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은 안철수가 아니다.

기냥 조회수 : 3,173
작성일 : 2011-10-09 15:10:40

박원순이 안철수는 아닌것이 사실이 아닌가?

시민운동가가 월세 250만원의 60평대의 아파트에

사는것도 납득하기 어렵고,기업에 쓴소리를 해야할

시민운가가 그 기업에서 사외 이사로 근무했다는 것도

그렇고, 정부나 정치에도 쓴소리와 견제, 그리고 낙선운동

까지 했던사람이 정치계에 들어 온다는것도 그렇다.

또 하나 이때까지 모금한 금액 9백억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모금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는지도 궁금하다.

 

아마도 집에 컴퓨터가 있고 이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안철수라는 이름정도는 알것이고,이분이 배푼공적 또한

알것이다. 그리고 이때까지 언론에 노출된 인품,성품등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은 이런 안철수란 사람일 것이다.

안철수라면 뭔가 믿음이 가기에 또한 좋아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안철수가 박원순의 손을 들어 줘다고 해서 박원순이

안철수로 바뀌는 것은 아닐것이다.

만약에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서울시의 행정을 안철수가

하는것이 아니고 박원순이 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안철수의 인품이나 성품에서 묻어 나오는 서울시

행정이나 정치를 원하는 것이지, 인품이나 성품등이

전혀 검증되지 않고,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은 대리인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정치나 시의 행정을 대리인 대신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박원순은 안철수의 대리인이라고 볼수도 없고 될수도

없으며, 할수도 없어야 하는것이다.

IP : 118.35.xxx.1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0.9 3:16 PM (122.32.xxx.10)

    그럼에도 불구하고, 떡검이나 여당쪽에서 그렇게 털어댔는데도 끌어내릴 게 나오지 않은 걸 보니
    진짜 이번에는 이 사람을 꼭 뽑아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무뇌여사 보다는 낫겠지..

  • 2. 누가 나와도 깠겠지요?
    '11.10.9 3:18 PM (182.213.xxx.33)

    나경원 외에는 다 깔 거면서...
    이렇게 까고 까고 막 까고...청정, 투명한 정치인 운운하면서....경력 운운하면서...
    그죠? 네거티브한 선거운동 안 하겠다고 그래놓고 참...네거티브하다. 추해.

  • 3. 진짜 깨끗한 박원순이군요
    '11.10.9 3:25 PM (68.36.xxx.72)

    바뀌어야죠..
    더더욱 많이 바뀌어야해요.
    첨가물성분표시도 일부가 아니라 모두 하도록 시정된다던데요.

  • 4. 아... 놔...
    '11.10.9 3:30 PM (118.137.xxx.164)

    전 말이죠.
    안철수를 좋아하죠.
    신중하고 정확한 판단을 할 사람이라는 거 믿고 신뢰해요.
    그 사람이 박원순을 밀었다면, 네, 전 안철수 믿고 박원순 지지할 수 있어요.
    왜요? 그러면 안돼요?
    누가 누구 지지선언 한다는 거 다 그런 의미 아녜요?
    왜요?
    안철수 뒤에 줄줄이 따라올 저 같은 사람, 무섭죠?
    박원순은 몰라도 안철수는 아는데 안철수가 지지한다니까, 걍 안철수 따라 가겠다 하는 사람들,
    무서워요?

    안철수가 김흥국도 아니고, 김흥국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인거 모두 인정하는데, 김흥국 따라 정몽준 지지하는 것과 안철수 따라 박원순 지지하는 건 완전히 다르죠.

    안철수가 언제 자기 이익에 따라 일희 일비 움직이는 사람인가요?
    글에서 쓰셨죠? 그런 사람 아니라고.
    그런 사람 아니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박원순 지지한대서 따라갈려고요.

    왜요? 무서워요?

  • 왜 지원해야하죠
    '11.10.9 3:39 PM (119.67.xxx.177)

    안철수씨야 지원하지만.. 박지원씨는 정말 모르는 사람이예요..

