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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6kg 작은아기 크게 키우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생후7일 조회수 : 4,761
작성일 : 2011-10-10 10:33:56
2주빨리태어났는데 아가가 너무 작고 빼빼하네요 ㅠㅜ살이 하나두 없어 앙상해요..다른 아가들은 팔다리가 통통한데 울아가보면 속상하고 맘이아프네요 황달끼까지있어 치료중인데 초보엄마는 그저 눈물만 나요 .... 작게 낳은 아기 잘클수있겠죠? 경험해보신분들있으시면 조언부탁드려요!! 스맛폰이라 읽기불편하신것 죄송..
IP : 211.246.xxx.20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한이
    '11.10.10 10:34 AM (210.205.xxx.25)

    저도 2.6으로 태어났는데
    잘 자랐습니다.
    애는 작게 나아서 크게 키우라는 말이 있습죠.
    전혀 걱정하지 마세요.

  • 2.
    '11.10.10 10:36 AM (175.213.xxx.61)

    우리아들 2.65kg태어났는데 별로 앙상한 느낌없었는데... 아마 아기가 일찍 태어나서 엄마가 더 안쓰러워 그런 기분이 드시나봐요 걱정마시구요 울아들은 지금 초1인데 무지 건강하고 무럭무럭 잘큰답니다 혼자 삼겹살 반근씩 먹네요
    걱정마시고 아이 잘 돌봐주시면 금방 클거에요

  • 3. jasmine
    '11.10.10 10:37 AM (112.153.xxx.25)

    저희 아이 둘, 제가 임신 기간 중에 안먹어서인지, 바빠서인지
    아들은 2.9, 딸래미는 2.8(이놈은 황달로 인큐베이터 신세까지 짐)이었어요.
    지금은 둘 다 한국 평균 이상의 키입니다. 걱정 안하셔도 되요...잘 먹이고 잘 재우세요...
    마음 편히...토닥 토닥...

  • 4.
    '11.10.10 10:38 AM (121.162.xxx.48)

    3.3킬로로 태어나서 두달에 6.4킬로 찍은 우리 딸은 소아비만이 좀 걱정되는 상황인데요..
    얘도 황달 있어서 광선치료 받고 그랬어요. 저도 그땐 막 울고 그랬는데 황달은 별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친구네 아가가 비슷한 시기에 2.6킬로 정도로 태어났었는데 그 아가도 지금 턱이 두개에 이목구비가 묻힐 정도로 포동포동 해졌어요.
    그냥 표준적으로 먹이고 키워도 금새 커져요,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는...

  • 5. ...
    '11.10.10 10:39 AM (14.47.xxx.160)

    저도 2.6에 낳아 집중치료실에 열흘있다 데려 왔어요.

    잘먹고, 잘자고..

    지금은 아주 건강합니다.(중1)
    키는 큰데 몸무게는 항상 미달이라 신경쓰이지만 그래도 잔병치레없어요.

  • 6. 내 딸은 우량아
    '11.10.10 10:42 AM (220.120.xxx.22)

    울 딸이 그렇게 태어났는데요.....(21년전)
    그 때 시밀락먹이면 튼튼해진다해서 먹였는데요 지금 뼈대가 통뼈입니다...
    반면 더 크게 난 우리 아들은 시밀락 먹이면 푸른 변 보길래 안 먹였더니 야리야리해요 ㅠㅠ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지만요
    태어난 지 얼마 안되서 걱정되시겠지만 ...님 말씀처럼 건강한데 포인트를 맞춰서 키우시면 될 것 같아요
    자랄땐 키 1cm에도 걱정되고 했지만 지나고 보니 건강한게 최고인것 같아요~

  • 7. ....
    '11.10.10 11:00 AM (124.54.xxx.43)

    저희딸은 임신때 너무 잘먹어 25키로가 늘어서 거대아 낳을지 알고 걱정 했는데
    26.7키로로 태어나서 좀 허무(?) 했었네요
    어릴때부터 가늘가늘 하고 입도 짧아서 잘 안먹었지만
    감기도 잘 안걸려서 병원가는것을 나들이로 생각하고 좋아했을정도로 건강 했어요
    사춘기 지나서 친구들과 어울려 이것저것 사먹는 재미붙이더니 살도 좀 붙고
    키도 부쩍 커서 고등학생인 지금 167이네요

