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해서 사는 부부들이 젤 부러워요..

dd 조회수 : 3,847
작성일 : 2011-10-10 12:14:37

제목처럼요..

둘이 열심히 벌어 (혹은 외벌이라도) 재산 쑥쑥 늘리면서 사는 부부들이 젤 부러워요.

시집이나 친정에 고정적으로 돈 나가는 거 없이.. 도움 받을 일도 없이..

저흰 매달 고정적으로 두 집에 드려야 하는 돈이 합쳐서 120 -130만원 정도 되어요.

매달 그 돈이면 저축도 많이 하고 아이한테도 잘 해 줄 수 있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그럴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 항상 있어요.

저희가 결혼 8년차이니까 매달 그 돈이 수중에 있었으면 제법 쏠쏠한 액수가 되었겠죠...

며칠 전 게시판에 많이 올라왔던 글.. 어떻게 해서 성공적으로 돈을 모았다고.. 하는 글..

그런 것도 저희처럼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이 있으면 불가능한 일일 거예요.

둘이 버는 거에 비해 항상 돈이 안 모인다는 느낌이네요.

남들 5000 모을 때 우린 2000 모으고, 남들 1-2억 모을 때.. 우린 겨우 5-6000 모으고..

이래서 앞으로 비젼이 있을지...

걍 어디다 하소연 할 데도 없고.. 혼자 넋두리네요.  ㅎㅎ

IP : 14.33.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1.10.10 12:22 PM (65.222.xxx.130)

    저도 그 때 그 글 보고 같은 생각했어요. 친정, 시댁 도움 안 줘도 되니 가능한 거라고..
    열심히 모아 한 번씩 쪽쪽 빨리고 나면 그 후론 아끼고 싶은 생각도 별로 안 든다는거.. 친정, 시댁 급하다는 큰 돈 마련해 줄 때마다 울 남편 뭐 사고 싶다는데 못 사게 한 거, 자식들 먹고 싶다는 거 안 사준거 그런거 하나하나 마음에 걸려서 적당히 쓰고 살아요. 모으는 동안 내내, 궁상 떨 때마다 나중에 누구 좋은 일 시키려고 이러나 싶어져요.

  • 2. Dd님...
    '11.10.10 12:23 PM (98.208.xxx.128)

    그래도 부모님 잘 모시고 계시니 나중에 복받으실꺼에요.
    힘 내시고...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거라고... 행복하세요.

  • 3. //
    '11.10.10 12:30 PM (124.52.xxx.147)

    트렌치코트 하나사심 다 해결되겠네요...안에옷은 ..뭐...겉옷만 안벗으면..ㅎㅎ

  • 4. ..
    '11.10.10 12:35 PM (125.241.xxx.106)

    필기는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기도 학원은 비싸니 복지관에 알아보세요.
    저도 복지관에서 배워 자격증 땄답니다^^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43 저 오늘 질렀어요!!! 2 가을바람 2011/10/12 3,679
25342 아들이 동네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 12 아.. 2011/10/12 4,862
25341 누텔라 초코잼 왜이리 맛있나요?ㅠㅠㅠ 8 어휴 2011/10/12 4,414
25340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이유 1 2011/10/12 2,910
25339 나경원 여자 유시민 5 밥맛 2011/10/12 3,322
25338 저번 서울시민 투표 때도 그랬는데, 10. 26 빨리 왔으면,,.. 1 ggg 2011/10/12 2,841
25337 나경원 아직도 단식부기 드립하나요? 3 의문점 2011/10/12 3,379
25336 딸 키워 보신분 이런 경우도 있는지요?? 9 시월애 2011/10/11 4,223
25335 중고나라에서 기저귀 사 보신 분 계신가요? 3 살뜰 2011/10/11 3,346
25334 아무리 벤츠라도.. 2 벤츠면다냐 .. 2011/10/11 3,509
25333 한명숙씨의 저 음흉한 표정좀 보세요 5 세상에 2011/10/11 3,657
25332 2008년 촛불집회 나오셨던 김윤희, 박은주 씨 찾아요. 2 혼자 나온 .. 2011/10/11 3,381
25331 윗집 아닌 층간소음 @@ 2011/10/11 3,081
25330 등산복 뭐 입으세요.. 11 비싼건 못사.. 2011/10/11 5,117
25329 구들장 매트 추천좀 부탁드려요 거북맘 2011/10/11 2,938
25328 나꼼수에 헌정된 만평. 3 오늘도 즐겁.. 2011/10/11 3,939
25327 칠순 글 지웠습니다.. 칠순 2011/10/11 3,193
25326 박원순 살아온 행적이네요. 14 엘가 2011/10/11 4,068
25325 길리안 쵸코렛 가장싸게 구입할수있는방법좀 가르쳐주세요.. 1 궁금맘 2011/10/11 3,107
25324 시누이를 1년째 데리고 살고있습니다. 29 치카치카 2011/10/11 11,898
25323 아직도...회사~ㅠ.ㅠ..울애 책읽혀줄 시간도 없네요 3 라플란드 2011/10/11 3,276
25322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Four Seasons Op 8 No... 3 바람처럼 2011/10/11 4,851
25321 새삼 깨닫습니다. 놀라운 82님들의 수준 정말...갑이네요. 21 햐~ 2011/10/11 8,966
25320 한나라당과 수구친일세력이 급했나봅니다. 8 .. 2011/10/11 3,660
25319 종영된 드라마 줄거리 요약해서 해주는 프로그램 이름이 뭔가요? 4 아마폴라 2011/10/11 3,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