도 물론 혼자 못하구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자기일은 스스로 했으면 해서 시간제로 집안일만 도와주는 분으로 바꾸고 싶은데, 이모한테 미안해서 도저히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이모님은 아이들 초등 졸업할 때까지는 저희집 일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저한테 여러번
했거든요. 현명하신 님들의 의견 부탁해요.^^
아이들 초등 졸업할 때까지 하고 싶다는 말씀을 여러번 하셨다면,
슬슬 이제 시간제로 바꾸실 때가 됐다는 직감이 있으셔서 그러셨을 거예요.
우선은 자립심을 키워 달라는 부탁을 하셔요.
시정이 되도록 체크하시면서 계속 요청하셔야 할 거예요, 그게 하루 아침에 되는 일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초등2학년이면 이번 겨울방학 때까지는 이모님이 계시는 편이 좋을 겁니다.
초등3학년이상은 되어야 평일에 오후 스케쥴도 빡빡하고 빈 시간에 혼자 견뎌지고 그럴 거예요.
방학이 제일 문제지요. 초등 2학년까지는 방학 시간에 곁에 돌보미가 있어야 해요.
초등3학년도 빠른 아이 아니면 혼자 어려울 수 있지만, 시도는 해 보려면
이번 겨울방학까지 아이 자립심을 많이 키워 놓으셔야 할 거예요.
그 부분을 이모님께 부탁드리시고
시간제 전환은 한 반 년이나 일년 정도는 미뤄서 생각해 보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둘째 아이 혼자 할 수 있겠다 싶을 때는 시간제로 바꾸시되
한 달 정도 미리 구직하시라고 시간을 드리고 전환하시면 되죠.
좋아집니다
조금 지나면 집에 안온다고 할걸요 ㅋㅋ
음,,, 저라면 아이들 자립심을 좀 길러주셨음 좋겠다 말씀드리고 개선되는지 체크하되 유지할 것 같아요. 오랜시간 아이들을 아끼고 보살펴 주신 분으로 느껴지는데,, 생활습관이야 아이와 적극적으로 대화해서 풀어보고 아이들이 누군가의 손을 필요로할 때까지는(초등학생) 함께 지내고 싶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25460 | 음식먹을 때 쩝쩝 소리 내는 사람들은 22 | 정말 싫다... | 2011/10/12 | 8,251 |
| 25459 | 급) 한글2007 묶음출력(?) 방법이요.... 7 | 도와주세요... | 2011/10/12 | 2,702 |
| 25458 | 난 참 행복합니다~~ 1 | 결혼 15년.. | 2011/10/12 | 3,097 |
| 25457 | 조기가 기니아산이예요 2 | 오염????.. | 2011/10/12 | 4,394 |
| 25456 | 교회 다니시죠? 단정적 질문 6 | 무교녀 | 2011/10/12 | 2,801 |
| 25455 | 직장 건강검진 받고 왔는데... | 윽... | 2011/10/12 | 2,849 |
| 25454 | 미용실에서 헤어스파 받아보신 분 계세요? 2 | 간지러운 내.. | 2011/10/12 | 2,806 |
| 25453 | 꼬들빼기 김치...구입할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1 | 꼬들빼기 김.. | 2011/10/12 | 2,740 |
| 25452 | 이번 내곡동 건은 탄핵 사유로 충분하지 않나요? 46 | 탄핵 | 2011/10/12 | 11,248 |
| 25451 | 등산하니깐 다리에 근육 생기네요 ㅠ 4 | .. | 2011/10/12 | 4,110 |
| 25450 | 성당에서 하는 결혼식.... 예식장과 어떤 차이인가요? 4 | 결혼식 | 2011/10/12 | 3,670 |
| 25449 | 방사능관련....화장품이요...ㅠㅠ 4 | .. | 2011/10/12 | 4,380 |
| 25448 | 저 지금 나가는데요..급해요 1 | 들꺠가루 | 2011/10/12 | 2,625 |
| 25447 | 장화홍련... 3 | 고전 | 2011/10/12 | 2,901 |
| 25446 | 스타워즈 영화 매니아라고 하신분 계세요~^^ 11 | 어제 | 2011/10/12 | 2,719 |
| 25445 | ‘죽어도 묻지마 각서’ 또 있다 2 | 세우실 | 2011/10/12 | 2,840 |
| 25444 | 딴나라당은 생긴것처럼 하는짓도 상찌질이네요...지들입에서어떻게비.. 2 | ** | 2011/10/12 | 2,402 |
| 25443 | 등산복 추천 해 주세요 3 | 엉큼이 | 2011/10/12 | 3,260 |
| 25442 | 예전 글 검색,, 복구 불가인가요? 3 | 익명 | 2011/10/12 | 2,439 |
| 25441 | 턱관절이 좀 아픈데 병원은 무슨 과로 가야하나요? 9 | 궁금이 | 2011/10/12 | 5,112 |
| 25440 | 국민연금 제가 죽으면 누가 받나요? 수입적어서 내기싫은데요. 27 | 언제까지살지.. | 2011/10/12 | 10,691 |
| 25439 | 초등3 여자의 화려한 외출 1 | ㅎㅎ | 2011/10/12 | 2,689 |
| 25438 | 40대 초반인데..120에 주5일 사무직이면 괜찮은건가요? 15 | 저도 | 2011/10/12 | 5,036 |
| 25437 | 일*매트 좋나요? 추천해 주세요 2 | 부탁 드려요.. | 2011/10/12 | 2,658 |
| 25436 | 이번 선거에 나경원 찍을 강남인들아~!! 22 | 경고 | 2011/10/12 | 3,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