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한게 한달 갈 수도 있나요?(아이가 큰병원가서 검사받자고 하네요...)

조회수 : 4,593
작성일 : 2011-10-10 10:52:11

아이가 초3남아인데 한달전쯤에 체한것 같아서 내과에 가서 약도 받아다 먹고

그래도 계속 체기가 있는것 같아서 한의원가서 약도 지어먹고 침도 세번 맞았어요(토요일마다 가서 3번)

그런데도 계속 명치쪽이 아프다고 해요

그러면서 겁이 많은 아이(병원가는거 싫어하고 주사 맞는거 엄청 무서워하고...)인데 큰병원가서 검사를 받아보자고

하니 , 안갈수도 없고, 많이 아파서 저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식사때되면 배고프다 하구요. 먹을때는 조금만 먹어도 속이 불편한것 처럼 얘기하구 그러네요

정말 종합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건지, 가면 소아과? 내과? 어디를 가야 하는 건가요

한의원도 시원하게 낫지를 않으니 걱정 되기도 하구요...

IP : 211.231.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한이
    '11.10.10 10:54 AM (210.205.xxx.25)

    저도 어릴때 늘 그랬어요.
    감기들면 체기가 같이 오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몸을 따스하게 해주시고 죽먹이고 다른 병원에 가보세요.
    그런건 한의원이 나아요.

  • 2. ..
    '11.10.10 10:57 AM (210.119.xxx.206)

    저희 아이도 사흘동안 쳇기가 있는지 밥도 잘 못먹고 하더니
    한의원 가서 침한방 맞고 나오는 길에 끅 트럼한 번 하고 바로 배고프다 했어요.
    한의원에서 침도 맞으셨는데 안 나으신다면 많이 체했나봐요. 많이 체할수록 소화는 안되면서도 배는 자주 고파요.
    다른 한의원 가서 얘기해 보세요.
    한의사가 어디가 체했는지 바로 얘기해 주던데요.

  • 3.
    '11.10.10 10:58 AM (119.71.xxx.55)

    한번은 꼭 검진을 해보세요 종합병원 소아과로 가세요
    그러도도 이상이 없다면 한의원에서 치료받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 4. 혹시
    '11.10.10 11:01 AM (125.141.xxx.78)

    배에 가스가 차서 그런거 아닐까요 ?
    만성 장염일떄 배에 가스가 꽉차면 화장실도 시원하게 못가고 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 5. ........
    '11.10.10 11:12 AM (59.4.xxx.206)

    저도 그런적이있어서 아이가 안쓰럽네요.소화는 안되는데 배는 너무고프고 조금만 먹어도 속이 답답하고
    죽는줄알았어요.침맞고나면 좋은데 다시 반복합니다
    항시 따뜻한물마시고,줄넘기 한번권합니다.
    줄넘기할때 뱃속이 요동치더니 뭔가가 내려간 느낌??
    그래도 안되면 병원가보세요

  • 6. 대학병원
    '11.10.10 11:16 AM (112.187.xxx.237)

    대학병원에 가셔서 검사한번 해보세요.
    체한게 그렇게 오래간다면 검사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7. ..
    '11.10.10 11:19 AM (211.253.xxx.235)

    아이가 스스로 그렇게 말할 정도면 정말 몸이 아프다는 건데,
    얼른 병원데려가 보세요.
    한달이나 그러고 살았다니 무지 안쓰럽네요.

  • 8. ...
    '11.10.10 11:25 AM (152.99.xxx.167)

    명치쪽이면 위염일 겁니다.

    그거 초기는 체기랑 비슷해요. 일반내과가면 위염약 줄거예요.
    그거 일주일 먹고도 차도 없으면 내시경 하시구요.
    요즘 애들도 스트레스 많아서 위염 많아요.
    울애는 유치원생이 그랬네요. 증상도 같아요. 애라서 위염 아닌줄 알고 헛다리 짚었다가 아산병원가서 딱한번 눌러보더니 위염이네 그러고 약먹고 나았어요.

