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참..신기하게두요...
제 뱃속에는..아이조차..없거든요..^^;;
이제 둘째 시도 중인데...
근데 아이가 몇달 전부터....
동생이 생기면을 달고 살면서...(정말 제가 아이한테 이제 부터 동생 생긴다고 이야기 해 준 적도 없고 그래요... 그냥... 저도 그렇고 아이아빠도 그렇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도.. 내색을 한 적도 없어요...)
막 이런 저런....
엄마 아빠는 동생 생기면 동생만 애뻐 할것이다라를 사실처럼 이야기 하고..
정말 뜬금 없이 엄마 동생 생기면 동생은 30만 이뻐 해 주고..
자기는 100 이뻐해 줘야 한다고 하고..
갑자기 저한테 안겨서 애기짓을 하고...
엄마는 동생만 다 사줄꺼지...
동생만 이뻐해 줄꺼지 하면서...
혼자 막 삘 받다가..
그러다.. 그냥 저는 무심한듯..
아니라고.. 동생도 너도 똑같이 이뻐해주고..한다고..
설명 해 줘도..
혼자 막 동생에 대한 감정에 삘 받은 날은...
대성 통곡을 하고..울고..막 그럴때도 있어요..
솔직히 이런한 것들이...
남편과 둘이서... 이제는 둘째를 가지자..이야기가 오가고..난 후부터..
아이가 귀신같이 알고....
그때 부터 시작인것 같아요..(정말 아이한테 일절 내색도 안했고 그랬거든요...)
그때 부터.. 동생이 생기면 예뻐해 줄것이다라가..아니고...
동생이 생기면... 앞으로 다가올 자기의 피해(?)에 대해..
엄청 스트레스 받아 하구요...
또 한번씩은 자기는 여자 동생이 좋으니.여자 동생을 낳아야 한다고.. 주절 주절..
남자 동생은..미워 할꺼야...등등....
진짜..제가 임신을 한것도 아니고...
아이를 낳은것도 아닌데..아이가..
지금 불안함에..몸부림을..치네요...
이런 아이 나중에 진짜..동생이 생기면...
이 스트레스가..더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