    반면에 오빠네 아들은 4,2 키로 우량아로 낳았는데 어렷을때 온갖 병치레를 다하더니
    살만 찌고 키가 안커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더군요
    낳을때 몸무게외 키 건강은 그닥 상관이 없는것 같아요

  • 8. 걱정마세요
    '11.10.10 11:02 AM (99.127.xxx.52)

    저는 2.5kg으로 태어났는데 건강하게 잘자랐어요. 인큐베이터 들어가야되나 말아야되나 말도 나왔다던데 지금은 아가를 임신하고 있는 임산부네요. 특별히 남들보다 약하다고 생각되었던적 살면서 거의 없어요. 저도 곧 나올 아이를 생각하니 님이 쓰신글에 마음이 아프지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 9. 걱정 뚝!!
    '11.10.10 11:04 AM (211.43.xxx.145)

    돌지난 우리 손녀딸도 2.6 키로였어요.
    한달이나 빨리 나왔거든요.

    어른들은 자나깨나 걱정했는데
    아기는 별일없이 무럭무럭 잘 자랐어요.

    지금은 정상체중이고
    밥도 잘 먹고 잘 놀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다른분 말씀대로 원글님 몸도 잘 챙기세요.^^

  • 10. 주부
    '11.10.10 11:10 AM (124.216.xxx.131)

    아이가 먹으려하는양만큼만 주세요 손가락 입주변에 대보면 입이따라오면..울거나...배고픈신호보내면 그정도만먹이시고 엄마몸추스리세요 잘클꺼예요

  • 11. 지지지
    '11.10.10 11:11 AM (222.106.xxx.97)

    제 아이들도 2.72 2.78kg로 태어났는데 지금 2학년씩 크게 자라고 있어요.
    걱정 마시압!

  • 12. ..
    '11.10.10 11:13 AM (175.253.xxx.173)

    제 딸이 태어난지 오늘로51 일이네요...태어났을땨가 2.62kg이었어요... 지금음 4.3kg 정도 나가는것같네요..조리원애서도 제일 작은 아이였어요...

    전 그냥 열심히 먹였어요 시도 때도없이 울기맘 하면 무조건 모유수유...심하면30분에 한번씩 물린적도있어요...

    그냥 열심히모유수유하고 그러니 조금씩 살니붙더니 지금은 탄력받아서 하루하루가 다릅니다...
    우선은 많이 먹이세요...

  • 13. ....
    '11.10.10 11:13 AM (121.160.xxx.19)

    잘 먹고, 잘 자면 잔병칠레도 없고 잘 커요.
    잘 안 먹으면 자는데 중점 두고, 잘 안 자면 먹는데 중점 두고 키워도 두돌까지는 충분히 잘 크더라구요.
    제 아이 양이 적은데 (계속 먹을 걸 주면서도 억지로는 안 먹여요.) 잠 잘재우니 다른애들보다 크고 한번도 안 아팠어요. 지금 두돌 반 되어어요.

  • 14. 제 딸..
    '11.10.10 11:15 AM (121.138.xxx.11)

    2.4킬로로 낳아서
    중요한건 입이 짧아 하루 500cc를 온힘을 다해 먹였던 아이였어요.
    제 목표는 표준만 따라잡자 였어요.
    욕심을 부릴수가 없더라구요. 워낙 작게 낳아서..
    먹는거 신경 많이 썼고 초등 저학년까지는 작았어요..
    그 뒤로는 평균을 따라잡은게 아마 5학년때쯤..
    6학년땐 급성장기라 온갖 보약 먹이고 고기도 자주
    구워 먹이고 해서 지금 168이랍니다.
    태권도는 초 2때부터 시작해서 3단이구요.
    그래서 운동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어요. 반대표로 달리기
    선수가 되었고 얼마전엔 중학교 대표선수들에 끼어서 나갔다는..ㅋㅋ
    공부만 인제 잘하면 되어요 ㅠㅠㅠ
    저는 체력이 되어야 공부를 잘한다는 주의라 체력에 신경 많이
    썼고 이렇게 자라준게 꿈만 같아요.
    원글님처럼 초기에 많이 울고 그랬거든요..아기 쳐다보면서..

  • 15. ..........
    '11.10.10 11:17 AM (59.4.xxx.206)

    울딸래미가 그몸무게로 태어났어요.병원에서 제일 작더구만요.
    지금은 (10살) 오히려 경도비만이랍니다. ㅠ.ㅠ
    잘먹이면됩니다.백일이지나니까 살도 제법 오르고 6개월정도되니 비슷해졌어요.

