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어제가 되는군요) 올림픽공원에서 열린행사....

,.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1-10-10 00:49:36

나눔대축제인가.. 정부지원행사였어요.

딸아이 사회답사숙제때문에 공원엘 갔다가

재미난 행사랑 겹쳤다고 좋다고 했는데..

헉~

행사장 들어서면서 무슨 경찰들이 쫘~악 늘어서있더니 가방검색, 온몸검색을 하더라구요.

뭔가 다른때 행사와는 사뭇 분위기가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니만....

냄새가.......

제가 모르는척 여기 무슨 높으신분이 행차하시나봐요?

물었어요.

근데.. 솔직히 꼼수가카가 오실줄을 생각도 못했어요..

참 요란도 하다... 싶었는데.. 행사장에서 참여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발꼬락여사의 얼굴이 얼핏 보이는겁니다..ㅎㅎ

아, 그렇구나... 역쉬나.. 꼼수가카께서 등장하신겁니다.

사람들은 그래도 대통령이니 주변에 몰려드는것 같던데.. 전 눈치챈뒤 눈길도 주기싷더군요.ㅎㅎ

각설하고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요...

오늘 유명인사들의 애장품경매부스를 들여다 보고는

좀 기가차서리~~~~

누구냐... 홍준표의 기증품이 솔직히 기가차더군요.

90년대에 입었을 스탈의 유행지난 양복이었어요.

그런옷에도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그래도 있긴하더군요.

제가 몰라서 그런데요... 유명인들이 입은옷은 아무리 철지나고

유행지나고 후즐근해보여도 저렇게 경매장에 나올가치가 있는걸까요?

솔직히 작고하신 유명인의  소장품이었다면 몰라도...

적어도 현재 살아있는 사람이라면..자신이 기증할만한 물건을

스스로 골라서  뜻을 같이하자는거 아닌지...

저같으면 그런 양복을 내놓기는 낯뜨거울것 같던데....^^;;;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기증품이 있었어요...

뭐냐면요....

 

 

 

 

 

 

 

 

 

 

 

 

역쉬나 가카의 기증품.....

 작업복잠바였어요...ㅡ.ㅡ

IP : 125.176.xxx.1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0 12:52 AM (58.143.xxx.27)

    저도 오늘 공원 갔다가 봤는데 그분이 오셨었군요!
    제 눈에 안 띄길 다행.
    저 ㅈㄹ 하다가 경찰에 잡혀갔을지도 모릅니다 ㅠㅠ

  • 2. 우하하하
    '11.10.10 12:54 AM (122.202.xxx.154)

    역시나 꼼꼼하고 알뜰하신 가카! 오늘도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 3. 가카 왜 그랬을까
    '11.10.10 9:35 AM (59.12.xxx.162)

    저번처럼 무체인 자전거 (40~50만원대가 30만원에 시작. 5명 경합. 31만원 낙찰)이런거 내놓으셔야 했는데.......
    작업복은........팔렸을까??....... 너무 했다.......

  • 4. **
    '11.10.10 10:45 AM (125.143.xxx.117)

    저랑 같은 동네에 사시나봐요~~전 아이 친구 엄마가 전화를 했드라죠..가카가 행차하셨다구..구경오라구..
    1시간 지나서 천천히 올팍으로 가서 개그콘서트팀의 공연 보고 왔답니다.
    저도 그 부스 들어가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역쉬 실망시키지 않는 센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63 감동실화.. 예쁘고 똑똑한 여자는 착하다. 3 감동 2011/10/11 2,950
21962 하이킥에 안내상씨 진짜 짜증나지 않아요? 12 하이킥 2011/10/11 3,343
21961 의사선생님 도와주세요... 3 간염 2011/10/11 1,675
21960 차 명의변경하는데 매매계약서에 금액 어떻게 적어야하나요? 최저가로적어.. 2011/10/11 1,831
21959 대통령이란자가 44 후리지아향기.. 2011/10/11 10,069
21958 수학조언을 보고 3 영어는 2011/10/11 2,239
21957 결혼10주년, 남편이 100만원 선물로 준다는데 뭐할까요? 18 애엄마 2011/10/11 4,968
21956 코주위에서 똥냄새난데요. 3 클렌징 2011/10/11 30,460
21955 게시판에 아이피가 노출되었음 좋겠어요 1 IP 2011/10/11 1,346
21954 서초 초등, 서일, 서이, 신중 초등학교 3 서초동 2011/10/11 3,974
21953 `청부폭행' 이윤재 피죤 회장 사전영장 샬랄라 2011/10/11 1,181
21952 요새 하늘이 왜이래요?? 1 이상해 2011/10/11 1,757
21951 나경원 의원한테 다들 너무 하신것 같네요. (펀글) 13 세로드립 2011/10/11 2,898
21950 로맨스소설 좀 추천해주세요 플리즈 13 .. 2011/10/11 6,351
21949 커버력 좋고 촉촉한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10 파데 2011/10/11 5,676
21948 저어 아래 제 글에 중학 국어단어집 물으신 분.. 1 이사쟁이 2011/10/11 1,501
21947 젊을 때..모습 그대로 늙는 분들의 특징이 궁금합니다. 8 ㅎㅎ 2011/10/11 3,374
21946 갱년기증상에 어지럼증도 있나요? 3 현수기 2011/10/11 5,926
21945 아이폰이 문제일으켰어요..... 5 놀란경험.... 2011/10/11 1,912
21944 운전 개딱지처럼 하던 BMV 운전자새끼 10 분노폭발 2011/10/11 2,563
21943 부부불화, 성격차이 때문 아니다 1 그렇군 2011/10/11 2,647
21942 고1인 아들아이가 수학시험만보면 망쳐요 1 엄마 2011/10/11 2,004
21941 조선일보 'MB 사저' 출구전략? 바로 시행한 청와대 4 둥둥 2011/10/11 1,865
21940 갤럭시S2 2년 할부 두가지 비교해주세요. 6 아이고두야 2011/10/11 1,738
21939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1 컴맹 2011/10/11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