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세션 볼 거라고는 전혀 생각조차 안했는데 완전 득템한 기분이에요.
영동대로에서 강남구청하고 cj 주관하에 비 한류 거리콘서트 한다고 하길래 갔었어요.
m.net이 cj 계열 맞죠?
저는 6시 30정도에 도착했는데 슈스케에 대해 선전 무쟈게 하고 광고도 무쟈게 해대더라구요.
비가 공연하기 전에 울랄라 세션하고 투개월이 나와서 노래한다고 하길래 순간 귀를 의심했어요.
아무리 슈스케를 주관하는 회사라고 하더라도 제가 좋아하는 팀들이 나올거라고도 생각 못했고
설령 슈스케 나오는 사람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나 팀들이 나올 수도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울랄라세션하고 투개월이라니.....
젤 앞에서 직접적으로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카메라 줌을 땡겨가면서 보고 들었어요.
투개월도 투개월이지만 울랄라세션 정말이지 멘트를 귀에 짝짝 감기게 짧은 시간이지만
어찌나 말빨이 좋던지^^
어젠 울랄라 세션에 임단장은 나오지 않았구요 슈스케 생방 준비하고 무대에 서는 것도 힘든
사람이니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싶었어요.
임단장 없는 울랄라 세션은 앙꼬 없는 찐빵일 수 있지만 어제는 나머지 멤버들이 임단장 몫까지
충분히 했구요 지금 임단장 상태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짠한 마음 드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그 짠한 마음을 전제로 울랄라세션 응원 안해도 될 것 같다러구요.
그마만큼 정말이지 직접 들으니 말이 필요 없구요 울랄라세션 무조건 결승까지 갈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저는 비를 보러 간거였는데 아무리 득템까지 해서 기분이 좋긴 하지만 그래도 비 얘기도 해야겠죠..
거리를 점거하고 콘서트 한거에 대해 뉴스도 나왔던데 물론 그런 공연한 비도 욕을 먹고 있기야 하지만
그건 전적으로 주관했던 강남구청이나 씨제이가 욕을 먹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들구요
역시 비 괜히 월드스타가 아닌듯 하네요.
퍼포먼스 완전 짱이었구요 노래도 가창력이 후덜덜한 가수는 아니지만 괜찮았어요.
최선을 다한 공연이었고 영화도 찍은 것 같은데 조성하, 유준상, 이하나도 나왔었구요
저는 유준상님하고 조성하님 줌으로 땡겨서 찍은다음에 바로 집으로 왔어요.
사람도 너무 많고 인도에도 사람이 많길래 끝나고 가려면 집에 그날 안에 못갈 것 같아서 바로 왔어요.
어제 득템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