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언제 나갈까요..

아파트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1-10-10 13:07:19

20평초반 방 2개 소형 아파트에요.

방하나 더 늘려서 이사가고픈데,

추석전에 내놨는데, 아직 안나가네요..

집은 보러들 오긴 하는데, 지금까지 한 6~7팀?

그냥 보고만 가요..

가격은 시세에서 적당한가격.

처음 생각한것보다 천 내려서 내놓았어요.

저희도 집 넓혀 대출 얻어 가는거기 때문에

헐값에 내놓을수는 없고요.

우선은 사는데 지장 없으므로,

전세나 월세용도로 투자하시려는 분들은

마구 값을 깍는데,, 그런분들한테는 깍아주기 싫더라구요.

 

저희처럼 실입주해서 신혼이나, 이런분들한테는

가격 협정 들어오면, 1~3백은 내고 생각하고 있는데,

 

흠.. 한달 정도 되어 가는데,, 가격협정 들어오는 팀도 없고,

집이 나갈지.. 어떻게 하면 잘나가는지..

집 구경하면서 집이 이쁘네 어쩌네,, 말들을 하면서,, 막상 산다는 사람은 없네요.

 

처음 집을 팔아보는거라,, 이러다 팔리는건지, 아니면,

걍 전세를 놓고, 저희도 전세를 가야 하는건지... 몰겠네요.

 

IP : 124.49.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0.10 1:15 PM (98.208.xxx.128)

    한번밖에 안 팔아봤지만, 다 임자가 있더라구요.
    여러팀 와서 예쁘다고 갔는데 다시 연락 온 팀도 둘이나... 몇개월 안팔리다가 갑자기 나갔습니다!

    문제는 지금 부동산 거래 시장이 정상이냐 아니냐 인데, 너무 불안정해서 일반적인 예상이 어려운것 같아요.
    주변 거래가 좀 있는 곳이라면 몇개월 더 기다리셔도 될 듯 하고요, 거래가 없는 곳이라면... 좀...

  • 2. 미신?
    '11.10.10 1:22 PM (175.116.xxx.120)

    음.. 미신같지만.. 회사 동료가 내놓은지 몇달되어도 성과가 없다가 집 팔렸다고 자랑한 방법?이에요...

    잘 되는 식당에서 가위를 몰래 가져다가 대문 위에 거꾸로(아마 손잡이가 아래로) 걸어놓으면 된다고 하네요..
    끝나면 다시 잘 가져다 놓으시면될....ㅡ,.ㅡ;;;

    몰래 갖구 와야되는지 잘 모르겠지만..일단 '절도'라고 생각되어 전 말도안된다고 그랬지만..
    너무 급하시면.... 식당주인한테 잘 말씀하시고 갖다가 드린다고해서 걸어놓으면 안되려나요.....

  • 원글..
    '11.10.10 1:26 PM (124.49.xxx.217)

    아앗.....ㅎㅎ 생각나는 식당이 있긴한데,,,, ... 에고... ㅎㅎㅎ.. ㅎㅋㅋㅎㅎㅋㅋ

  • 3. 원글.
    '11.10.10 1:34 PM (124.49.xxx.217)

    저희가 집값을 무리해서 싸게 내놓아서 팔린다면,
    집을 살때도, 싸게 살수 있을지는 의문이에요.
    식구가 늘어서 좁긴 하지만, 우리집이니깐, 사는데 지장은 없는데,
    싸게 내놓았다가, 후회할까봐 걱정도 되고요.
    부동산 가격내렸다지만, 저희처럼 소형평수 찾는 사람들은, 가격다운이 거의 안되어 있고,
    같은 아파트여도, 좋은 조건 좋은 동 층 으로 갈려면, 비싸더라구요.
    저희집도 이런저런 조건은 괜찮은 편이라..
    급하게 맘먹고, 가격 내려서 집을 파는데 우선해야 할지.. 어쩔지..

