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알바생이 쓴 박원순님 이야기 중에..

알바 보아라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1-10-10 10:55:46

저는 박영선님 찍으려다가 졸지에 뒤웅박 끈떨어진 모냥새가 되었으므로 절대 박원순님 팬이 아닙니다

하지만...

박원순님이 입양되면서 어머니를 형수라 부른다는 그 대목에.. 급 흥분하면서 저 미친 넘이 어따대고 저렇게 유언비어를 날포하나 싶어 댓글로 알바비 보태주기도 싫어서 새글로 올려보네요

저희 증조 할아버지 딱 두분 형제분이셨어요

증조할아버지는 작은 아들, 큰 증조할아버지는 아들이 없어서 저희 할아버지가 대를 잇기 위해 양자로 가셨죠

그런데.. 할아버지가 양자로 큰집으로 가시는 순간~ 생가 증조할아버지는 대가 끊어지게 되었죠

두분이서 아들이라고는 할아버지 한분뿐이라...

그래서 할아버지는 열심히~ 아들을 많이 낳으셔서

작은 아버지 한 분을 생가 증조할아버지 댁으로 다시 입양을 시키셨어요

물론 작은 아버지가 자기 부모님하고 떨어져서 사는 일은 없이 그냥 족보상으로 입양이 되신거죠

그렇다면 우리 작은 아버지가 울 할매를 형수님~ 하고 부르는 개족보가 되었을까요?

저 알바 말은 그렇대잖아요...

형수님 하고 부르게 되었다고...

미친*...알바...

저 알바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 보기에는 울 집도 개족보 될 뻔 했네요

요즘 세상에 족보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지만 그래도 저 알바 때문에 울집도 개판인 집으로 여겨질뻔하니

급 화가 나서요..

울 작은 아버지는 울 증조 할아버지의 양자로 가신게 아니고 양손으로 가신거에요

예전 아들 없어서 대가 끊기면 족보에서 대를 잇기 위해 양자를 보내거나 들이는 일이 빈번했죠

하지만 그때도 촌수는 맞춰서 조카 항렬을 데려다가 양자를 삼지 동생항렬을 양자로 삼지는 않았어요

양자가 아닌 양손으로 생가 증조할아버지댁으로 가신 작은 아버지는 생가 증조할아버지 제사를 받들고요,

울 아버지는 양가 증조할아버지랑, 그 윗대 할아버지들 제사를 지내고 있답니다.

무슨.. 알지도 못하면서 형수님 드립은~~~

IP : 110.15.xxx.2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풉..
    '11.10.10 11:28 AM (112.152.xxx.195)

    자신과 다른 의견이라고 상대를 알바라고 모욕해서 부르는 것은, 니 스스로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반백수 좌파좀비이고 니 의견과 니 인격도 존중받을 필요 없는 쓰레기라는 것을 인정하는 거랍니다.

    글은 길게 썼는데요. 그건 어제 버전이고요.
    박원순은 민법상 존재하지도 않는 직접 양손입양을 한 것입니다. 그런 제도가 없는데, 지들이 만들어서 한 명백한 불법이랍니다.

  • 바른말을 해주면..
    '11.10.10 11:50 AM (218.55.xxx.198)

    좀 세겨 들어라..무식한게 자랑도 아니고..
    니가 잘난인간이면 여기서 이런 글 쓰고 남들한테 관심끌려고 매달릴일도 없는거고..
    그러게 학교 다닐때 공부 좀 열심히 해서 될려면 제대로 된
    명박이같은 대형 사기꾼이되지 누가 알바 하랬니 ?

  • 풉..
    '11.10.10 12:42 PM (112.152.xxx.195)

    원글님

    218.55 가 쓴 댓글을 보고, 님과 같은 생각 가지고 있는 인간들 수준이 어떤지 보십시요.
    지들 패거리들 단체로 들어붙어있는 것이 자랑인 것들이 툭하면, 댓글쓰고 원글 쓰는 것 욕합니다. 원글님은 길게 썼으니 더 욕하는 거랍니다. 똥물 같이 뒤집어쓰자는 것이 얘들 전략입니다.

    법에 없다는 것은 명약관하한 사실인데, 뭘 바른 말을 해줬다는 건지, 설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수만번 반복한 알바 어쩌고로 우격다짐 끝내기.... 원글님은 님의 편드는 인간이 218.55 같은 수준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님의 생각을 심사숙고해야 하는 거랍니다.

  • 2. 얘네들은...
    '11.10.10 12:25 PM (119.192.xxx.5)

    뻑하면 좌파래. 그것말고 할 말이 없니?

    시간이 지날수록 박원순 후보의 출중한 능력이 드러나네요.

    13세에 이미 군대 문제를 생각해서 법에도 없는 입양까지 했다니... 정말 똑똑하시네요 잉?

