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암 월드컵 공원 주변으로 절대 이사오지 마세요.

조회수 : 9,983
작성일 : 2011-10-08 23:24:12
소음에 민감하신분은 절대 오시면 안돼요. 지금도 둥둥둥 울리네요. 아무리 행사를 해도 그렇지 음악 소리가 너무 커요. 낮부터 둥둥거리더니 아직까지네요.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이 울렁거려요. 바로 앞에 사는 사람들은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강 건너 멀찌감치 떨어진 이곳에서도 아파트 전체가 울려요.ㅠ 지금 이시간까지 정말 미친 인간들...
IP : 175.117.xxx.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8 11:27 PM (218.152.xxx.181)

    뭐 이력이 나서 그러려니 합니다.
    특히나 우리 나라 밤 시간에 열리는 해외 월드컵 날은요. 잠을 못자요.
    경기장에 모여서 밤새 응원을 하잖아요.
    응원소리에 잠 못자다가 설핏 잠이 들다가도 골 들어가면 깨요.
    근데 어쩌겠어요. 경기장 이사가라고 할 수도 없고. 내가 이사가야지.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 열리는 날에도 어디 가려면 빨리 빠져나가야 돼요.
    도로에 갇혀 보신 분? 정말 도로에 딱 갇혀버리니까 그 전에 빨리 떠나야돼요.
    그래도 덕분에 동네 집 값은 많이 올랐잖아요. 그외에 편의시절도 끝내주고.

  • 가까운데
    '11.10.8 11:41 PM (175.117.xxx.11)

    사시나봐요? 제발 구청에 민원 좀 넣어 주세요.ㅠㅠ 집 본연의 기능을 기대 할 수가 없네요.

  • '11.10.8 11:52 PM (175.117.xxx.11)

    그러시구나. 근데 여긴 상암동도 아니여서 소음으로 인한 혜택도 기대할 수 없고 고대로 당하고만 있어요. 날도 쌀쌀해 졌는데 왜 밖에서 난린지 모르겠네요.

  • 2. 좀...
    '11.10.8 11:29 PM (182.211.xxx.55)

    그동네 사시는 회원님들 이 글보면 적극 방어전에 나서시겠네요..

  • 한강변
    '11.10.8 11:39 PM (175.117.xxx.11)

    좋을 것 같죠? 첨엔 좋은 줄 알았죠. 근데 자동차 소음 바로 노출돼 있구요. 무슨 행사가 이리 많은지 집에서 조용히 쉰다는 건 말도 안돼요. 일반적인 조용한 동네 사시던 분은 절대~ 네버~ 오심 후회합니다.

  • 3. ''
    '11.10.8 11:35 PM (211.200.xxx.201)

    그렇게 따지면 여의도도 만만치 않아요. 불꽃축제 예전엔 일년에 네 번이나 있어서 더욱.....
    잠실 목동 야구장 주변 주민도 시끄럽구요.... 상암동만 소음에서 자유로운게 아님.

  • 여기
    '11.10.8 11:45 PM (175.117.xxx.11)

    원래 자동차 소음 밖에 없었어요. 상암동 뜬 후 부터 이래요.ㅠ

  • 4. ..
    '11.10.8 11:36 PM (211.200.xxx.201)

    저 상암동 주민 아닌데요. 소음이 민감한 주민은 피해야할지 몰라도...
    부동산에 밝은 사람은 상암동이 앞으로 집값이 많이 오를 곳이라는 걸 잘 알죠.

    MB도 밀어주는 동네;

    아무튼 부동산으로 돈 벌고 싶으심 서쪽으로 관심 가져보세요. ㅎㅎ

  • 정말
    '11.10.8 11:47 PM (175.117.xxx.11)

    주변 풍경에 혹 해서 오심 후회해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주거지 개념은 아니예요.

  • 5. //
    '11.10.9 12:00 AM (222.110.xxx.196)

    맞벌이 부부일 때 카드사용 요금은 각자 공제하게 되어 있어요.
    카드 주인이 소득이 있으면 상대에게 공제 안되게 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동생분이 결혼했다면 아마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 6. 난 뭔가, 상암동
    '11.10.9 12:12 AM (222.110.xxx.84)

    저는 늘 상암동 너무 조용하다고 생각했는데요.