    부동산 말로는

    저희 아파트가 소형평수 아파트인데,
    15,18,21 이렇게인데, 15,18평은 대부분 소진되었고,
    이제 21평 차례라는데, 얼마전에 저희가 내놓은 가격에서 100 다운되어서 거래가 되었다고는 해요.

    좀 더 느긋하게 임자를 기다렸다가,
    저희도 느긋하게 저희갈 집 알아보고 가야 할지..

    아니면, 더 늦기 전에, 깍아서라도 팔아야 할지.
    또 가격 내린다고,, 집이 바로 나갈지.. 가격만 다운 시켜놓는건 아닌지.

    참 복잡하네요..

  • 4. ..
    '11.10.10 1:49 PM (112.187.xxx.134)

    가격 조금 내린다고 해도 워낙에 거래가 뜸해서요... 전 그냥 전세입자지만 저희집도 주인이 사정상 팔까 하시더라구요.
    근데 집값이 한두달새에 2-3천 내려갔어요. 그래도 안팔림...
    사람들이 아예 집 안살생각도 많이해요... 특히나 서울은...
    소형은 꾸준하다고 저도 들었지만 아마도 제값 받기는 틀어지는거같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아파트가 드문 지방에서는 거래가 빠르지만 서울은 아파트도 넘치고...
    부동산업자 말은 믿지마시고 여기저기 말도 들어보시고 향후 방향도 잘 생각해보세요.
    당분간은 하향세지 싶긴 한데 거래자체가 안되니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17 자스민님 오이 샌드위치 3 .. 2011/11/09 2,499
34816 수능시험장에 핸드폰... 5 고3맘 2011/11/09 1,301
34815 한미 fta '괴담과 진실' 공개 토크쇼 보세요 2011/11/09 757
34814 심야병원,신의 퀴즈 재미있어요?? 3 메디칼드라마.. 2011/11/09 1,494
34813 아프면 망하나요? 수민이 종호 이야기 함께 나눠요. 외롬쟁이 2011/11/09 855
34812 백지연 끝장토론 tvn홈피 생방송 어떻게 보나요~ 4 끝장토론 2011/11/09 966
34811 지난정권에서 홍준표도 ISD반대 했었네요. 2 .. 2011/11/09 1,126
34810 애들 중고책 거래시에요... 2 ... 2011/11/09 1,035
34809 답답하고 우울해서 아무일도 못해요 10 속상해요 2011/11/09 2,343
34808 브라이텍스 파크웨이 카시트 쓰시는 분?? 아기엄마 2011/11/09 6,756
34807 아이폰4 공짜로 하는 곳 없나요? 4 아이폰 2011/11/09 1,486
34806 거침없이 하이킥1 방영당시에요... 17 하이킥 2011/11/09 3,636
34805 유시민 나온다네요 2 끝장토론 2011/11/09 1,296
34804 정부·여당, 스마트폰 통한 SNS접속 원천차단 추진하는 의원 명.. 5 광팔아 2011/11/09 1,058
34803 옥션에 반품하려고요. 3 동글이 내복.. 2011/11/09 1,229
34802 섬유유연제 추천 해 주세요 6 섬유유연제 2011/11/09 2,169
34801 초3아들 데리고 주말에 갈만한 곳 추천 좀 해주세요 체험학습 2011/11/09 623
34800 스마트폰으로 넥서스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3 .... 2011/11/09 793
34799 Occupy Wall Street, 한미 FTA 반대 시위 전 .. 3 참맛 2011/11/09 758
34798 파국을 막을 온건파이야기가 나오네요 2 엠비씨뉴스 2011/11/09 847
34797 시어머니 생신날 산악회 놀러가는 시아버지...;; 1 ㅡㅡ 2011/11/09 1,613
34796 아이들과 홍콩 여행하려는데 숙박이요 10 머미 2011/11/09 2,210
34795 에이스매트리스해서 슈퍼싱글침대 사려면 얼마정도 하나요? 3 주부 2011/11/09 2,543
34794 아이폰으로 글쓰기 1 리마 2011/11/09 803
34793 초등 2학년 교과서 좀 봐 주세요~ 5 .. 2011/11/09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