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큰딸이고, 남동생 하나 있는데, 뭐 인생에 도움이 절때 되지 않는 동생이라,
일단 패스해야 하구요.
외벌이이지만, 아이 하나라고, 매번 저만 늘 봉인줄 아십니다~~ ㅠㅠ
매번 친정쪽에 부조금 낼일 있으면, 너 시집가서 다들 잘 사는 줄 알고,
넌 아이도 하나고, 남편도 기술자라, 걱정 없잖아~~!! 하시면서,
늘 많은 부조금을 내야 한다고 하십니다. 기술자이지만, 샐러리맨이라, 뭐 뻔한 월급인데~~ㅠㅠ
제가 좀 부조금을 많이 내면, 엄마부담도 훨씬 덜 하니까요~~
엄마 저도 힘들어요~~ 하면, 엄마는 앓은 소리 하지 말라면서, 싫어하십니다!!
저의 고모의 딸이 결혼하는데, 엄마에게는 시누입니다.
외국에 사는데 남편이랑 이혼하고, 혼자서 아이들을 키워서,
이제 아이 하나 외국에서 결혼 시키는데, 한국에서 부조금 다 모와서,
외국으로 보낼 꺼랍니다.
저도 몇달 학교다닐때, 고모(외국)집에서 머무른적 있구요.
엄마가 고모 불쌍하다고, 부조금 좀 많이 내라고, 부담 팍팍 주시는데,
마음이야 많이 하고 싶지만, 부조금 많이 내고,, 한달 내내 쫄쫄 굶고 살면,
어찌 낼수는 있지만~~
시댁 부조금은 조금 내도 내고, 친정부조금은 많이 내야 한다는 이중 잣대
내미시는 엄마가, 싫어요~~
남편의 남동생(시동생)결혼 할때는 저희 형편이 어려워서,
부조금 많이 못내서, 항상 마음에 걸리는데,
저희 남동생 결혼할때는 부조금 천만원은 예상하고 있으라는
친정엄마의 말씀에 기가 막힙니다......
샐러리맨이라, 아이 하나라도, 월급 받으면,
별로 쓸돈도 없는데, 엄마는 저희가 돈 엄청 많이
쌓아놓고 있는 줄 아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