    너무 외져서 그렇지 쾌적하기 이를데없는 동네라서 아침에 출근하다보면 설레요. 특히 요즘은

    5단지 살아요.

    저희 동네 참, 아름답고 좋아요.

    물론 물건 사기도 불편하고 교통도, 학군도 별로지만, 저는 우리 동네가 마음에 들어요

  • 7. 국도옆
    '11.10.9 12:39 AM (180.71.xxx.10)

    저는 오십일년째 1번국도(산업도로?)옆에서 사는데요
    씨끄러운거야 말할것도 없고...
    이젠 차 지나가는소리만 들어도 무슨차가 지나가는지
    척척 알아맞추는 박사가 됐어요

  • 8. 목동도
    '11.10.9 1:53 AM (112.169.xxx.27)

    * 북평_-----> 부평 ..일겁니다.그 시장이 부평동 시장이거든요.

  • 완전요약정리대박!!
    '11.10.9 2:15 PM (115.143.xxx.81)

    감사드립니다^^;;

  • 9. 근데
    '11.10.9 10:24 AM (175.123.xxx.99)

    새벽까지 사람들 떠들고 놀고 동네 주민도 아니면 항의를 딱히 어디 하기도 힘들고 답답하시겠네요.

    저희집은 성산2동쪽으로 경기장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밖에 안걸리는데요 소리가 하나도 안들려요. 저는 동네가 공원도 많고 홈플러스 영화관 농수산시장 그런 거 다 걸어서 갈 수 있어 이 지역 사는 거 좋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사시는 데서 조금만 더 떨어진 데로 가시면 괜찮지 않으실까요?

  • 10. 잠실 종합운동장
    '11.10.9 1:00 PM (112.151.xxx.151)

    교통도 좋고, 공원에 한강에 주변 환경도 괜찮고 만족하는 편이지만..
    일년에 몇 개월은 야구 때문에 6시부터 9시정도 까지 와~~~~,우~~~ 소리
    계속 들리고 퇴근시간이 야구 끊나는 시간이랑 딱 이라면 집앞에서 한참 기다리고
    가끔 유명교회 행사, 연고전 하면 버스와 인파들로 장난아니고 휴...
    마라톤이랑 국군의날 행사 하면 바로 앞에 도로를 막아서 못 다니고

  • 11. 저기
    '11.10.9 1:37 PM (218.155.xxx.223)

    잠실 2단지 ( 리센츠) 쪽은 종합운동장하고 좀 떨어져 있어 그런가 조용하던데요
    도로변 아니면 자동차 소음도 없구요

  • 12. 의문점
    '11.10.9 1:38 PM (118.217.xxx.83)

    강북강변도로 지나는데
    가양대교 인근부터 상암동 인근까지

    세상에 그렇게 큰 소리는 처음 들어봣어요.
    아마 한강 둔치 공원에서 행사하는 것 같았음.
    강변도로 차선을 두 개나 잡아먹고 진입대기하는 차들... 나오는 차들...
    교통은 막히고 소음은 달나라까지 들릴 기세고... 전쟁통이 따로 없었네요.

  • 13. 해피
    '11.10.9 1:46 PM (110.5.xxx.70)

    어제 글로벌개더링이라는 일렉페스티발이 난지공원에서 있었어요.
    오후2시부터 새벽4시까지 공연이었는데...
    아파트들이 떨어져있길래 그런생각은 안해봤네요 ㅠㅠ
    근데...난지공원은 그런음악페스티발이 많이 열릴텐데요?
    새벽까지 하는 글로벌개더링은 이번이 3회짼데,올해가 마지막인걸로 알고있어요.
    음...거기서 놀고있던 사람들이 미쳤다는건 아니죠?

