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동이 무척심해요 어떤아기가나올지 궁금해욬ㅋㅋㅋ
1. 음...
'11.10.9 10:12 PM (122.32.xxx.10)저희 둘째가 그렇게 태동이 요란했었어요. 얘도 딸아이구요.
뱃속에서 웨이브 댄스를 추는 게 배 밖으로 느껴질 정도였어요. 다들 알 정도로요.
어쩔때는 그 조그만 발바닥이 제 배의 가죽을 지긋이 누르고 밖으로 모양이 보일 정도...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 주루룩~ 내려오는 모습이 옆에 있는 사람도 보였었어요.
근데 아니나다를까 진짜 무지하게 활발한 아이가 나왔어요.
8개월이 되자마자 걷기 시작했구요, 자기 돌에는 돌떡 혼자서 돌릴 정도 였어요.
얼굴이나 몸은 천상 여자처럼 여리여리한데, 노는 건 웬만한 남자애들 못지 않아요.. ㅎㅎㅎㅎ우와
'11.10.9 10:17 PM (211.59.xxx.87)자기 돌때 돌떡을 돌릴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심히 읽다가 갑자기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빠른 아이인가봐요 ㅎㅎㅎ
음...
'11.10.9 10:22 PM (122.32.xxx.10)기말고사 끝나고 (1학년 2학년) 학교가서 영화보고 오고.. 자습하고...수업도 안하고..
토등 사립학교 다닐땐 정말 몰랐는데...
공립중등학교...학생관리가 안되더군요.ㅋㅋㅋ
'11.10.10 2:40 PM (122.202.xxx.17)진짜 돌떡을 자기가 돌렸군요.. ㅋㅋ 저도 빵 터졌어요. ㅎㅎㅎ 앙고 귀여워라
2. 아...
'11.10.9 10:23 PM (175.117.xxx.132)저도 그런데.... 딸이고...
남편 닮아 얌전한 아이를 바라고 있는데... 아... ㅡㅡ;음...
'11.10.9 10:26 PM (122.32.xxx.10)아, 이 글에 댓글을 저 혼자 달고 있는 거 같아서 좀 민망스러운데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가 활발하고 활동적인 것도 그렇지만, 성격도 무지무지 좋아요. 늘 얼굴에 해가 떠 있어요.
오죽하면 같은 반 엄마들이 xx는 항상 뭐가 그렇게 좋아서 싱글벙글 웃고 다닌다고 그래요.
옆에서 보는 사람도 절로 웃음이 지어질만큼 애가 밝고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답니다. 걱정마세요..3. 아줌마
'11.10.9 10:26 PM (119.67.xxx.4)저희 둘째도 그랬는데...완전 아들이에요.
어릴땐 로봇, 무선자동차 타령이더니
조금 크니까 검도 배우겠다고 하고
중딩땐 서든어택이라는 게임을 전교에서 젤 잘한다고 소문이....;;;
지금 고3인데 대학가면 특공무술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ㅋㅋ
(저희 애도 얼굴은 귀염상에 이쁘장합니다... ^^)4. 저는반대로
'11.10.9 10:40 PM (211.176.xxx.219)윗님들과 다르게 저는 첫애때는 태동도 조심스럽게 얌전했는데 낳고보니 완전 날다람쥐 아들이었고요
둘째때는 태동이 심해서 설거지할때면 배가 볼록볼곡나와서 싱크대에 부딪칠 정도였어요.무지 힘들었는데
낳고보니 아주 얌전한 여자아이에요. 저는 그랬다구요^^5. ...
'11.10.9 11:35 PM (121.125.xxx.216)제 아들도 태동의 대마왕.
하루종일 발로 차대고, 주먹으로 자궁벽 위에서 아래로 주~욱 긁어대고,
딸국질 7~8번은 하고, 배가 파도처럼 웨이브쳤어요.
맨날 검색한것이 태동심한애가 태어나서도 부산스러운가에 대한것이었어요.
태어나고 보니, 행동이 너무 좋네요.
땡강도 안부리고, 집중력도 좋고..
다만..성질은 좀 있습니다.-_-
이건 엄마, 아빠 둘 다 성격이 강한탓도 있지만,
성질은 있어요....땡깡이 아닌 성질이...6. 저희애도요..
'11.10.9 11:37 PM (175.125.xxx.206)저희 둘째가요.. 태동이 너무심해서
'이거 이거 태어나면 엄청 극성스럽겠군' 걱정했는데요.
