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아이 중간고사 혼자 공부하겠다는데

작성일 : 2011-10-08 23:21:55

1학기때까지 제가 끼고 다 봐줬거든요.

2학기부터는 1학년인 둘째가 시험을 봐서요,둘봐주기가 많이 힘드네요.

예전부터 말은 했었거든요.이제 엄마가 봐주기 어렵다구요.

아이가 하는말이요,사회는 엄마랑 함께하고 과학은 급구 혼자 한대요.

근데 제가 1단원을 보니 식물파트 외울게 많은듯하던데요,

초등성적 엄마성적인건 인정합니다만,성적이 안나올까봐서요.

여태까지는 최상위 성적이라서요.

자기가 하겠다는데 놔둬도 되겠죠.

자기주도 슬슬 연습해야하는데 이번을 기회로 삼는게 맞겠죠?

아이 자신도 요번에 해보고 성적이 좀 안좋게 나오면 스스로 깨우칠까요?

전과에 요점 자세히 좀 읽고 문제 풀어라고 해도 남자아이라 말을 잘 안듣네요...

엄마인제가 자꾸 불안하네요...

아이혼자한다하니 그냥 놔두는게 맞겠져?

IP : 221.157.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8 11:31 PM (59.20.xxx.52)

    중간고사 문제집 하나 사주고 그냥 둡니다.
    시험전에 자기혼자 풀어보고 가는데
    어쩔땐 다 못풀고 갈때도 있지만
    반에서 2~3등 한답니다.
    4학녀아이예요.

  • 2. 그지패밀리
    '11.10.8 11:38 PM (1.252.xxx.158)

    성적이 꼴찌가 나와도 그렇게 해야해요
    미리 연습시켜놓으세요
    뒤늦게 6학년가서 자기주도 한다고 성적 내려가면 애가 그때는 좀 커서 데미지 커요.
    지금 성적안나와도 마음비우시고 연습시키는게 마자요
    시기는 잘 잡으셨네요

  • 3. 음...
    '11.10.8 11:53 PM (122.32.xxx.10)

    저희애가 그렇게 4학년부터 독립을 했는데, 혼자서 너무 잘하고 있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좀 휘청하는 거 같아서 제가 좀 걱정을 했더랬어요.
    제가 붙잡고 해줬으면 더 좋은 성적이 나왔을텐데 싶은 마음도 있었구요.
    그런데 아이가 한번, 두번 해보더니 자기 스타일을 스스로 파악하더라구요.
    지금 5학년인데, 다시 최상위권으로 올라서고 열심히 잘 해내고 있어요.
    이젠 완전히 자리를 잡아서 자기가 계획짜고, 오늘은 뭘 해야지 하고 한답니다.
    아이가 원한다면 기회를 주세요. 이번에 혹시 휘청해도 곧 복구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70 겉으로는 마냥 행복해보여도... 7 힘든분들 보.. 2011/10/09 4,999
24369 김연우 너무 좋아요.. 15 ... 2011/10/09 5,362
24368 일산근처중학교 추천 오희경 2011/10/09 3,052
24367 스티브 잡스의 명언을 상기하며 safi 2011/10/09 4,103
24366 혹시 숭실대 면접에 대해 아시는 분 wjddus.. 2011/10/09 2,961
24365 삶은 땅콩 궁금증 3 .. 2011/10/09 3,501
24364 잠을 많이 잤어도 수면제 효과 6 있나요? 2011/10/09 5,291
24363 이국철,,"검찰-정치인-경제인 비리 포함", "나를 암살해도 오.. 1 베리떼 2011/10/09 2,997
24362 김경호의 무대메너 너무 좋네요~백청강때부터 느꼈지만 14 김경호짱~~.. 2011/10/09 6,215
24361 음..진학고민..혹시 대학원 다니셨거나 다녔던 82쿡님들 계시는.. 4 학생 2011/10/09 3,445
24360 오늘은 남편에게 소리지르고 화를 냈습니다.(19) 14 누가알아 2011/10/09 13,838
24359 아무 의욕이 없는 아들 2 속상해요 2011/10/09 3,933
24358 김경호 12 ^^ 2011/10/09 5,977
24357 오늘 나가수 순위가 가장 와닿지 않네요 48 델보 2011/10/09 11,811
24356 가을이 싫어요....(넋두리입니다..) 8 완전우울.... 2011/10/09 3,525
24355 한 2주 있다 인사갈 것 같은데요. 7 남자친구 집.. 2011/10/09 3,152
24354 82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좋아요 6 82녀 2011/10/09 3,286
24353 바쁜 엄마들 반찬 어떻게 해드세요? 3 바쁜 엄마들.. 2011/10/09 4,514
24352 근데 왜 새글 쓰면 10점 안올라가나요?'; 1 마카다미아 2011/10/09 2,955
24351 전어구이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 들어오는 거 33 난 반댈세 2011/10/09 8,143
24350 오늘 나가수 대박이네요. 55 나가수 2011/10/09 15,192
24349 이번 10월 재보선 보면 내년 대선도 대충 보이겠네요 2 운덩어리 2011/10/09 3,449
24348 물 어떻게 드세요? 13 외국살다와서.. 2011/10/09 4,144
24347 산딸기잼이 완전 딱딱한데요 구제방법이 없을까요 3 산딸기구제 2011/10/09 3,492
24346 "눈뜨고 코베어 간 사람"을 오빠~ 참맛 2011/10/09 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