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선배님들..조언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고민.. 조회수 : 3,205
작성일 : 2011-10-09 14:22:34

다름 아니고..제가 이번에 회사가 네군데가 한꺼번에 합격을 했어요

사회복지 쪽이라 ..뭐..월급도 적고 그냥 저냥 그래요

두군데는 그냥 취소 했고

두군데가..고민이에요

당장 내일부터 한군데는 가야 되거든요

집근처인데 여기는 가면 주 업무가 회계업무 라네요

그런데 전 솔직히 어릴때부터 다른 과목은 그럭저럭 했는데 수학을 정말 못했어요

엄마아빠한테도 진짜 수학때문에 징그럽게 혼났고요

그래서 사회복지 하면 회계는 안하겠지;;;라는 마음도 좀 있었는데..

어찌 하게 되네요

인터넷 뒤져 보니까 차변 대변 이런 얘기 관항목 이런거는 기초에 기초라고 나오는데..

관항목은 하다 보면 늘꺼같은데 진짜 차변 대변이 뭔지 지금 이해도 잘 안가요..

셈계산도 둔하고 그런데 이런 제가 경리 업무를 할수 있을지..지금 너무 걱정되요

그런데 여기가 주 5일 근무제거든요 더군다나 집에서 가깝고...그리고 일반적인 사회복지 업무 배우기엔 여기가 더 좋을거 같기도 하고..

에휴..

두번째는 노인요양원 쪽이에요

여긴 서울이고요

요양원 특성상 쉬는날이라고는 여기는 일요일 밖에 없어요

공휴일도 일해야 되요

그래도 노인쪽은 구하는 곳이 많으니까 나중 여기 관두더라도 다른곳 취업은 수월할듯 해요

여기는 회계를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안할 확률이 큰거 같구 그냥 요양원 업무에 대해 배울듯 해요

가장 문제가 서울이라..

전 경기도 살아서 수원으로 거주지를 옮겨야 되거든요

그런데..한번 서울서 살아볼까..싶기도 한데

싫은건 주 6일 근무;;;; 토요일도 그냥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저녁때까지 근무 해요

월급은 둘다 비슷

우선은 한 1년이라도 근무한뒤 경력을 좀  쌓고 좀더 괜찮은 곳으로 가고 싶어요

솔직히 집 근처에 첫번째 된곳으로 가고 싶은데

제가 너무 수학도 잘 못했고 또 돈 계산에 가장 안좋은 성격도 덜렁 거려요

물론 이런 성격이 다른 일에도 부적합 하겠지만;;;

회계쪽은 특히 아닐꺼 같아서요

어떻게 해야 될지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아직도 결정을 못했어요,,

엄마랑 상의 하는데 엄마는 집근처고 그러니까 첫번째 된곳으로 가라 하시더라고요

나 수학이런거 못한거 엄마도 잘 알잖아 하니까

그냥 두번째로 가라고;;;;;;;그러실 정도에요 ㅠㅠ

IP : 220.78.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근처
    '11.10.9 2:25 PM (211.246.xxx.112)

    회사가 더 괜찮다면 저는 거기로...

    일은 하다보면 잘하게 됩니다.
    근데 직장이랑 집이랑 가까우면 단점이 더 많아요. ;;

  • 원글
    '11.10.9 2:26 PM (220.78.xxx.2)

    안그래도 면접볼때 집이 가깝다고 면접 하시는 분이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야근 많이 할수 있겠다고;;

  • 2. ㅁㅁ
    '11.10.9 3:14 PM (122.32.xxx.93)

    젊어서 회계업무 배우세요. 나중에 노인요양원은 얼마든지 갈 수 있어요.
    회계 배워서 나중에 노인요양원 운영하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50 김장할 때 쓰는 스뎅 큰 거 삶을 때써도 되나요? 4 우주돌이 2011/10/12 2,739
24049 돌지난 아들이 감기예요. 1 아가야. .. 2011/10/12 2,333
24048 중 고딩을 한선생님한테 ..배우는데 3 수학 과외샘.. 2011/10/12 2,755
24047 정부, 신용카드 1만원 이하 결제거부 추진 '중단' 2 세우실 2011/10/12 2,598
24046 고추부각 만들때 월동준비 2011/10/12 2,388
24045 병원에서 봉사하시는 분 계신가요? 6 혹시 2011/10/12 2,807
24044 잘하지만 태도 안 좋은 아이...교사 입장에서는 죽을 맛입니다... 24 제 경험 2011/10/12 12,212
24043 한강 유람선 부페 이용 해 보신 분 계시나요? 6 부페 한강 2011/10/12 5,658
24042 교통유발부담금이 뭔가요? 4 자영업자 2011/10/12 2,650
24041 어이없이 해결된 층간소음 22 촴놔 2011/10/12 7,188
24040 19) 관계하고 나서 생리 2 21 2011/10/12 4,767
24039 열무김치가 너무 허옇네요 2 도와주세요 2011/10/12 2,467
24038 돌잔치 한쪽집안만 모여 하면 이상해 보일까요 9 sss 2011/10/12 3,763
24037 우리나라에서 며느리라는거 너무 싫으네요... 21 휴우 2011/10/12 4,896
24036 남편하고 싸우고 월요날 집을 나왔네요 11 오늘이 내 .. 2011/10/12 4,449
24035 유아가 아닌 아동용 식탁의자 좀 알려주세요 2 재키오 2011/10/12 3,032
24034 서울시장 선거 어떻게 될까요 32 2011/10/12 4,018
24033 알타리 김치가 너무 매워요 5 해피 2011/10/12 4,919
24032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하세요. 6 ㅇㅇ 2011/10/12 2,623
24031 제발 학번 물어보지좀 마세요... 60 시작 2011/10/12 16,649
24030 30대 중반인데도 친정아빠와의 관계가 참 어렵습니다.. 5 .. 2011/10/12 3,638
24029 지시장같은데서 파는 세라믹칼 어떨까요? 1 애엄마 2011/10/12 2,747
24028 수지에 명동칼국수 비슷한 음식점 예전에 추천했던데... 미쿡산;.. 1 아뛰~ 2011/10/12 3,171
24027 영등포 청과시장에서 도매상하시는 장터판매자 누구세요? 4 영등포 2011/10/12 3,386
24026 콤보박스가 도대체 뭔가요? 1 ..... 2011/10/12 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