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영어학원 안 다니고 공부하는 방법 좀 전수해주세요

dkwkdkwk 조회수 : 4,120
작성일 : 2011-10-09 09:18:25

영어는  학원레벨테스트를 받아보면 이 동네(강남)에서 딱 중간 수준이네요

인강에서 문법듣고 있는데 많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 되서요

지나치지 마시고 뭐뭐 해야 할지 도움 좀 많이 부탁드려요 ^^;

엄마가 영어 잼병이라서요 ㅜ.ㅜ

IP : 118.217.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1.10.9 10:39 AM (125.188.xxx.25)

    복습을 철저하게 하도록 하시고 내신이 괜칞게 나오기 시작하면 선행해야죠. 일단 문법을 여러 차례 반복시키세요.

  • 2. 흐음
    '11.10.9 11:11 AM (175.124.xxx.130)

    선행학습이고 뭐고 무엇보다 본인이 흥미를 가져야죠.
    레벨테스트 중간 정도면 교과서 영어도 다 소화 못하는 정도 일텐데
    먼저 교과서/참고서의 영어를 100% 소화하게 하세요.
    영어책 한권이라도 제대로 떼는게 낳지 이 것 저 것 들척이는 것 전혀 도움 안돼요.
    영어는 반복반복반복*100 이 제일 좋습니다.
    여러책 보는 것보다 한권을 반복반복반복.

    동시에 가볍에 영어청취 라이오 프로그램 하나정도는 듣게 하세요. -> 이걸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돼고요.
    그날그날의 표현 다 이해 못하고 넘기더라도 그냥 습관을 들이세요.
    어렸을 때는 별 생각 없이 듣던 것이
    결국 나중에 리스닝 발음 등등..에 영향 미칩니다.

  • 3. 지나가다
    '11.10.9 11:42 AM (180.69.xxx.157)

    문법은 인강 어디서 들을 수 있지요?

  • 4. 포실포실
    '11.10.9 12:01 PM (203.15.xxx.150)

    부모가 가르칠 수 없는데 학원도 안 다니고 개인지도도 안 받고 무슨 도리가 있을까요?

  • 5. 저같은경우
    '11.10.9 12:05 PM (125.187.xxx.194)

    엔 엄마표 영어연수란 책보고..따라쟁이 하고 있어요
    예전에..윤*생 영어를 한적있는데..
    엄마표.가 윤*생 스타일 하고 비슷해요.
    엄마가..영어 못해도..해줄수 있는부분이니..함 책빌려서 읽어보세요

  • 6. 그지패밀리
    '11.10.9 1:46 PM (1.252.xxx.158)

    우리애가 학원 안다니고 저랑 하는데요.
    뭐 저랑한다고 할수도 없어요.제가 완벽하게 가르치지도 않고 그럴시간도 안되요.
    다만 저는영어학원가서 문법 어휘 그런것들을 하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문법자체도 혼자 가능한거고. 그걸 못할이유가없다고 보거든요
    영어과목이 이해를 하고 그런것들은 아니라고 보거든요.그러니깐 수학은 혼자해도 이해가 안가거나 하는것들이 많은데 영어는 게으르지만 않다면 기본적인것들은 혼자 할수 잇는 구조라고 보는사람이라.

    여튼 우리애기준으로 말하면.
    참고로 영어시험을 잘 쳐오네요.
    이번 중간은 백점이구요.
    그앞에도 한두개이상 안틀립니다.
    맨첫시험만 시험감을 못잡아서 좀 틀렸네요.


    아주 어릴때 영어를 했었구 잘했어요. 감이라는게 있더군요.언어감각.
    제가 볼땐 그랬구 좀 더 커서 학원을 보냈는데 6살
    선생님이 애가 영어를 참 잘 받아들인다고 했어요.
    뭐 그런거에 목숨걸만큼 순진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냥 따라가나보다 하는정도.
    그리고 초등저학년때 원어민 과외를 했는데 이쌤도 우리애만 칭찬을 했어요
    그룹 과외였는데..
    뭐 어찌어찌하다가 4학년까지 어학원을 보내고 그이후는 안시켰어요
    실컷놀았죠
    6학년까지 안보냈는데 쉬는동안 완전히 영어감각 다 잃어버리더군요.
    발음도 점점 안좋아지고.
    그런데 제가 그때 선택을 해야했어요
    쭉 어학원으로 보낼것이냐 아니면 영어학원을 보내서 공부를 시킬것이냐 하구 말이죠.
    그런데 중딩되면서 어학원 가는건 무리겠다 싶었구 영어학원가서 공부하는것도 안하다 하니 애가 못받아들이겠다 싶어서 중딩들어가기전에 검색해서 제일 여기서도 추천많이 받았던 교재 두권사서 애랑 같이 했어요
    그런데 빨리 회복이 되더라구요 손을 놓았는데도.
    어느정도 제가 이끌어주고 나서는 혼자 했어요.
    그런데 시간상 문법책을 다 뗄수 잇는 시간은 아니였어요.