  • 9. docque
    '11.10.10 11:36 AM (221.155.xxx.187)

    그런 표현 쓰시는 분들이 너무한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정나미 떨어지는 표현입니다.넣어준다...

  • 10. docque
    '11.10.10 11:45 AM (221.155.xxx.187)

    소화기능의 대부분을 결정하는곳은 위가 아니고 간입니다.
    소화가 안될때 아이가 피곤해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11. docque
    '11.10.10 12:01 PM (221.155.xxx.187)

    예를들어 빈혈이 있어서 추위를 타거나 머리가 자주 아픈분들
    소화가 잘 안되고 늘 하는것 없이 피곤하지 않던가요.
    병원에 가도 별다른 이상(간수치 상승)은 없고.....

    간은 산소를 아주 많이 사용합니다. (전체의 30%)
    산소부족만으로도 간기능은 상당히 저하됩니다. (운동부족등으로)
    간기능이 저하되면 소화기능은 따라서 저하됩니다.

    요즘 아이들은 거친음식을 먹지 않아서
    음식을 잘씹지 않습니다.
    제데로 씹지 않은 음식은 완전소화가 안되고
    대장에서 부패되어 간에 상당한 부담을 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23 조순형 한마디 했네요. 2 미스터 쓴소.. 2011/12/19 1,339
48822 빕스 스테이크 가격이요 5 자주 가시는.. 2011/12/19 2,911
48821 트윗에서 가져(?)왔습니다-정봉주 전의원 무죄서명 11 ... 2011/12/19 1,039
48820 만날때마다 지하철 출구번호를 물어보는 사람 2 검은나비 2011/12/19 822
48819 즐겨찿기 3 아기곰맘 2011/12/19 427
48818 아이 겨울철 실내 운동 뭐가 좋을까요? 혹시 발레도 괜찮은지.... 4살여아 2011/12/19 518
48817 “경찰 디도스 수사 발표 청와대가 늦추려 했다” 2 세우실 2011/12/19 806
48816 가족탕있으면서 눈도 볼수있는곳요~ 2011/12/19 968
48815 82앱에서즐겨찾기도와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1/12/19 569
48814 절약에 관한 글 읽다보면... 음... 2011/12/19 970
48813 요즘 포장이사 점심값 드리나요,,?? 13 ?? 2011/12/19 8,473
48812 아이패드 질문이요. 1 보드천사 2011/12/19 467
48811 나 한국사람인데 이사람 말하는거 무슨소린지 모르겠네여 2 .. 2011/12/19 824
48810 초등 1학년 과자파티에 컵라면 가져오라는 샘 7 .. 2011/12/19 1,600
48809 유통기간 지난 이엠원액, 버리는게 답일까요? 1 욕심의결과 2011/12/19 1,153
48808 미샤 정기 세일이요.. 5 dd 2011/12/19 2,116
48807 로봇청소기가 물걸레질도 잘하나요? 로봇청소기 2011/12/19 470
48806 정봉주 - 나꼼수 서울 앵콜 공연 마지막 인사 멘트 1 ^^별 2011/12/19 1,265
48805 대학선택...정말 어렵네요. 10 정시지원 2011/12/19 1,964
48804 어제 패딩물어봤는데요^^; 또 추가요^_^;;; 17 ㅇ_ㅇ~~~.. 2011/12/19 2,060
48803 올해 구정이 빨라서 수험생있는 저는 다행이다싶네요ㅜ 1 ... 2011/12/19 795
48802 MB 처가가 문제다… 처남부터 사촌까지 끊임없이 비리의혹 3 세우실 2011/12/19 966
48801 어머니께가 저렇게 슬픈 노랜줄 몰랐어요. 7 나가수 2011/12/19 1,287
48800 시래기에서 보라물.. 1 괜찮은건지 2011/12/19 530
48799 막돼먹은 MBC, 시청률 하락에 '기사 도둑질'까지? ^^별 2011/12/19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