왠걸요.. 너무 얌전하고 순하고 잘웃고 잘자고 잘먹고 하여간 효녀예요.. 그런데 힘은 정말 세네요7. 이비에스서
'11.10.10 12:46 AM (220.87.xxx.117)봤는데 내성적인 아이들이 태동이 심하고
외향적인 아이들이 덜한 경향이 있대요.
자극에 대한 반응도가 다르겠지요.
제 아이는 태동이 많지 않은편이었는데
외향적인듯 해요.8. ..
'11.10.10 2:29 AM (58.143.xxx.115)저도 태동이 심했어요. 맨날 발이 비죽히 나와있어서 다독이곤 했지요.
지금 딸의 거죽을 쓴 아들인것 같습니다. 걷기 시작하자마자 뛸려고하고, 한시도 가만있지 않아요.
놀이터가면 우리딸이 제일 극성이에요. 태동이 활발하면 행동도 활발하다는 말은 전 제 개인적 체험으로
믿으려합니다.9. 호랭연고
'11.10.10 10:03 AM (222.97.xxx.15)태동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 7개월딸...식구들 팔이 안남습니다. 무조건 뛰는자세에다가 움직이고..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974 | ㅋㅋ 가카 오늘 아침 생일파티 장면입니다-_- 17 | ㅋㅋ | 2011/12/19 | 6,434 |
48973 | !!울산에서도 과식농성 시작했답니다. 5 | 홧팅 | 2011/12/19 | 1,415 |
48972 | 남편이 너무 좋아 미치겠어요………. 60 | 미쳤나봐~ | 2011/12/19 | 36,553 |
48971 | 인테리어 질문합니다. 6 | 82를믿어요.. | 2011/12/19 | 1,332 |
48970 | 천대받는 10원 4 | 10원짜리 | 2011/12/19 | 614 |
48969 | 초등학교 졸업선물 뭐가 좋나요? 6 | 행복하자 | 2011/12/19 | 4,704 |
48968 | 대학 선택에 있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13 | 대학 | 2011/12/19 | 1,819 |
48967 | 6세남아 한자리수 더하기 빼기 할줄 아나요?? 10 | 더하기 빼기.. | 2011/12/19 | 2,165 |
48966 | 카드결제 할때 질문!!!!! 3 | 하늘세상 | 2011/12/19 | 891 |
48965 | 어제 1박 2일 보셨나요? 3 | 사진찍는슬이.. | 2011/12/19 | 3,156 |
48964 | 정부도 몰랐던 ‘김정일 사망’ 삼성은 알고 있었다? 3 | 참맛 | 2011/12/19 | 2,713 |
48963 | 네파 패딩 어떤가요? 1 | .. | 2011/12/19 | 2,281 |
48962 | 아산과 성남의 중간은 어디일까요? 5 | 장거리 고민.. | 2011/12/19 | 953 |
48961 | MB측과 관련 기획편지 드러나나 外 3 | 세우실 | 2011/12/19 | 1,039 |
48960 | 스카프ㅡ 한번만 더 봐주세요 | 검색좀 해주.. | 2011/12/19 | 659 |
48959 | 마포을 강용석이 안철수를 걸고넘어지는 이유 5 | 내년총선준비.. | 2011/12/19 | 1,365 |
48958 | 우체국을 다녀오면서... 6 | 이휴 | 2011/12/19 | 1,684 |
48957 | (급질) 신촌 세브란스 치과 잘 아시는 분들... 5 | 도와주세요 | 2011/12/19 | 2,661 |
48956 | 급질/ 피부과 | ... | 2011/12/19 | 627 |
48955 | 정봉주 다음 타겟은 주진우가 유력하다는... 3 | 잭런던 | 2011/12/19 | 2,786 |
48954 | 장터에서 어떤 물건을 저렴하게 사고싶다는 말... 15 | 어떠세요? | 2011/12/19 | 2,673 |
48953 | 마포에 맛있는 고기집 추천바랍니다. 2 | 마포고기집추.. | 2011/12/19 | 1,193 |
48952 | 형제를 같은 학원에 보내면 혹시 DC가 되나요? 5 | ^_* | 2011/12/19 | 1,005 |
48951 | 명박이가 밀본이라고..... 12 | 아이고 | 2011/12/19 | 2,239 |
48950 | 인사치레가 중요하긴 한 가봐요 | ddd | 2011/12/19 | 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