    저는 일단 제가 게획을 잡아서 공부를 시키는경우거든요.
    애가 아직 체계를 모르니 어느선까지 내가 커버를 시키느냐 하는 한계치를 둡니다.
    제 생각은 학교시험 범위에 문법이 책으로 치면 3-4개정도의 분량이 뽑아져나와요
    1학년전체로 치면 제법 문법양이 됩니다.
    자기가 안배우는 내용에 대해서는 하기 싫어하는게 보여서요
    학교시험범위에 나오는 문법을 순서대로 다 적었어요.제가.
    문법책에 목차가 있으니깐요.
    그래서 그 순서대로 시켰고 애가 학교에서 배운 문법이니깐 쉽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안했던 문법은 하기 싫어하더군요.
    그대신 학교시험범위에 들어가는 문법은 차례로 나가는거죠
    그리고 영어는 한번배운 문법은 계속 나오거든요. 그뒤에 가더라도.
    그러니 그걸 반복적으로 시키는거죠.

    커리큘럼을 이런식으로 제가 잡아줬구요.
    애가 학원을 다닌게 아니라서 제가 잡아줄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문법잡고나서 책자습서위주로 공부했는데 우리애가 영어는 한번보면 빨리 외우더라구요.
    그덕을 좀 봐요.
    본문도 몇번 보고 나면 다 외우고 그외 다이얼로그 토킹등의 대화들은 다 섭렵해버리고.
    그러니 저는 유사어와 관련된것.숙어 단어 뭐 그런것 위주로 하는데 정말 이런건 암기거든요
    가끔 정말 황당한 단어뜻 물어보면 답해주긴 하지만. 가급적 저도 영영단어위주로 하려고 해요.
    그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낫다고 생각을 하니깐요
    실제로 이번시험에도 단어시험은 그런식으로 나오거든요.

    이런식으로 하니깐 문법책에 나오는 순서중에 반 조금 안되게 하게 되었네요.
    다행인건 우리애는 문법을 한 부분은 별 헛점없이 하고 잘 받아들여요.
    혼자 해도..인강없이도.
    어려운건 저에게 묻고 제가 중딩수준까지는 잘 가르쳐줄수가 있기때문에 가능했구요.
    영어는 이제 어느정도 체계가 잡혀가요.


    제가 우리애를 보면 언어쪽으로 특성화가 된애같아요.
    크게 안가르치고 잣대만 잡아주면 알아서 치고가느 힘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수학이 전문임에도 우리애는 수학은 특성화가 된 애가 아니예요.
    영어그정도 성적나올려면 수학은 정말 많이 해야 나와요.
    수학은 솔직히 제 힘으로 겨우 올려놓은 상태랍니다.

    애가 혼자할수 있는 애인지 아닌지의 판단이 저는 제일 크다고 보고요
    학교시험인경우는 선행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하는부분을 헛점없이 완벽하게 꿰는게 좋아요.
    이건 수학도 마찬가지고.
    우리애가 선행에 한번 맛들이고나서 여러학년것의 선행을 방학때했는데 그게 독이더군요
    저는 선행을 시키지 않을생각입니다.
    영어는 이런식으로 하면 중 3까지 레벨업이 스스로 될것 같아요.
    그 이상은 학원에서 독해를 해야하는데 애가 아직은 하기 싫어하니 좀 더 두고볼려구요.
    어쩄든 전 이런식으로 해요

  • ...............
    '11.10.9 4:39 PM (112.150.xxx.23)

    .우리애가 학원을 거부해서요
    어떤 교재로 문법 나가셨는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우리 아들은 학원도 거부하고 아주 힘드네요

  • 그지패밀리
    '11.10.9 5:01 PM (1.252.xxx.158)

    옮길수도 있어요. 7세때 저도 어디선가 옮아서 앎았었거든요.
    그당시 어머니께서 추가접종을 좀 미루시다가 옮아버렸다고
    속상해 하시는 말씀 생각이 나네요.
    무척 힘드시겠어요. 그당시 너무 괴롭고 아팠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 7. ...
    '11.10.9 3:54 PM (218.37.xxx.189)

    먼저.. 우리 아인 아주 평범한 아이예요..언어에 소질 안보여요..평소엔 원서 몇페이지씩 조금씩 읽고요.리더스뱅크 풀고있어요. 방학때는 원서 읽는것 조금 늘립니다
    방학때 문법도 해당학년것 3번 정도 반복해서 봅니다. 시험기간 다가오면 1과 정해서 매일 2~3번씩 읽어요 일주일에 한과씩. 그러면 완전히는 아니지만 왠만큼 외워집니다. 자습서 몇번 봐주고 ..교과서도 반복해서 보고..시험성적 잘 나오네요.

