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 7일로 일할수 있을까요???

고민맘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11-10-09 23:37:41

지금 제가 주 6일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토요일 저녁 7시까지 일하죠..

지금 요것도 다른사람들에 비하면 일하는 시간이 꽤 길죠.

요즘 대체로 다 주 5일 근무니까요.

 

근데 최근에 일요일 근무까지 제의받았어요.

그럼 정말 쉬는날 전혀 없이 주 7일 ..

게다가 제가 일하는곳은 빨간날도 다 일해요.

어린이날도..크리스마스도....

딱 설날과 추석만 쉬는거죠...ㅠㅠ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됩니다.

사실 일요일 근무해야만 돈도 돈이지만 원래 제가 하고자 하는 일에 큰 경력으로

한단계 더 나아갈수 있는 발판이 되거든요.

이번에 거절하면 다시는 그런 제의를 하지 않을거같기도 하구요.

3개월 단위로 일이 갈라지는 부분이라 그냥 한번 도전해본다는 식으로

주 7일 근무해볼까 생각도 있고..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두 아이들과 놀러가는 시간..얼굴 맞대는 시간도 별로 없이

일할까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네요.

제가 퇴근하고 집에오면 밤 11시가 넘거든요ㅜㅜ

 

사실 몸도 엄청 피곤하고 입술도 부르트고 엉망이지만

경력과 앞으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제의같아 고민중입니다.

아무래도 너무 힘들겠죠..???.아이들한테도 미안하구요.....

 

여기 82님들중 1년 365일 출근하는 엄마들 계실까요???

IP : 116.124.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봐주실분은?
    '11.10.9 11:52 PM (115.143.xxx.81)

    집에 아이 전담해서 봐주실분이 있다면(물론 있으시니 나가실듯) ..
    그리고 그렇게 일하는게 한시적이라면(6개월미만)
    저는 할것도 같으네요...^^;;;;;;;;

  • 2. ...
    '11.10.10 12:20 AM (58.143.xxx.27)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전담 아이 케어 가능한 환경 + 한시적인 주7일)인데
    여기에 하시는 일이 즐길 수 있는 일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 3. 저같으면 주6일로...
    '11.10.10 7:55 AM (203.226.xxx.159)

    인생 길다고도 볼 수 있지만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것을 생가해보시면 짧습니다.
    지난 경험에 비추어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답을 알고 계실 것 같네요.
    돈과 경력 자아실현이 우선인지 가족 건강 삶의 질이 우선인지요.

  • 4. ....
    '11.10.10 8:44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그걸 여기서 물어볼일같진않은데요 ?
    본인체력 본인능력 본인만이 아는거고 그일이란게 한시적으로 끝내도 경력에 도움된단건지
    뭐 일생 아니면 해볼수도 있는거고

  • 5. ////
    '11.10.10 12:57 PM (222.109.xxx.67)

    아이 봐주시고 집안 살림 해 주실분 있고, 원글님 강철 체력이면
    가능 해요. 저는 2주에 한번 쉬고 아이 봐주고 살림 해주는 분 계셔도
    힘들어서 퇴근후 링거 한달에 두세번씩 맞고 몸살로 아프기도
    했어요.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짜증이 나요.
    몸도 마음도 팍팍 늙는것 느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11 나경원은 자기 하고싶은말만 하는군요 2 시선집중 2011/10/17 1,522
24310 회사에서 '주식의 신'이라 불리는 동료때문에 짜증 4 골아파 2011/10/17 3,277
24309 초등아이 새로 핸드폰 해줄려고 하는데요.. 2 지이니 2011/10/17 1,244
24308 초등 저학년 한자 5급시험 보려면요,,, ,, 2011/10/17 1,537
24307 소소한 잠실/분당발 전세소식 3 이사쟁이 2011/10/17 2,622
24306 이것도 우연일까요 2 우유아줌마 2011/10/17 1,485
24305 일본에 계신 님들~~ 1 이유식 2011/10/17 1,325
24304 대변인 2명 (코메디) 3 나경원 대변.. 2011/10/17 1,545
24303 부모님 경주 혹은 부산 ktx 패키지 보내드리려 하는데요 9 나나나 2011/10/17 2,038
24302 미취학 어린이 공동육아 해보신 분 계신가요? 14 돈도돈 2011/10/17 2,061
24301 박원순 "부패 얼룩진 한나라가 나를 비판하다니..." 14 잘찍자 2011/10/17 2,231
24300 점자도서관 다녀왔는데,,만만한 일은 아닌듯.. 4 좀전에 2011/10/17 1,563
24299 샐러드 소스 뚜껑도 개봉안한 새 제품 유통기한 두달 지났는데.... 2 궁금이 2011/10/17 2,946
24298 김어준 뉴욕타임스 144회- 정봉주의 PSI 3 ^^ 2011/10/17 2,106
24297 슈스케 생방 음원 나왔네요 2 .... 2011/10/17 1,414
24296 야경이 정말 이쁜 곳..어디셨어요?다른 나라 포함...^^) 19 야경 2011/10/17 2,884
24295 남편 무리하면 입술색깔이 파래져요 걱정 2011/10/17 1,635
24294 압력밥솥을 태웠는데.. 어떻게 하면.. 탄자국이 없어질까요??.. 4 망고스틴 2011/10/17 4,023
24293 홍**땜에 뒷목잡고 쓰러지겠어요. 18 꼼수듣다가 2011/10/17 2,994
24292 남편이 꼴보기 싫어요 7 R 2011/10/17 3,137
24291 쌀통안에 쌀벌레가 생겼어요. 2 쌀은 어디에.. 2011/10/17 1,999
24290 교통 범칙금 방법 물어봤었던..사람입니다. 1 재능기부 2011/10/17 1,290
24289 저희 부모님 억울한 사연 좀 들어주세요 9 재형맘 2011/10/17 1,961
24288 아이폰 프리패이드로 사용하려면요(미국) ,, 2011/10/17 944
24287 드라마-유승호가 왜 죽었나요? 1 백동수 보신.. 2011/10/17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