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수가 보수가 아닌 사회!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11-10-09 23:48:59
하다 하다 이제 양자 문제까지 걸고 넘어지는군요.
아름다운 풍속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양자를 들여서라도 가문의 연속성을 잇고자 했던 것은
적어도 조선시대 이후 우리 사회에 뿌리깊이 박혀 있는 정서입니다.
(아마 많은 집안에서 그런 사례를 경험한 바 있을 것입니다)
그 정서에 순응했던 사람에 대해
오히려 보수를 자칭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고 비난하다니요.
우리 사회의 언필칭 보수가 사이비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처럼 끝없이 막갈 수 있는 존재인지는 이번 정권 들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ㅎㅎㅎ  
IP : 59.6.xxx.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0.10 12:12 AM (121.151.xxx.203)

    날카로우시네요.

    저희 집안 대동보에도 수두룩하지요.
    당연한 걸 당연하지 않게 만드는 놀라운 재주가 있는 사람들이니....

    뭐던 뒤집고 비틀어서 물고 늘어지는 천박함에 질리는군요.

  • 2. 얜또뭐야
    '11.10.10 12:16 AM (218.152.xxx.163)

    양자로 입양된 걸 문제삼는게 아니라 양자로 입양된게 병역기피의 목적이 있는거 아니냐를 문제삼는거지요.

    논점도 더럽게 못잡네.

  • 지나
    '11.10.10 12:20 AM (211.196.xxx.188)

    님, 아이 안 키우시죠?
    내 소중한 아이를 고작 병역 때문에 양자를 보낼 생각 하는 부모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이런 내용을 두고 논점 운운하시는 분은
    내곡동 땅 문제나 한번 열심히 논점을 찾아 보시지요.
    그게 말이 되는 처사인지. 별...

  • ...
    '11.10.10 12:20 AM (220.77.xxx.34)

    원글뜻도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주제에 말뽄새하곤.
    거기다 병역기피 엮어넣으려고 발악하는게 얼마나 웃긴지 모르지요?

  • ㅋㅋㅋ
    '11.10.10 12:22 AM (211.196.xxx.222)

    너는 뭐니?
    13살 아이에게 병역기피 목적이있다고 문제 삼는게 논점 제대로 잡는거냐?
    더럽게 무식하네..

  • '11.10.10 12:39 AM (59.6.xxx.20)

    정말 물정 모르시는 젊은 분이신 것 같군요.
    당시 호적 제도 때문에 양자를 보내셔야 했던 분들,
    특히 그 중에서도 어머니들은 피눈물을 흘리곤 하셨답니다.
    그 때 그 분들에게 군대 문제가 과연 염두에 있었을까요?

    사실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에게 군대는 당연히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저 소수의 이상한 사람들만이 군대는 빠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을 뿐....ㅎㅎㅎ

  • ㅎㅎㅎ
    '11.10.10 12:42 AM (218.152.xxx.163)

    결국 '박원순은 순수하고 믿을만한 사람입니다' 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시각에 의지하여 호소하는거네요.

  • '11.10.10 12:51 AM (59.6.xxx.20)

    아뇨. 잘 못 생각하셨네요.
    전 '박원순은 순수하고 믿을만한 사람입니다'라는 주관적 시각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당시의 제도에 비춰 객관적으로 판단해 볼 때
    양자로 입적한 것, 그 결과 군대를 짧게 복무한 것에 대해 문제삼는 것은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할 뿐이지요....ㅎㅎㅎ

  • 3. 지나
    '11.10.10 12:45 AM (211.196.xxx.188)

    218.152.님.
    ^^
    그럼요.
    나경원이 보다야 천 배 만 배는 더 낫지요.
    에를 들어서 님이 무지 억울하고 불행한 사태를 만났을 때
    그런 님의 손을 잡아 줄 사람이 님은 나씨로 보이던가요?

  • 4. 봄날
    '11.10.10 1:31 AM (110.15.xxx.54)

    백토보다가 짜증 무지 냈는데..;;;
    정말 저런 생각을 하는 인간이 있을줄이야...;;;;;;;
    남의집 양자가 쉬운줄 아나...
    박원순 후보 친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짠하셨을까요..
    지들이 그렇다고 남들도 다 그런줄 아는 인간들이 알바들도 그렇게 세뇌시키나봅니다.

  • 5. 낯선사람
    '11.10.10 2:12 AM (116.37.xxx.35)

    원글님 의견 십분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84 빌려준 돈을 받았어요. 근데...속이 많이 상하네요.. 37 속상해. 2011/10/11 16,674
24883 어린이집에 물어봐도 될까요? .... 2011/10/11 2,994
24882 전기그릴의 최강자(?)는 무엇일까요? 6 언니 2011/10/11 4,368
24881 [토론대참패] 나경원은 복식부기도 모르는 아마추어였군요 35 한심 2011/10/11 16,794
24880 예전의 리플이 복구되어...2006년도 글을 읽어보니....ㅋㅋ.. 11 .. 2011/10/11 4,095
24879 갤럭시랩 및 요금제 문의드립니다 1 갤럭시탭 ㅠ.. 2011/10/11 2,478
24878 한복대여 3 .. 2011/10/10 2,770
24877 코스트코에서 파는 프로폴리스가 좀 이상해요 7 매직맘 2011/10/10 10,091
24876 폐암 4기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5 폐암 2011/10/10 5,694
24875 동서네 언니가 결혼하는데요??? 6 로즈마미 2011/10/10 3,552
24874 스마트폰의 폐해! .. 2011/10/10 2,742
24873 드라마 포세이돈 보시는 분 계시죠? 1 2011/10/10 2,939
24872 자이글....정말 좋을까요? 24 사고 싶네 2011/10/10 20,742
24871 비젼이나 루미낙 냄비 유해물질 5 유리내열강화.. 2011/10/10 27,393
24870 스트라이백틴 써보신분 계세요? 2 탱글탱글 2011/10/10 7,340
24869 중국 두유제조기를 사고 싶은데요~ 2 콩콩 2011/10/10 4,388
24868 생각없이 말하는 남편 3 초등맘 2011/10/10 3,121
24867 아프리카 설치하고 회원 가입했는데..? 1 급해여 2011/10/10 2,476
24866 그림 배우기 시작했어요. 9 반짝반짝♬ 2011/10/10 3,472
24865 자식을알면 부모가 보인다.. 는 말이 절망스러운 분 게세요? 11 절망 2011/10/10 5,355
24864 시청역(남대문)에서 제주 가려고 김포공항 가려는데... 2 행복찾기 2011/10/10 2,539
24863 주택청약부금에 대해 아시는분 1 알려주세요... 2011/10/10 2,928
24862 주방가위 손에 무리 안 가는 걸로 추천해주세요 1 주방가위 2011/10/10 2,900
24861 친한친구 결혼식에 축의금,선물중 어느게 나을까요? 7 궁금해요.... 2011/10/10 3,705
24860 이럴경우 뭐가 유리할까요?? 1 머리아퍼 2011/10/10 2,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