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층이 못 고쳐준다고 나오면요 (누수문제)

작성일 : 2011-10-09 12:12:09

몇년 묵은 누순데, 계속 임시로 실로콘만 바르고 끝내더라구요. 

욕실 천정이구요.

젖고 실리콘 바르면 한동안 괜찮다 또 세고, 또 바르고

이러는 사이.. 울 집 천장은 엉망이 됐어요. 점검구.... 주로 물셌던 부분 중심으로

(나무라) 틀어지고, 썩고 심한 부분은 벽하고 사이에 금도 진하게 가 있구요.

근데, 상한 부분은 천정 전체의 10프로 정도?

점검부 주변쪽인데 그쪽만 고칠수가 없잖아요.

이번에도 누수는 또 대충 실리콘 바르고 식으로만 하길래

일단 천장이라도 좀 손봐달라 했더니

그것까진 나도 모른다,

나도 이런 일 겪어 힘들고 황당하다 계속 이런 식이예요.

전 아래 층 문제 생겼을 떄

제가 고쳐주고 천장까지 다 갈아줬거든요.

하여간 번번히 이러니 그 집 세입자나 저나 둘만 너무 힘드네요.

주인은 아저씨 하나보내서 실리콘만 바르고 땡.

집만 사놓고 멀리 딴데 사는 주인이라

더 나몰라라하네요.

진짜 내용증명 이런 거 보내자니, 너무 일이 피곤해지고

그걸로 그리 강력한 제제가 되는 것도 아닌 듯 하구요.

그동안 누수로 고통받은 세월이 얼만데

천장까지 제 돈으로 고치자니 정말 속상하구요.

이런 주인 어떻게 해야될까요?

내용증명 말고 직접적으로 법에 호소하는 방법은 있나요?

좀 강력하게 압박을 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IP : 119.149.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0.9 12:16 PM (122.32.xxx.10)

    그래도 일단 내용증명을 보내셔서 이쪽 의견을 강력하게 얘기하시는 게 제일 나아요.
    이제까지 이런 문제들이 있었고, 그 쪽에서 그때마다 땜빵으로 해서 지금 상태가 어떻다고
    사진도 다 찍으시구요, 몇월 며칠까지 해결이 되지 않으면 법적으로 해결한다고 내용증명 보내세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가만히 있으면 살만해서 별 말 안하는 줄 알아요.

  • 2. 아파트라면..
    '11.10.9 12:21 PM (220.86.xxx.232)

    개인적으로 윗집에 말하지 마시고 관리실에 신고하세요
    오래전부터 그랬고 보수를 제대로 안해서 계속누수가 된다고 있는대로 말씀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구청에 뭐 신고하는거 있을거 같아요..

    보수,도배까지 다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 3. ..
    '11.10.9 12:21 PM (211.253.xxx.235)

    일단 내용증명 보낸 기록은 있어야죠.
    그 기록을 가지고 법에 고소를 해도 해야지 그냥 바로는 안될걸요.

  • 4. ㄱㄱ
    '11.10.9 12:22 PM (175.124.xxx.32)

    가까운 법무사 찾아 가세요.
    소액 사건이라서 법무사로 충분합니다.
    소송하십시요.
    안 고쳐주면 가야죠 . 좀 귀찮더라고 법이 해결해 줍니다.

  • 5. 관리실
    '11.10.9 12:31 PM (125.187.xxx.194)

    속풀이글에 너무 냉정한 답글 달리면...
    속풀러 왔다가 홧병 생기죠.

  • 6. 내미
    '11.10.9 1:12 PM (125.134.xxx.153)

    저희집이랑 같은 경우네요.
    제가 세살던집에 문제가 있어 아래층 욕실이 새는데
    집주인 아저씨 배째라 씩으로 나오니까
    아래층 아주머니 열받아서 "시동생이 변호사라........" 하니까 바로 겁먹고 사람 불러 누수탐지하던데요.
    알아보시고 겁을 세게 주세요.
    근데 우리집욕실에서 공사하는데 집주인 아저씨 와서 보고 계시고(전 직장 갔어요) 토요일이라 점심 때쯤 제가 퇴근했는데 바로 가신대요. 아저씨들 점심은 제가 사드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83 36살..비타민C만 먹는데 더 필요? 10 -- 2011/10/09 5,027
22782 몹시 사소한 질문 하나만 할게요. 20 ... 2011/10/09 4,616
22781 바람 세번피웠는데 나를 용서해준 남자... 25 바보기린 2011/10/09 17,500
22780 코슷코에 바키퍼스프랜드(스텐 전용세제) 파는지요? 3 스텐 2011/10/09 3,228
22779 이 영화 아시는 분 계실까요..? 10 혹시 2011/10/09 3,833
22778 도대체 진실은 뭔지... 7 레드베런 2011/10/09 3,677
22777 맥스포스겔도 짜놨는데 저를 비웃는 바퀴벌레 ㅠㅠ 15 ㅠㅠ 2011/10/09 20,213
22776 유명 소셜커머스 업체 화장품 판매,,, 알고보니 '짝퉁 4 베리떼 2011/10/09 4,315
22775 아이폰 4s 미국에서 사가지고 오게 되면 16 ttt 2011/10/09 3,983
22774 샐러드마스터오일스킬렛 얼마정도 하나요? 1 .. 2011/10/09 8,483
22773 [충격] 성형부작용 사진보세요. 34 김도형 2011/10/09 114,116
22772 쇼핑 갈시간도 없고 맛난 핸드드립커피먹으러 갈 여유도.. 6 아..진하고.. 2011/10/09 3,919
22771 더치 커피 만드는 법 20 추억만이 2011/10/09 8,137
22770 피아노 급수 시험은 뭔가요? 4 따면좋은건지.. 2011/10/09 9,071
22769 시어머니가 자궁암 초기시라는데 1 걱정 2011/10/09 5,660
22768 우앙 구글...멋지다 5 추억만이 2011/10/09 4,052
22767 넌 잘사니... 5 미련.. 2011/10/09 3,906
22766 여의도 불꽃놀이 진상... 5 진상 2011/10/09 4,963
22765 82에 나온 더치커피 너무 맛나요 30 ^0^ 2011/10/09 12,761
22764 부산역앞 숙소 찾아요 14 부산 2011/10/09 4,410
22763 발열내의 추천해주세요 3 .. 2011/10/09 3,326
22762 총각김치가 짜요 어떡해요? 2 그냥 2011/10/09 4,014
22761 급하게 질문 좀 드릴께요(딸아이와 저의 의견 차이) 3 라이프 2011/10/09 2,823
22760 초2에 대한 요상한 기준을 가진 한 분 5 불편한 학부.. 2011/10/09 3,858
22759 지금 돼지갈비를 재워 두었는데 오븐에 구워도 되나요? 3 갈비 2011/10/09 3,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