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센스 있는 아줌마들 어떻게 입으세요?

결혼식 하객 패션 조회수 : 4,893
작성일 : 2011-10-10 12:28:36

 30중반 전업인데요.

친한 친구 결혼식이 있어요.

저는 집에서 애 키우고 완전 아줌만데  소중한 친구 결혼식에 좀 이뿌게 입고 가고 싶네요.

진짜 옷 하나도 없어서 다 사야하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사야할지 모르겠떠요 ㅠㅠㅠㅠㅠㅠㅠ

 레깅스에 긴티 운동화 워커 야상 정도 입고 동네 다녀요.

트렌치코트 좋은거 하나 사고

블라우스에 정장바지 살까요?

아띠.

신발도 없는데 죽갔구만요. 옷 정해지면 대충 신발도 하나 사구요.

똑 떨어지는 원피스 하나면 좋겠지만 저 평생가도 그 옷 다시 입을일은 없을거 같구요.

다행히 키는 160중반 마른55라 체형걱정 없이 옷은 고를 수 있을거 같아요.

음.... 이제 보니 기본형 하얀색 실크 블라우스는 있네요. 까만 딱 붙는 무릎길이 정장 치마도.

그거 두개 같이 입으면 완전 신입사원되요.-_-;

글고 겉에 입을거 없어요.....ㅠㅠ

센스있는 분들 여기 가련한 패션 테러리스트 좀 도와주세요...

예쁜 오피스룩은 뭘 입어야 하나요.

저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주르륵 좀 불러주시면..감사 감사 감사.

IP : 182.172.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1.10.10 12:30 PM (115.143.xxx.59)

    트렌치코트 하나사심 다 해결되겠네요...안에옷은 ..뭐...겉옷만 안벗으면..ㅎㅎ

  • 2.
    '11.10.10 12:37 PM (121.162.xxx.48)

    저 같음 원피스랑 힐 하나 사서 그 위에 야상 걸치고 갈거 같아요.
    차에서 힐로 바꿔신는다거나 하고
    사실 결혼식장 안에서는 겉옷 입을 일이 없어요. 신부는 드레스 한장 입고 있잖아요.

  • 3. ^^
    '11.10.10 12:37 PM (175.205.xxx.140)

    윗 분 말씀대로 트렌치코트 하나 장만하시고 안에 블라우스대신 무지티에 스컷입으시고
    가을 분위기가는 머플러 하나 두르심 멋지실것 같은데요.
    겉옷을 벗게 되어도 머플러가 있으면 초라해 보이지도 않고....^^

  • 4. ..
    '11.10.10 1:51 PM (211.224.xxx.216)

    저도 저 윗분말대로 보세서 많이 나오는 원피스에 레깅스 신고 야상걸치고 힐 신으면 될 것 같은데요. 요즘 보세에 한창 나오는 원피스들 드레쉬하지도 않아서 잘 입으실 수 있을것 같은데요. 예쁜 쇼핑몰 검색하셔서 사세요

  • 5. ㅇㅇ
    '11.10.10 3:05 PM (121.130.xxx.78)

    원피스 유행 안탈 기본 디자인 똑 떨어지는 거 하나 장만하세요.
    기왕이면 고급스런 원단에 바느질도 좋은 브랜드 제품 이월상품이나 세일 하는 걸로요.
    그거 또 입을 일이 없을 것 같다고요?
    삼십중반이면 이래저래 입을 일 많아요.
    결혼식이며 집안행사며 좀 격식있는 모임이나 파티 같은데 하다못해 부부동반 모임 등등
    옷이 없어서 못입지 있으면 입고 갈 곳 많습니다.

    원피스 마음에 드는 거 기본형으로 장만하면 10년도 입을 수 있어요.
    원글님 몸매도 좋으시니 원피스만 입어도 너무 이쁠 듯.
    봄 가을엔 자켓이나 스카프 가디건 등으로 변화 줘서 코디해 입으시고
    겨울엔 코트나 트렌치코트 안에 받쳐 입으시고
    무궁무진하게 변화 주며 입을 수 있어요.

  • 6. 기본
    '11.10.10 3:57 PM (121.143.xxx.126)

    드레스룸에 화장대가 없나요? 전 드레스룸 있는 아파트는 이 집이 처음이라 있는 것인줄....

  • 7. 나무
    '15.7.21 5:00 PM (124.49.xxx.142)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37 헬스와 요가중 몸매 이쁘게 하는것은 어떤건지요 13 운동~ 2012/03/12 8,204
83036 주말 동안 먹은 것들입니다. (건강 적신호) 1 ㅇㅇ 2012/03/12 1,620
83035 이쁜것도 피곤하다..... 8 별달별 2012/03/12 3,425
83034 드라마 피디.. 온 맘으로 지지합니다~~ 2 .. 2012/03/12 1,578
83033 엉덩이가 새까맣게 되는거 어떻게 없애나요 3 에효~ 2012/03/12 2,970
83032 20대 찌질이들 꼭 술마시면서 온천욕을 해야하나요 1 ㅣㅣㅣ 2012/03/12 1,216
83031 따뜻한 댓글에 위로 받았어요 qq 2012/03/12 939
83030 40대 초반.. 핸드백 좀 봐주실래요? 10 핸드백.. 2012/03/11 3,974
83029 초등 방과후 프로그램... 치어리딩은 어떤가요? 애셋맘 2012/03/11 1,045
83028 적당한 둔감함과 뻔뻔함이 필요한거 같아요. 2012/03/11 1,347
83027 클로져 재미있나요? 3 줄리아 로버.. 2012/03/11 1,349
83026 음식물 쓰레기 안 나오는 집? 어떻게 살까요? 5 딸기네 2012/03/11 2,435
83025 걷기다이어트 해보신분 1 잘될거야 2012/03/11 2,951
83024 장동건 등장이전 국내 남자연예인 미남 누구 있었나요? 19 ... 2012/03/11 2,593
83023 민주당 재창당 하네요 2 ㅋㅋ 2012/03/11 1,307
83022 스피킹약한 초등2학년 화상영어 추천좀,, 5 2012/03/11 3,521
83021 영어 잘 하시는 분 해석 좀... 3 부탁해요. 2012/03/11 1,004
83020 이젠 나꼼수 특종을 각종매체에서 받아쓰는 세상이 되었네요.. 1 .. 2012/03/11 1,935
83019 오늘 1박2일 너무 재미 없었어요. 8 에구.. 2012/03/11 3,635
83018 아까 면생리대글에서.. 1 ?? 2012/03/11 1,067
83017 어우 성시경 영어발음도 참 감미롭네요^^ 2 멋진 남자 2012/03/11 2,523
83016 아이가 선생님을 부정적으로 말해요 8 아이 2012/03/11 1,596
83015 30대후반인데 운전면허따는거 5 도전해보려구.. 2012/03/11 2,072
83014 음색 좋은 가수 누가 생각나세요? 50 ... 2012/03/11 4,845
83013 93년에 안양여상 졸업하신분 계시나요?(74년생) 2 친구 2012/03/11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