  • 풉!!! 박지원이래...
    '11.10.9 3:41 PM (182.213.xxx.33)

    박원순씨도 알고 박지원씨도 알지만...
    여기서 갑자기 웬 박지원? 푸하하하ㅏ하하하ㅏ하하하하ㅏ핳
    초보시군아~~~~~~

  • 아니. 119.67 씨
    '11.10.9 3:47 PM (118.137.xxx.164)

    지지하기 싫으시면 안하시면 되요.
    안철수가 박원순 후보 지지 하든 말든, 안철수는 지지하지만 박원순은 지지하지 않을 수 있다,
    이거 인정해요. 나쁘지 않아요. 가능한 일이고요.

    하지만, 안철수가 박원순 후보 지지하기 때문에, 안철수의 판단능력을 믿기 때문에, 안철수 정도나 되는 사람이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기 때문에 안철수 믿고 박원순 지지한다, 이거 가능해요. 불가능할 것 같아요?
    왜요?

    박근혜가 뭐했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박정희 딸이니까 지지하겠다는 가스통 할배들이 널린 나라에서,

    박원순은 잘 모르겠지만 안철수가 지지한다니까 나도 지지하겠다가 왜 나빠요? 어이 없어라.

    지원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누가 꼭 하래요?
    나는 안철수따라 박원순 지지 한다고요. 왜요. 뭐, 왜 안돼는데요? 말 해 보세요. 왜 안돼요?

  • 5. 그리고요.
    '11.10.9 3:43 PM (118.137.xxx.164)

    나경원 편들고 싶으면요, 정말 나경원을 위한다면요,
    제발 이상한 것들이 지지 선언 하고 나서게 하지 마세요.
    제가 지금 이거 진짜 너무 큰 팁 주는 거 아닌가 두려운데요,

    박원순 병역비리 까려거든,
    일단 나경원이 한나라당에서 나오라고 좀 하세요.
    이건 뭐 먹혀들만한 사람이 있어야... 이명박부터 안상수까지, 군대 제대로 갔다온 사람이 있어야 붙어서 이야기 해 보죠. 그런 사람들이 지지하는 나경원 진영에서 군대 이야기로 박원순 까면 좀 웃기잖아요?

    나경원은 어차피 여자니까 군문제로 걸릴 거 하나도 없고, 한나라당 세력만 아니면 군문제 깔 때 좀 진지하게 한번 들어볼게요, 지금으로서 이건 무슨 똥묻은 개가, 아무것도 묻지 않은 개를 두고 쟤 겨 묻었어! 라고 짖어대고 있는 꼴이라, 참 꼴같지도 않거든요.

    그리고요.
    아무나 나경원 지지한답시고 나오지좀 말라고 해요.

    현 상황으로는 한나라당의 누가 나경원을 지지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나서도
    너무 웃긴 꼴이거든요. 특히 당 수뇌부쪽, 나경원을 위한다면 제발 조용히 하고 있으라고 해요.

    안철수 효과 보니 알겠죠?

    반대 효과는 없을 것 같아요?




    아... 나 딴달낭 아닌데... ㅠ.ㅠ

  • 6. 무슨 소리!
    '11.10.9 3:57 PM (175.209.xxx.18)

    시민운동가는 가난해야 한다????????????????????????????????????
    그럼 돈도 없었으니 박원순은 영국 유학도 가지 말아야 한다. 맞어?????
    2백5십만원짜리 전세는 사치?
    형편에 맞게 살면 되는 걸.....그럼 그 인간들이 내곡동에 집 산 그 거액...합당한가 묻고 싶네!

  • 7. ..
    '11.10.9 4:15 PM (115.136.xxx.29)

    *줄이 탄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즐겨쓰는것중 하나가 박원순은 안철수가 아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안철수를 지지하는것도 아닙니다.
    박원순이 아니라 안철수가 나왔다면,
    안철수에 대해 박원순에게 하는 공격을 더 했음 더했지
    덜하지 않았을것입니다.

    그런데 왜 안철수에 대해서는 옹호하는 척하는 이유는
    결정적으로 안철수는 선거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죠.

    안철수와 박원순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사이입니다.
    고심하던 안철수가 박원순을 믿었기에 50% 지지율이
    5%에게 양보한일이 벌어진것 입니다.

