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조금 많이 해야 한다는 친정엄마 계신가요?

부조금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11-10-10 12:47:39

 저는 큰딸이고, 남동생 하나 있는데, 뭐 인생에 도움이 절때 되지 않는 동생이라,

 일단 패스해야 하구요.

 

 외벌이이지만, 아이 하나라고, 매번 저만 늘 봉인줄 아십니다~~ ㅠㅠ

 

 매번 친정쪽에 부조금 낼일 있으면, 너 시집가서 다들 잘 사는 줄 알고,

 넌 아이도 하나고, 남편도 기술자라, 걱정 없잖아~~!! 하시면서,

 늘 많은 부조금을 내야 한다고 하십니다. 기술자이지만, 샐러리맨이라, 뭐 뻔한 월급인데~~ㅠㅠ

 

 

 제가 좀 부조금을 많이 내면, 엄마부담도 훨씬 덜 하니까요~~

 

 엄마 저도 힘들어요~~ 하면, 엄마는 앓은 소리 하지 말라면서, 싫어하십니다!!

 

 

저의 고모의 딸이 결혼하는데, 엄마에게는 시누입니다.

 외국에 사는데 남편이랑 이혼하고, 혼자서 아이들을 키워서,

 이제 아이 하나 외국에서 결혼 시키는데,  한국에서 부조금 다 모와서,

 외국으로 보낼 꺼랍니다.

저도 몇달 학교다닐때, 고모(외국)집에서 머무른적 있구요.

 

 엄마가 고모 불쌍하다고, 부조금 좀 많이 내라고, 부담 팍팍 주시는데,

 마음이야 많이 하고 싶지만,  부조금 많이 내고,, 한달 내내 쫄쫄 굶고 살면,

 어찌 낼수는 있지만~~

 시댁 부조금은 조금 내도 내고, 친정부조금은 많이 내야 한다는 이중 잣대

내미시는 엄마가, 싫어요~~

 남편의 남동생(시동생)결혼 할때는 저희 형편이 어려워서,

 부조금 많이 못내서, 항상 마음에 걸리는데,

 저희 남동생 결혼할때는 부조금 천만원은 예상하고 있으라는

 친정엄마의 말씀에 기가 막힙니다......

 

 샐러리맨이라, 아이 하나라도, 월급 받으면,

 별로 쓸돈도 없는데, 엄마는 저희가 돈 엄청 많이

 쌓아놓고 있는 줄 아시네요~~ ㅠㅠ

IP : 180.69.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10 12:53 PM (118.217.xxx.91)

    탄수화물 빼고 조금만 먹으면 체중 줄던데요 ....헬스도 하면서요 ...
    근데 음식조절 한다는게 쉽지는 않아요 ...

  • 2. ^^
    '11.10.10 12:53 PM (121.162.xxx.70)

    우리 엄마랑 어느부분 비슷하시네요.
    저는 그냥 제가 정한 기준대로 합니다.
    얘야~ 그건 너무 작잖니? 하시면 내 형편엔 적당하고 부조가 공짜가 아니고 되돌아 올것인데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서로 부담이야. 하고 잘라 버리세요.
    남동생 결혼때도 천만원하지 마시고 시동생한테 했던만큼 하세요.
    누나가 되서 너무 작다하시면 형이 되서도 이정도 했는데 매형이 된다고 더할 필요 있겠냐하시면 그만이지요.

  • 3. ...
    '11.10.10 12:57 PM (122.42.xxx.109)

    원글님이 부조금 많이 내고 한달 쫄쫄 굶을 생각을 하시니 어머님이 저리 나오시는거죠.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원글님이 제대로 거절하고 싫은 소리 할 줄 알면 어머님이 저리 얼굴에 철판깔고 나오지 못합니다. 그리고 형편 어려워 시동생 결혼때는 얼마 못해줘놓고서 친정어머니가 부담준다고 친동생 결혼때 1000만원 부조하자 그러면 전 이혼합니다. 친정어머니 호구 노릇하는 아내는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거든요.

  • 4. ^&&
    '11.10.10 1:48 PM (183.109.xxx.232)

    그래도 박원순씨가 객관적인 학력사항을 살짝 부풀린 점도 있다는 생각이지만,
    서울대 사회계열에 입학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그런 작은 부분을 물고 늘어지는게
    진짜 지겨울 정도입니다.
    알바들 수고하네요.
    나경원 지지율 떨어뜨리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19 공부잘하는딸 두신분들.. 혹은 본인이 공부잘하는딸이었던분들이요 25 intell.. 2011/10/11 4,792
22118 같이친하게지내는 아이엄마 2 아이 2011/10/11 2,212
22117 이유불문하고 중학생이랑 고등학생이랑 같이 수업듣는 거.. 8 학원 2011/10/11 1,736
22116 신지호,이번엔 '골수 뉴라이트' 인증....팀킬ㅋㅋㅋㅋㅋㅋㅋ 8 ㅎㅎ 2011/10/11 2,035
22115 남자 아이 건성 피부 솔방울 2011/10/11 1,095
22114 생리 첫날 헬스는 하는게 좋다 vs 안 하는게 낫다? 4 냥~ 2011/10/11 6,876
22113 이런 사람도 결혼할 수 있을까요?? 3 컴플렉스 2011/10/11 2,057
22112 지루성피부염있으신분 1 머리 2011/10/11 2,380
22111 서해안에 조기가 풍어지요 13 떨려요. 2011/10/11 2,206
22110 독일어를 배우고 싶어요_ 13 독어사랑 2011/10/11 2,537
22109 열 받아서... 변액보험 2011/10/11 1,248
22108 어제갔던 동네분식집 이야기 6 .. 2011/10/11 3,796
22107 박원순 병역문제에 대한 소견...알바글에 대한 반박 9 울산싸나이 2011/10/11 1,749
22106 박원순씨 학력의혹에 대해 이것 알아두세요. 8 망치부인듣고.. 2011/10/11 2,915
22105 오분도 쌀 3 오분도 2011/10/11 1,497
22104 애들 키우고 나니 사는게 더 힘들어요 7 알바자리? 2011/10/11 3,178
22103 증권사 재무설계사 한테 보험하는거 어떤가요? 3 알이 2011/10/11 1,478
22102 열무랑 무청 2 맛난 김치 2011/10/11 1,534
22101 이가 빠지는 꿈이기는 한데... 5 ,,, 2011/10/11 5,271
22100 사이트 개편하기 전의 글들은 어디 가야 볼수있나요? 씽씽 2011/10/11 1,131
22099 그릇 때문에 살림이 다시 보여... 4 ㅋㅋ 2011/10/11 2,975
22098 친한 동네동생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조의금관련 6 ***** 2011/10/11 3,521
22097 집안의 큰아버지나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시면... 15 궁금해요 2011/10/11 35,284
22096 고려대랑 성균관대 20 고3면접 2011/10/11 3,889
22095 왜 모두 엄마탓만 하냐구요???!!! 21 엄마 되기 .. 2011/10/11 4,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