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축 아파트, 입주 청소 안하면 정말 안될까요?

이사.. 조회수 : 27,677
작성일 : 2011-10-08 15:08:12
새로 지어진 신축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갑니다. 

집 구할 때보니 새 아파트 냄새도 별로 안나고 해서 (같은 라인에 냄새 심한 집도 있었음)
전날 직접 진공청소기, 스팀청소기로 청소하면 되겠다 싶어 입주 청소는 알아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82에서도 그렇고 주변 지인들이 다 펄쩍 뛰시네요..
입주 청소를 직접 하시거나 혹은 이사 당일날 하신 분들은 없으세요?

시간이 너무 없기도 하고 (담주 토요일)  이사 비용과 입주 비용, 새로 사야 하는 가전 제품들 때문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이사 비용만 130만원인데, 입주청소비도 평당 1만원 잡아야 한다고 해서요.)

게다가 이사다니는 아파트마다 전자제품 옵션이 달라서 골치네요. 
6년 전 이사간 빌라에 가스레인지가 아예 없어서 가스오븐렌지 구매했는데 그 뒤로 애물단지. 
(살 때는 좋은 거 산다고 100만원짜리 덩치 큰 거 샀는데 안 쓴 지 몇년 됨) 
이번 아파트는 새 아파트인데도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가 없네요. (옵션이 와인셀러임. ㅠ.ㅠ)
식기 세척기는 안사고 버티려는데 김치냉장고는 사야 할 것 같고요. 

입주 청소, 직접 해보신 분은 없으세요??? 
IP : 114.200.xxx.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8 3:10 PM (211.253.xxx.235)

    일단 직접 시도를 한번 해보세요.
    하다보니까 잘되더라 하면 그냥 청소하시게 되는 거고
    두 손 들게 되면 입주청소 불러야죠 뭐.

  • 2. 유나
    '11.10.8 3:12 PM (119.69.xxx.22)

    음.. 새집으로 이사갈 때 입주청소 부른 적 없어요.
    엄마랑 같이 했고요^^;; 별 문제 없이 살았는데... ^^
    돈없으면 직접 해야죠뭐.. 좀 아깝더라구요

  • 3. ㅅㅅ
    '11.10.8 3:14 PM (175.124.xxx.32)

    들어가셔서 깨끗하게 치우면서 살면 되죠 뭐. 입주 청소가 별건가요.
    입주 청소한답시고 세제 독한거 쓰고 휑굼질 잘 안하면 더 나쁠수도요.

  • 4. 두분이 그리워요
    '11.10.8 3:15 PM (121.159.xxx.233)

    입주청소는 아낄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도 망설이다 청소맡겼는데 정말 전문가의 손은 다르더라구요.
    살다가 이사하는 집과는 완전 다른, 건축부산물이며 그 먼지며.. -_-;
    돈 조금 아끼려다 고생많이 하세요. 그냥 사람 사서 하세요. 그렇게 해도 다시 또 손길 가고 청소해야하긴 하지만 건축먼지며 그 쓰레기 생각하면 돈 아깝지 않더라구요. 저 완전 가난뱅이로 들어가는 입주여서 완전 바닥난 재정이었지만 그 청소는 잘했다 생각합니다.

  • 5. 흑!!
    '11.10.8 3:17 PM (114.200.xxx.81)

    제가 걱정하는 것도 그 시멘트 가루 때문인데요, 이게 가정용 청소기로는 안 빨린다고 하네요..
    남이 해줘도 결국 제가 다시 해야 하는 좀 못된 성격이 있어서 그냥 직접 하지 싶었는데..

  • 6. 하자 발견
    '11.10.8 3:35 PM (175.196.xxx.61)

    입주 청소를 업자들한테 맡기라고 하는 이유가....
    그 청소하는 분들은 몇년 이상 해 온 그 분야의 나름 전문가 이기 때문에
    입주 전 공사 하자 있는 부분 같은 것도 잘 찝어 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꼭 청소 뿐만이 아니라, 하자 있는 부분 발견해 내기 위해서라도 청소 업자들한테 맡기는게 낫대요.