  • ...
    '11.10.9 3:57 PM (218.37.xxx.189)

    교과서 읽을땐 소리내서 읽습니다. 시헙다가오면 본문 빈칸채우기도 하면 좋고요.

  • 8. 원글이
    '11.10.9 4:23 PM (118.217.xxx.67)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수학은 고등까지 가르칠수 있는데 영어는 공부한지도 너무 오래되고
    정보도 부족하고 해서 어떻게 방향을 잡아줘야 할지 걱정되서 올려보았습니다
    82가 제일 잘 가르쳐주시니까요

    그런에 저기위에 말씀 안 예쁘게 댓글 다신 분 그렇게 하면 기분 좋으신가봐요? 얼굴이 안보여도 예쁘게 댓글답시다

  • 9. ...
    '11.10.9 5:19 PM (122.36.xxx.134)

    강남 학원 레벨이 중간이라는 것과 학교 내신은 완전 딴판인 얘기입니다.
    외국에 쭉 살다온 애도 학교 내신 시험보면 3~4등급 나오고 학원 레벨 바닥인 애도 내신 대비 잘하면 1~2 등급 찍을 수 있어요.

    외고 보내실거 아니면 내신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기본적인 영어 능력을 키워주시는 편이 나을듯.
    수능이 어찌 바뀔지는 모르지만 수능은 또 내신과는 전혀 다른 영어능력을 요구하는 시험이니까요.

    그런 각도에서 접근한다면
    중학교 3년은 아직 큰 부담없이 영어를 즐기며 영어에 푹 빠질수 있는 마지막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재미있는 영어 소설 듣고 읽게 하고 영영식으로 된 리딩서나 문법책 보게 하면서
    영어의 그릇을 키워나가는게 중요할 듯.

    학원 안보내는 엄마표 영어 관련,
    다음 포탈 들어가서 새미네 영어학교 라는 카페 함 검색해보세요.
    이곳에서 추천하는 문법책으로 아자(azar)라는 것이 있습니다.
    영영식으로 된 책으로
    문법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레 영어라는 언어의 틀과 형식에 익숙해지게끔
    많은 예문과 연습문제를 가지고 있어요.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눠지는데 표지색깔에 따라 각각 아자 빨강, 검정, 파랑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 10. rkak
    '12.5.2 3:56 PM (112.214.xxx.61)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775 단순 공장알바는 어디서 구해요? ㅇㅇ 17:27:32 72
1668774 대한민국은 지금 무속 천지 ... 17:26:00 66
1668773 지금 윤수괴탄핵이 초관심사인데 계속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5 솔솔 17:23:35 165
1668772 윤 부모님이... 4 ..... 17:21:56 324
1668771 촛불집회, 이날치 밴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얼른 보세요~ 3 .. 17:21:05 312
1668770 서울에서만 온 줄 아냐? 24 .. 17:17:45 815
1668769 박범계 의원 페북 (헌재 우려되는 점) 1 ... 17:17:44 509
1668768 사주가 있다고 믿는점 결혼운 신기해요 3 과학 17:13:53 350
1668767 조청유과 너무 맛있어요 1 000 17:12:39 204
1668766 독감 잠복 기간이 며칠인가요? 17:12:09 140
1668765 결혼관련 댓글보면 유난히 딸가진 거지들이 많은듯 9 딸엄마 17:10:36 501
1668764 달고짜고 자극적인 국과반찬 vs 냉동식품 5 냉동식품 17:10:30 257
1668763 일본이랑 어떤 밀약이 6 ㅗㅎㅇㅇ 17:06:07 532
1668762 넘 웃겨요 1 .... 17:05:15 337
1668761 윤석렬 위자료 청구 소송 어떻게 하는건가요? 2 블링쿡 17:04:40 339
1668760 고향사랑기부쇼핑몰 물건(답례품)구매도 기부로 치나요? 1 Xxb 17:04:14 95
1668759 서울인구 934만명인데 600만명 태극기집회 참여라니 ㅋㅋ 17 ㅋㅋ 17:00:41 1,808
1668758 6인체제라도 가결될거 같아요.. 11 아이스아메 16:54:35 1,388
1668757 어느날 조선이 뭔 짓거리를 해도 눌라지 맙시다 2 16:53:17 495
1668756 죽은 친구가 꿈에 나왔는데 4 nn 16:48:01 928
1668755 윤석열 파면은 시간문제이지 백프로 인용된다 봐도되는건가요 7 ........ 16:45:59 1,017
1668754 부산 집회는 오늘 여기죠? 가는중 16:43:42 187
1668753 우리도 사랑할수... 16:43:21 259
1668752 부정선거척결 광화문집회 경찰 추산 600만 23 .. 16:39:46 2,029
1668751 개들을 이동시키는 알바.. 10 ㅇㅇ 16:39:00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