  • 16. 추억만이
    '11.10.10 11:31 AM (220.72.xxx.215)

    갠차나여 금방 큽니다 ^_^

  • 17. 호랭연고
    '11.10.10 11:51 AM (222.97.xxx.15)

    집에 있는 7개월들어가는딸..2.5로 태어났어요..초유만 먹고 그뒤로 분유를 먹는데 딱 백일지나니까 삼개월정도 안먹기 시작 다시 지난주부터 먹어요..그래도 지금 8키로 정도되요..잠들면 먹이고 무조건 먹여요. 전 딸꾹질할대도 우유먹었다는.오로지 크게키워야한다..너무 종이처럼 태어나서..한 두달 잠못잤어요. 지금은 살좀 찌고 하니까 안심입니다. 자나깨나 먹이세요..ㅎㅎ

  • 18. 클로이
    '11.10.10 11:53 AM (58.141.xxx.182)

    2.8킬로..그것도 달수 날수 다 채우고 태어난 아들...
    지금 4살인데 (40개월)
    키 105센티에 몸무게 18킬로 나가요;..ㅡ,.ㅡ

    절~대 걱정하실것없습니다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자구요~

  • 19. 검정고무신
    '11.10.10 12:13 PM (218.55.xxx.198)

    몇가지 해보고 맞는거 쓰세요. 알로에 젤/큐어크림/버츠비 벌레물린데 바르는 스틱/버츠비 레스큐오일 / 리도맥스

  • 20. ^^^^
    '11.10.10 12:31 PM (183.109.xxx.232)

    횟수로 딱 4년전...
    제 외손녀 2.6키로 6주나 일찍 태어낫습니다.
    황달까지 심해서 엄청 걱정 햇엇지요 .
    모두들 인큐베이터 들어가야되는구나 걱정 무지 햇었는데
    그럴정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너무도 작고 앙상하고 ... 가슴이 메어왓엇죠
    현재 4살로 통통하고 키도 평균이고
    남자 못지 않게 왈가닥에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잇습니다.
    둘째는 2.3키로 인큐베이터에 2주나 있다가 퇴원햇고
    현재 2살 아주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원글님.. 걱정하시지 마세요

  • 21. 앵??
    '11.10.10 2:07 PM (175.214.xxx.163)

    예정일 다채우고 2.9키로 태어난 막 만9개월지난 딸내미.. 현재 9.6카로에요.. 토실토실
    완모중이구요.. 잘 먹이시면 쑥쑥 자랄거에요^^

  • 22. 복뎅이아가
    '11.10.10 5:54 PM (121.162.xxx.9)

    저희 애들도 다들 예정일쯤 태어났는데 2.82 킬로(남/녀) 였어요.
    남자아이 6세인데 어린이집에서 친구들보다 머리만큼 큽니다.
    태어났을 때 작은건 아무 상관 없어요...
    크게 키우세요..

  • 23. 괜찮아요.
    '11.10.10 7:31 PM (121.134.xxx.50)

    제 아들도 미숙아로 태어나서 2,6킬로 였어요.
    1달을 남기고 미리 태어났는데 잘 울지도 못하고 젖도 빨지 못했어요.
    키가 작은 편이 아니었는지 온몸에 주름이 가득했고 눈을 뜰때마다 이마에 주름이 잡혔었답니다.
    인큐베이터에 2주 있었는데 계속 잘 먹지 못한다고 병원에 더 두라는걸 우겨서 집에 데리고 왔었어요.
    집에 와서도 빠는 힘도 식욕도 없어서 모유수유는 포기하고 분유로 키웠는데 한번에 50cc도 못먹었어요.

    거의 돌 때까지도 그랬는데 유치원 때 까지도 먹는 것에 대한 욕심이 없었어요.
    그래도 키는 작은 편은 아니었고 몸은 항상 저체중 이어서 신경이 많이 쓰였답니다.
    지금 26살 인데 운동을 많이 해서 근육이 차두리 근육 같아요.
    키도 엄마,아빠는 작은 편인데 182cm,몸무게는 78kg 나갑니다.
    군대도 현역으로 만기전역했고 지금은 학교에 잘 다니고 있어요.
    작게 낳았다고 걱정 안하셔도 돼요.
    잘 먹이시고 건강만 잘 보살피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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