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주진우기자의 특종덕에 며칠, 이명박가카의 퇴임후 사저논란이 있습니다.
어김없이 예상했던대로, 청와대의 눈가리고 아옹 변명이 있었구요.
오늘자 조선일보를 보니 역시 가카지키기에 나섰습니다.
경호동 부지 매입비용 이명박,42억 8000만원, 노무현대통령 2억5천900만원
김대중 전 대통령 7억8000만원으로 그차이는 서초구와봉하마을 땅값차이라고 하는군요.
역시 변명의 핵심은 서초구와 봉하마을 땅값입니다. 그들다운 변명이죠.
가카가 언제부터 서울사람이고, 강남사람이었습니까?
또 새삼스레 김대중전 대통령을 끼워놓습니다. 지금 각종포털에 가면 이명박의
실정에도 상관없는 DJ끼워놓고 펭귄이니 홍어니 쥐롤하는 그들과 많이 닮아있지 않습니까.
역시 많이 보아왔던 그들의 행태입니다.
불과 수년전 노무현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를 " 아방궁"" 노방궁" '노무현타운"
으로 부르며 조중동, 한나라당, 극우친일세력은 비난했습니다.
잣대가 달라도 이렇게 다를수가 있나요? 적어도 양심은 있어야지요.
실상 노무현대통령의 사저는
<사저는 지하 1 층 , 지상 1 층으로 , 건축 연면적은 1277 평방미터 (387 평 ) 규모입니다 .
사저 공사비는 땅값 ( 구입 당시 평당 15 만 원 ), 공사비를 합쳐 총 12 억여 원이 들었는데 ,
이 비용은 전부 노 대통령 개인 돈과 대출 (6 억원 ) 을 받아 마련한 것입니다 > 이것이 진실입니다.
더군다나 퇴임후 사저를 아들명의로 해놓는 꼼꼼함을 발휘하는데요.
돈 냄새라면 원초적인 촉으로 기가막히게 맡는 그들의 꼼수가 기가막힙니다.
부지 그린벨트지역에 식당허가도 서울시장때 내어줬더군요. 자기가 허가내준곳에
몇년후에 자기가 사드린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갑니까?
기부해서 없다며.. 일부는 대출받았다쳐도 취직한지 3년밖에 안된아들에게
대출비빼고, 친척이 빌려줬다는 5억은 대가성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현직대통령은 대한민국최고의 권력입니다. 아직은 힘이 있죠.
누가 빌려줬고? 왜 아들이름으로 했는지?증여세나 상속세를 피할목적은 아니었는지?
밝혀져야할 의혹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명박 처음부터 지지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나라대표인데 기본적인
자존심은 있을지 알았죠. 그런데 하는일보면, 나라대표로써의 자존심도
없나봅니다.
아방궁이라고 압장서서 쥐롤쥐롤하던 조선의 방씨는 서울의 한강변이 보이는곳에
거대한 성를 쌓고 살고 있습니다. 노통이 아방궁이었다면 방씨와 가카는...
그들만의 천국이 따로 있는것 같습니다.
나경원의 40억이 넘는 재산엔 눈감고, 박원순의 보증금1억, 월세250만원엔 거품을
물고 비난하는 그들입니다.
노무현대통령에 아방궁이라고 비난하던 그들은 몇십배많은 국고를 투입해서,
사저를 지으려고 합니다. 부지값만 그러니.. 건축비 더들면 그때와 지금은 건축비가
많이 올랐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변명할것은 뻔한입니다.
쳐먹어도 저희들만 처먹어야 하고, 먼지털면 뿌연게 나오는사람들이
타인에게 먼지나면 안된다고 협박하는 형태입니다.
이명박의 사저논란을 보면서, 지난 시절 아방궁이라고 비난받던 노무현 대통령이
떠올랐습니다.
<<노무현대통령 1946년 9월 1일 (경상남도 김해) 출생- 2009년 5월 23일서거>>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아직 60대 이명박보다 젊습니다. 고향마을에서 소박하게 촌부로 살아가려는 그를 내버려두었다면, 지금도
농사짓고 찾아오는이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건네며 촌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겠죠.
그꼴마저 보지못해서 보내버렸으면 깨끗했어야지요. 잘했어야지요.
아직 힘있는 현직인데.. 이렇게 먼지폴폴나면, 레임덕오면, 퇴임뒤면,
그 먼지에 국민들 다 질식사하는것 아닌지 걱정입니다.
그 먼지치우는데 오래걸리거든요. 결국 국민만 고생하거든요.
이래도, 가카가 그렇게 좋습니까? 한나라당이 좋은가요? 극우친일세력이 좋은가요?
그렇게 좋음, 당신들만의 천국에서 당신들끼리 살아보는것은 어떨까요?
그들이 떠난 자리, 깨끗하게 정리해서 역사바로세우고, 나라바로 세우고,
인간성 회복해서 사람사는 세상 우리들의 천국에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