    다 커서 군대 가기 싫어서 행방불명되어버린 보온상수 보다는 낫네.

  • 풉..
    '11.10.10 12:41 PM (112.152.xxx.195)

    니들 툭하면 알바 어쩌고 하는 것만 하겠니 ?

  • 3. 원글님..
    '11.10.10 12:34 PM (125.178.xxx.12)

    울 옆집도 마찬가지네요..딸아이가 얼마나 저를 좋아하는지..남들이 물어면 저를 엄마라고 부르고

    엄마를 아줌마라 부른답니다..저는 솔직히 출근해야하는 맘이라 좀 아침에는 귀찮을때도 있고 가끔은

    나 언제오냐고 전화하고 가게 나오고 해서 귀찮을때도 많아요..하지만 이제 저는 제 딸이려니 생각합니다

    안보면 고것이 얼마나 보고싶은지..오늘아침에도 제가 머리묶어주고 옷입혀주고 그러고 나왔네요..

    제대로된 답변이 아니라서 죄송하구요..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 않을께요..

  • 그리고
    '11.10.10 12:40 PM (125.178.xxx.12)

    법의 개정이 일어난후 바로 입양작업을 했다는 것은 누가 봐도 병역회피죠..
    물론 말도 안되게 양손으로 들어갔지만요..당시 공무원이 법해석을 할줄 몰라 넘어 갔을수도 있고..
    다시 말하지만 박원순씨 잘못은 아닐지라도 박원순씨가 당당할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 4. ..
    '11.10.10 12:38 PM (118.221.xxx.4) - 삭제된댓글

    대를 잇기위해 큰집에 입양된것도 아니고..돌아가신 작은 할아버지한테 형제가 입양된경우는???

  • 사실
    '11.10.10 12:45 PM (125.178.xxx.12)

    돌아가신 작은 할아버지도 아니고 행방불명된 상태였지요.
    만약.. 작은 할아버지가 만주같은 곳에서 자식들을 거느리고 살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산가족들.. 북한에 가족을 두고 온 경우 행불된 경우에도 모두 위의 예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법개정후 바로 입양시켰다는 것만 보아도 병역회피는 확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02 티아라의 은정 이쁜가요? 25 ... 2011/10/11 6,263
24901 도가니예매해놓고 3 내일 2011/10/11 2,572
24900 빌려준 돈을 받았어요. 근데...속이 많이 상하네요.. 37 속상해. 2011/10/11 16,678
24899 어린이집에 물어봐도 될까요? .... 2011/10/11 2,999
24898 전기그릴의 최강자(?)는 무엇일까요? 6 언니 2011/10/11 4,374
24897 [토론대참패] 나경원은 복식부기도 모르는 아마추어였군요 35 한심 2011/10/11 16,798
24896 예전의 리플이 복구되어...2006년도 글을 읽어보니....ㅋㅋ.. 11 .. 2011/10/11 4,097
24895 갤럭시랩 및 요금제 문의드립니다 1 갤럭시탭 ㅠ.. 2011/10/11 2,478
24894 한복대여 3 .. 2011/10/10 2,778
24893 코스트코에서 파는 프로폴리스가 좀 이상해요 7 매직맘 2011/10/10 10,094
24892 폐암 4기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5 폐암 2011/10/10 5,698
24891 동서네 언니가 결혼하는데요??? 6 로즈마미 2011/10/10 3,557
24890 스마트폰의 폐해! .. 2011/10/10 2,749
24889 드라마 포세이돈 보시는 분 계시죠? 1 2011/10/10 2,941
24888 자이글....정말 좋을까요? 24 사고 싶네 2011/10/10 20,752
24887 비젼이나 루미낙 냄비 유해물질 5 유리내열강화.. 2011/10/10 27,396
24886 스트라이백틴 써보신분 계세요? 2 탱글탱글 2011/10/10 7,345
24885 중국 두유제조기를 사고 싶은데요~ 2 콩콩 2011/10/10 4,396
24884 생각없이 말하는 남편 3 초등맘 2011/10/10 3,122
24883 아프리카 설치하고 회원 가입했는데..? 1 급해여 2011/10/10 2,484
24882 그림 배우기 시작했어요. 9 반짝반짝♬ 2011/10/10 3,478
24881 자식을알면 부모가 보인다.. 는 말이 절망스러운 분 게세요? 11 절망 2011/10/10 5,359
24880 시청역(남대문)에서 제주 가려고 김포공항 가려는데... 2 행복찾기 2011/10/10 2,545
24879 주택청약부금에 대해 아시는분 1 알려주세요... 2011/10/10 2,932
24878 주방가위 손에 무리 안 가는 걸로 추천해주세요 1 주방가위 2011/10/10 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