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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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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 볼거리, 구입할 물건등.. 많은가요?

성남 모란시장 조회수 : 2,765
작성일 : 2011-10-10 11:38:42

집에서 지하철로 25분정도 가면 모란역이에요.

성남 모란시장이 모란역에서 가까운가요?

1박2일 장터편보고 갑자기 가보고 싶어졌어요.

(개인적으로 1박2일 강호동 빠진뒤 더 재미있어진것 같아요.)

 

이것저것 구경할거리, 먹거리가 많은곳인가요?

과일같은것 좀 저렴하면 사가지고 오려구요.

 

그리고 이런 장터는 물건 많은 날짜가 있던데

그런 날짜는 어떻게 계산하는지도 궁금해요.

거령 5일장이면 5일 10일, 15일이 장날인건가요?

IP : 114.207.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0 11:46 AM (210.205.xxx.25)

    4.9 일 하는 5일장입니다.
    저는 고양이 살까하고 한두번 갔었는데 전혀 살것 없더라구요.
    오히려 반대쪽에 있는 보신탕 가게들때문에 쇼크만 먹었었어요.

  • 2. 너무놀랐어요
    '11.10.10 11:52 AM (112.168.xxx.109)

    저도 개들이있는철망보고 그자리서 주저앉았던기억이있어요.개잡는소리인지 소름끼치는우는 소리들었어요.먹고사는방법도 어쩔수없다해도 애완견키우는입장에서 사람이 죄를 많이짓고사는것같아 맘이아픕니다.시장안쪽에 난장들보니 옛날생각나서 좋긴했는데 주차도 힘들고 그냥 가까운 재래시장이 좋은듯합니다

  • 3. 그럼
    '11.10.10 12:07 PM (112.169.xxx.148)

    14,19,24,29일도 하는건가요? 다 좋은데 그 개고기 파는 곳때문에
    정말 꺼려집니다. 장사는 아주 잘되는것 같더군요. 눈 마주치면서
    저놈이요 가리키며 잡아달라고 하고 싶을까요? 그 눈빛 평생 못
    잊길 바래봅니다.

  • 4. ....
    '11.10.10 12:13 PM (121.182.xxx.28)

    저두 장터의 다른 즐거움은 다 잊었고
    그 개들의 눈빛을 외면하면서 빠져 나오던 무기력한 마음만 남아서
    두고 두고 모란시장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
    그 개들이 죽어야 또 그 사람들은 살아가니까.....

  • 5. 유지니맘
    '11.10.10 12:23 PM (112.150.xxx.18)

    끝자리 4. 9 붙은 날은 다 합니다 .
    참기름 골목 참기름은 괜찮구요 .
    먹거리는 있는 편인데 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깔끔함에 둔다면 .. 패스 하시고 ~~
    시장안으로 쭉 들어가면 끝부분에 손칼국수들 밀어서 파는 곳 있구요
    입구부터 화초들 잡곡들 과일 . 옷가지 . 생선코너 먹거리 이런 순으로 들어가면서 있어요
    오른쪽 골목들에 참기름 골목
    고깃집 골목 이렇게 골목골목 형성 되어 있고
    모란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입니다 .

    개. 닭 판매하는 곳은 시장 기준 오른쪽 상가밑으로 들어가면서 쭉이니 그곳은 피해서 걸어들어가시면 ..


    과일은 제 동네 기준으로 (분당 서현) 봤을때는 싼편이구요 .
    저는 한두달에 한번 정도 시간이 맞으면 가서 건어물 (마른 꼴뚜기 ) 마트 백화점엔 너무 비싸서 .
    찌개 끓여먹을 명란젓갈 (상품말고 사이즈 조금 적은것) 이랑
    바로 튀겨서 나오는 어묵 .
    고기는 너무 싸긴 한데 잘 못사겠더라구요 .
    가끔 장조림용으로만 사와요 .
    그 정도 거리면 큰 기대 하지 마시고 한번은 다녀오실만 하세요 .
    저는 그래도 혼자 기분 별로일때 한번 다녀오면 괜찮더라구요
    많이 사올건 없지만 다들 열심히 사시는구나 하고 에너지 받고 옵니다 .

  • 6. ..
    '11.10.10 3:08 PM (118.33.xxx.152)

    성남 모란시장, 부산 구포시장... 그 이름만 들어도 우울해집니다.ㅠㅠ

  • 7. 별로
    '11.10.10 5:03 PM (115.41.xxx.215)

    거기서 버스타고 세 정거장 가는 사이, 가방 찢기고 지갑 잃어버린 기억이.....
    그냥 북적이는거,사라져가는 정취 느끼러 가는거죠.

  • 8. 경훈조아
    '11.10.11 8:22 PM (14.33.xxx.227)

    가지 마세요...ㅜㅜ 저도 아이랑 재미나고 새로운 경험하려고 갔는데
    두번 다시 갈곳이 못된다는 결론이..

    물건도 안 좋고 억세고 무섭고 볼것도 먹을것도 없는 그냥 지저분한다는 느낌뿐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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