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이 바뀌어 살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요
수면제 먹고 조절 좀 해보려는데
잠을 충분히 잤어도 수면제 먹으면 효과 있을까요?
밤낮이 바뀌어 살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요
수면제 먹고 조절 좀 해보려는데
잠을 충분히 잤어도 수면제 먹으면 효과 있을까요?
아무리 밤낫이 바뀌여도 일하면 바로 돌아오더군요. 걍 밤을 세새요. 수면제 먹어도 별 효과 없을꺼 같은데..
먹어봤는데 이건 잠을 잔것도 아니고 안잔것도 아닌 그런 상태일 수 있어요.
자는데 꿈이 너무 많아서 뒤숭숭하거나 자고 나서도 딱히 쾌적하지 않아서 잔 것 같지도 않고 그래요;;;
잠은 드실 수 있을 거예요..아무리 잠이 충분했어도..
시중에 파는 수면제는 대부분 감기약으로 쓰는 항히스타민제구요
그게 부작용으로 졸리는 작용이 있기에 쓰는겁니다.
문제는 그게 지속력이 꽤 높은 편이라서 12시간 이후에도 몸에 좀 남아있어서 자고난 뒤에도 정신이 맑지 않을 수 있어용...
보통 수면을 시작하기 어려운 경우 쓰는데 님같이 밤낮이 바뀐 경우는 차라리 좀 버텨서 하루를 꼴딱 새고는 자는게 더 나을수 있음.
저도 십년쯤 전에 처방은 안 받고 그냥 약국에서 파는 수면 유도제 사용했던 적 있는데요
추천하고싶지 않아요. 편하게 잠드는 것이 아닌, 정신이 똑똑 끊기는 그런 느낌이랍니다.
깨있는지 잠들었는지 인식이 잘 안되고 한순간 정신 잃듯 뚝 끊겼다가
다시 퍼뜩 깼다가 또 뚝 끊기고... 그러다가 잠들어요.
깨고 나서도 그런 상태가 좀 유지될 때도 있고... 개운하지도 않고.
전 그당시 잠을 통 못 들어서 사용했었는데, 끊고나서 오히려 잠을 잘 자게 되었었어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그냥 하루 독하게 버티시고 제 시간에 잠드시는 걸 추천할게요.
그 편이 훨씬 나아요.
전 정신과에서 주는 수면제 먹다가 안좋은 느낌을 받았아요 윗분들처럼요
근데 청심환 한 개를 통쨰로 먹은것과 아주 비슷했어요 청심환성분도 궁금하네요..
암튼 저도 권하고 싶지 않아요..
가까운 가정의학과나 내과에서 상담해보세요. 가벼운 불면증이거나 수면장애면 알프람 1정 정도면
잠이 올 거구요. 팍실도 나름 잘 듣긴 하는데 식욕이 증가되는 부작용이 좀 있습니다.
대부분 졸피뎀 성분의 [스틸녹스]를 많이 처방합니다. 서방정 말고 일반 정제로 반알(5mg)으로 1주일
정도 수면 조절하는 것은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습관적으로 매일 먹는 사람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