    욕심과 탐욕에 쪄든 저들은 죽었다 깨도 절대 이해할수 없는 일이지요.
    안철수는 한나라당일수 없는 사람입니다.
    안철수와 박원순은 같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고,
    같은 색깔을 가진 사람입니다.

    박원순은 그동안 시민단체를 운영해온 경험이 있고,
    투명하고 깨끗하게 잘 이끌었고 키워왔고,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도 했습니다.

    불의는 정의를 결국 이길수 없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우리 서울시민이 보여줄것 입니다.

    본글쓴분... 부끄러운지 알아야지요.

  • 8. 그냥
    '11.10.9 4:24 PM (112.158.xxx.112)

    이런글 읽으면 왤케 웃음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백설공주 이야기 하다 이뻐~~하는 개콘보다 더 잼있다능~ㅋㅋ

    기분도 꿀꿀한데 원글님 좀 더 웃긴거로 부탁드려용~~ㅋ

  • 9. 모태군면제
    '11.10.9 5:40 PM (222.101.xxx.224)

    나경원..부모님이 군대 안보낼라고 딸로 낳으셨다죠?

    그냥 혼자 생각하세요...

  • 10. 지리산
    '11.10.9 7:20 PM (218.157.xxx.122)

    그레서 땅투기당 찍자고요 차때기당 찍자고요 .....
    아니 차때기당 한테 그리 당하고도 아직도 땅투기당
    찍자는 야기입니까? 어리석은 백성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11 무농약 귤 원래 이렇게 빨리 상하나요? 13 .. 2011/11/14 2,501
36310 가카께서 텔레토비 집에 내일 납신답니다. 거긴 왜 나.. 2011/11/14 1,256
36309 탈렌트 최정윤 재벌가와 결혼 34 . 2011/11/14 26,090
36308 부산에도 나꼼수~ 1 찬웃음 2011/11/14 1,564
36307 정태근 의원님이 많이 힘들어요. 응원 부탁드려요 4 .. 2011/11/14 1,602
36306 정수기 고장으로 부엌바닥이 홍수가 되었네요.... 3 럭셔리마눌 2011/11/14 3,840
36305 밍크워모를 샀는데 2 겨울채비 2011/11/14 1,962
36304 작년 고3 맘님...? 4 고민녀 2011/11/14 1,898
36303 어디 툭 터놓을곳도 없고....^^; 6 고3엄마 2011/11/14 2,118
36302 진로문제 1 중3맘 2011/11/14 1,089
36301 수능 망친아들 재수하려고 합니다. 5 재수하려는 .. 2011/11/14 2,902
36300 틈*라면 전국품절인가요? 1 틈,, 2011/11/14 1,392
36299 캐나다 또는 해외에서 출산하신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 구합니다.. 4 임산부예요^.. 2011/11/14 3,129
36298 드라마 오작교에서... 2 다솔이 2011/11/14 2,024
36297 단국,건국,국민대 중에는 어디가? 24 그럼 2011/11/14 5,785
36296 고급 레스토랑 이용할 기회!! jjing 2011/11/14 1,149
36295 이번 파워블로거 벌금이 너무 적다 했는데... 2 dd 2011/11/14 3,123
36294 오늘 인간극장 넘 재밌지 않았나요? 5 웃음 2011/11/14 3,474
36293 학비면제고등학교 추천해주세요? 4 고등학교 2011/11/14 1,664
36292 휠라 다운점퍼 50대가 입기에 좀그렇나요? 2 지현맘 2011/11/14 1,648
36291 코스트코 찜닭 진짜 맛없네요 5 프리마베라 2011/11/14 5,390
36290 연대분교 고대분교 어떤가요? 19 재수생맘 2011/11/14 5,097
36289 김윤아씨 아들이요. 3 앙 이뻐~ 2011/11/14 4,321
36288 김장을 했는데 깜빡하고 생강을 안넣었습니다.ㅠㅠ 17 .. 2011/11/14 6,478
36287 이과는 왜 수학학원을 3개나 다니나요? 4 ? 2011/11/14 2,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