  • 14. 조용한 동네인데
    '11.10.9 7:34 PM (175.193.xxx.202)

    전 상암동 사는데 서울에 이 곳처럼 조용한 도시가 있나 싶은데요
    망원동 살때는 불꽃축제할 때 소리 들렸는데
    어제는 조용해서 남편한테 불꽃축제 하냐고 물어봤을 정도에요
    상암동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은데...경기장 아주 가까운 아파트에 사시나봅니다
    아파트 끼고 산이 있어서 그렇게 심하게 안들릴텐데 말이죠...성산동 쪽인가
    쫌 이해 불가 이네요

  • 15. 헤로롱
    '11.10.9 9:20 PM (122.36.xxx.160)

    신도시라 잘 조성해 놓은 십만평 규모의 공원 근처에 삽니다. 온갖 행사는 그 공원에서 해서 맨날 풍악소리 들립니다. 그것도 토 일 양일간 밤 9시까지 들려요. 주말에 신간편히 쉬지를 못해요.

  • 16. liebe
    '11.10.9 9:41 PM (175.117.xxx.97)

    소금꽃 그녀가 원하는 정리해고가 철회되어
    제발 건강하게 무사히 우리가 있는 이곳으로
    내려오길 바랍니다.

  • 17. 여기도...
    '11.10.9 10:14 PM (183.98.xxx.86)

    잠실주경기장 옆도 그래요ㅠㅠ, 야구 축구 공연 교회행사 정치행사 등등 징해요징해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19 스마트폰의 폐해! .. 2011/10/10 1,415
21818 드라마 포세이돈 보시는 분 계시죠? 1 2011/10/10 1,621
21817 자이글....정말 좋을까요? 24 사고 싶네 2011/10/10 19,329
21816 비젼이나 루미낙 냄비 유해물질 5 유리내열강화.. 2011/10/10 25,893
21815 스트라이백틴 써보신분 계세요? 2 탱글탱글 2011/10/10 6,166
21814 중국 두유제조기를 사고 싶은데요~ 2 콩콩 2011/10/10 2,827
21813 생각없이 말하는 남편 3 초등맘 2011/10/10 1,902
21812 아프리카 설치하고 회원 가입했는데..? 1 급해여 2011/10/10 1,180
21811 그림 배우기 시작했어요. 9 반짝반짝♬ 2011/10/10 2,211
21810 자식을알면 부모가 보인다.. 는 말이 절망스러운 분 게세요? 11 절망 2011/10/10 3,999
21809 시청역(남대문)에서 제주 가려고 김포공항 가려는데... 2 행복찾기 2011/10/10 1,275
21808 주택청약부금에 대해 아시는분 1 알려주세요... 2011/10/10 1,613
21807 주방가위 손에 무리 안 가는 걸로 추천해주세요 1 주방가위 2011/10/10 1,680
21806 친한친구 결혼식에 축의금,선물중 어느게 나을까요? 7 궁금해요.... 2011/10/10 2,324
21805 이럴경우 뭐가 유리할까요?? 1 머리아퍼 2011/10/10 1,230
21804 남고생 44명이 여중생 1명을 무려 1년간이나 성폭행 해외토픽 .. 15 호박덩쿨 2011/10/10 4,451
21803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 집시의 .. 6 바람처럼 2011/10/10 4,282
21802 초등학생 큰 딸이 만든 무비메이커입니다. 7 하늘 2011/10/10 1,478
21801 홑겹눈에 하면 예쁜 아이섀도우 추천 해 주세요~ 5 푸른 2011/10/10 2,842
21800 꼭 의견좀 여쭤볼께요 둥맘 2011/10/10 1,032
21799 해외송금 방법 문의드립니다. 2 푸우 2011/10/10 3,361
21798 박봉의 근로자인데 국민연금 안낼순없나요? 1 부담스러워서.. 2011/10/10 1,500
21797 제주도에서 한라봉이랑 초콜릿 저렴하게 살 수 있는곳 어딘가요? 7 갓난이 2011/10/10 4,165
21796 이빨이 안좋다는데 칼슘제,멸치 말고 다른 방법 없을까요?? 8 uu 2011/10/10 2,965
21795 새 아파트 입주시 입주 청소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요? 8 세입자 2011/10/10 1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