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수가 보수가 아닌 사회!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1-10-09 23:48:59
하다 하다 이제 양자 문제까지 걸고 넘어지는군요.
아름다운 풍속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양자를 들여서라도 가문의 연속성을 잇고자 했던 것은
적어도 조선시대 이후 우리 사회에 뿌리깊이 박혀 있는 정서입니다.
(아마 많은 집안에서 그런 사례를 경험한 바 있을 것입니다)
그 정서에 순응했던 사람에 대해
오히려 보수를 자칭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고 비난하다니요.
우리 사회의 언필칭 보수가 사이비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처럼 끝없이 막갈 수 있는 존재인지는 이번 정권 들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ㅎㅎㅎ  
IP : 59.6.xxx.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0.10 12:12 AM (121.151.xxx.203)

    날카로우시네요.

    저희 집안 대동보에도 수두룩하지요.
    당연한 걸 당연하지 않게 만드는 놀라운 재주가 있는 사람들이니....

    뭐던 뒤집고 비틀어서 물고 늘어지는 천박함에 질리는군요.

  • 2. 얜또뭐야
    '11.10.10 12:16 AM (218.152.xxx.163)

    양자로 입양된 걸 문제삼는게 아니라 양자로 입양된게 병역기피의 목적이 있는거 아니냐를 문제삼는거지요.

    논점도 더럽게 못잡네.

  • 지나
    '11.10.10 12:20 AM (211.196.xxx.188)

    님, 아이 안 키우시죠?
    내 소중한 아이를 고작 병역 때문에 양자를 보낼 생각 하는 부모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이런 내용을 두고 논점 운운하시는 분은
    내곡동 땅 문제나 한번 열심히 논점을 찾아 보시지요.
    그게 말이 되는 처사인지. 별...

  • ...
    '11.10.10 12:20 AM (220.77.xxx.34)

    원글뜻도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주제에 말뽄새하곤.
    거기다 병역기피 엮어넣으려고 발악하는게 얼마나 웃긴지 모르지요?

  • ㅋㅋㅋ
    '11.10.10 12:22 AM (211.196.xxx.222)

    너는 뭐니?
    13살 아이에게 병역기피 목적이있다고 문제 삼는게 논점 제대로 잡는거냐?
    더럽게 무식하네..

  • '11.10.10 12:39 AM (59.6.xxx.20)

    정말 물정 모르시는 젊은 분이신 것 같군요.
    당시 호적 제도 때문에 양자를 보내셔야 했던 분들,
    특히 그 중에서도 어머니들은 피눈물을 흘리곤 하셨답니다.
    그 때 그 분들에게 군대 문제가 과연 염두에 있었을까요?

    사실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에게 군대는 당연히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저 소수의 이상한 사람들만이 군대는 빠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을 뿐....ㅎㅎㅎ

  • ㅎㅎㅎ
    '11.10.10 12:42 AM (218.152.xxx.163)

    결국 '박원순은 순수하고 믿을만한 사람입니다' 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시각에 의지하여 호소하는거네요.

  • '11.10.10 12:51 AM (59.6.xxx.20)

    아뇨. 잘 못 생각하셨네요.
    전 '박원순은 순수하고 믿을만한 사람입니다'라는 주관적 시각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당시의 제도에 비춰 객관적으로 판단해 볼 때
    양자로 입적한 것, 그 결과 군대를 짧게 복무한 것에 대해 문제삼는 것은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할 뿐이지요....ㅎㅎㅎ

  • 3. 지나
    '11.10.10 12:45 AM (211.196.xxx.188)

    218.152.님.
    ^^
    그럼요.
    나경원이 보다야 천 배 만 배는 더 낫지요.
    에를 들어서 님이 무지 억울하고 불행한 사태를 만났을 때
    그런 님의 손을 잡아 줄 사람이 님은 나씨로 보이던가요?

  • 4. 봄날
    '11.10.10 1:31 AM (110.15.xxx.54)

    백토보다가 짜증 무지 냈는데..;;;
    정말 저런 생각을 하는 인간이 있을줄이야...;;;;;;;
    남의집 양자가 쉬운줄 아나...
    박원순 후보 친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짠하셨을까요..
    지들이 그렇다고 남들도 다 그런줄 아는 인간들이 알바들도 그렇게 세뇌시키나봅니다.

  • 5. 낯선사람
    '11.10.10 2:12 AM (116.37.xxx.35)

    원글님 의견 십분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41 민주당 이 답답한 인간들아...... 7 분당 아줌마.. 2011/11/08 1,436
34340 박원순 “샌드위치데이에 휴가 가라…놀 땐 놀아야” 9 베리떼 2011/11/08 2,413
34339 아무 이유없이 남편만 보면 짜증이 나요 6 .. 2011/11/08 2,739
34338 신문 어디꺼 보세요? 5 초등저학년 2011/11/08 893
34337 전라도 인들. 당신네들 쪽팔리지두 않아요? 창피한줄 아쇼 좀! UnZI왕로.. 2011/11/08 723
34336 파리에서 구매 후 택스리펀에 대해 여쭤요.. 4 .. 2011/11/08 2,274
34335 현재 촛불집회 사진들 모음 18 참맛 2011/11/08 2,408
34334 집안 입시생들은 어떻게 챙기셨나요? 2 궁금 2011/11/08 1,087
34333 좌빨들은 어째서 혁명이라는 명목으로 폭동을 일으키는 거냥께? 폭.. 1 UnZI왕로.. 2011/11/08 603
34332 인덕션에서만 무쇠냄비 쓰시는 분 계세요? 인덕션 2011/11/08 1,154
34331 갑자기 김경준 기사 뜨고 하는 게 2 ㅡㅡ 2011/11/08 1,371
34330 이곳도 광주 폭도 사태마냥 민주화 되버린것 같아요 나그에 마음이.. UnZI왕로.. 2011/11/08 808
34329 감기몸살후에 이런 후유증이 오기도 하나요? 어지럼증 2011/11/08 2,181
34328 자네가 나으 피아제 시계를 논두렁에 버려부러서? 오오미~ 호성이.. UnZI왕로.. 2011/11/08 735
34327 레고 옥스포드 2 ^^ 2011/11/08 797
34326 극심한 두통과 변비가 요 며칠 괴롭히더니 2011/11/08 834
34325 아!내가 받았다!! 아내가 받았다!!! UnZI왕로.. 2011/11/08 1,112
34324 ‘정봉주 예언’ 적중?…민주, ISD 절충안 마련 움직임 13 참맛 2011/11/08 2,638
34323 어느 초등학생의 흔한 학예회-정말 웃겨요 ㅋ 2 대박 ㅋㅋㅋ.. 2011/11/08 2,431
34322 최시중, 당신을 조중동방송 본부장으로 임명합니다! 베리떼 2011/11/08 643
34321 중고등학교 그룹숙제는 왜 내 주는걸까요? 짜증나요 27 .. 2011/11/08 2,526
34320 '핵 폐기' 선언 독일, ISD 소송 직면 3 참맛 2011/11/08 1,324
34319 요새 왜이렇게 B급 배우들의 자살이 잦은거죠? 9 ... 2011/11/08 3,005
34318 무스케익 냉동 후 해동 방법 좀(도움절실) 2 디저트 2011/11/08 2,567
34317 간장 고추담은후 남은간장 다시 재활용 해두 될까요? 3 봉지커피 2011/11/08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