  • 7. 안해도 되지만..
    '11.10.8 4:41 PM (222.121.xxx.183)

    안해도 되지만 직접 하시려면 고생하죠..
    시멘트 가루는 결국 걸레로 닦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진공청소기로 빨면 진공청소기 망가져요..(고장이아니고 하튼 상해요..)
    걸레로 여러~~번 닦아내셔야 해요.. 그게 고생인거죠..

    제 남편 잠깐 지방에 내려가 있을 때 원룸 그거 둘이서 시멘트 안나올 때까지 닦는라 완전 고생했었어요..

    저같으면 맘 편히 사람 불러서 할거 같아요..
    입주청소업체 말구요.. 가사도우미 보내주는데서 몇 명 딱 불러서 하세요..

  • 8. 직접 해보셔요
    '11.10.8 6:31 PM (115.136.xxx.27)

    저희집 24평 아파트입니다.. 여자 둘이서.. 원래 집안일을 좀 했었기에.. 고작 24평 코딱지만한 아파트를 못 치우랴하고 갔습니다. 물론 새 아파트구요..

    어이구.. 진짜 몸살 나겠던데요..진공청소기 돌려도 돌려도. 계속해서 시커먼 먼지 나오고..
    욕실 청소하는거 베란다 청소. .진짜 사람 잡겠더라구요..

    보통 집 청소랑 다릅니다. 벽에도 먼지가 많이 있어서.. 흐미.. 진짜 중노동했어요.

  • 9. 모두 감사합니다.
    '11.10.8 11:24 PM (114.200.xxx.81)

    감사합니다. 답변 주신 분들 모두..

    월요일에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ㅠ.ㅠ

  • 10.
    '11.10.9 1:36 AM (112.148.xxx.124)

    영구이사에서 포장이사 견적받으면서 물어보니 평당 7천원이라 했는데 지역별로 차이가 나는가는 모르겠어요.
    전 지방인데 평당 5천원씩에 공동구매(?)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03 제 돼지불고기의 문제가 뭘까요? 14 ** 2011/11/07 2,190
33702 재미있고 잔잔한 웹툰 추천~!!(80년대 국딩이셨던분들 공감만땅.. 1 토끼네 2011/11/07 1,161
33701 10만짜리 사진기 고장났어요. 아휴.. 속상해라 사진기 2011/11/07 932
33700 나꼼수 iTunes 깔지 않고 듣는 방법..; 19 스트뤠쓰 2011/11/07 2,262
33699 김치담을때 큰 실수를 한것 같아요. 21 ... 2011/11/07 3,438
33698 ‘나꼼수’ 폐지 움직임에 트위터 술렁 17 참맛 2011/11/07 2,526
33697 허벌다욧시작했는데...허벌티먹으니..역해요.. 2 ... 2011/11/07 1,273
33696 한쪽 어깨가 아프셨던 경험 있으신가요? 7 mi 2011/11/07 1,664
33695 노무현대통령 비서관이 말합니다. 27 말도안돼 2011/11/07 3,447
33694 뇌출혈관련 병원 과가 신경외과로 가야하나요 7 Mri 2011/11/07 1,921
33693 한나라 콘서트 초반부터 `삐걱` 세우실 2011/11/07 1,196
33692 귀 뚫는 것 아픈가요? 병원에서 하고 싶은데... 11 귀귀 2011/11/07 10,077
33691 목사아들 나꼼수 관련해서 글 올렸네요. 15 스트뤠쓰 2011/11/07 2,906
33690 이런 친정엄마도있어요 22 2011/11/07 5,026
33689 자동차 살짝 긁었는데요 3 별사탕 2011/11/07 1,072
33688 한스 크루건 이라고 거위이불 들어보셨나요? 1 거위이불 2011/11/07 3,904
33687 이혼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63 이혼 2011/11/07 12,448
33686 생명보험 선택좀 도와 주세요~~ 2 베어 2011/11/07 832
33685 남자들끼리 동남아골프 여행 괜찮을까요? 28 우아맘 2011/11/07 11,345
33684 제주도에서의 8개월 8 궁금이 2011/11/07 1,763
33683 의료분야 개방안한다? 영리병원은 협정대상…우리 맘대로 철회못해 1 알밥들궤변 2011/11/07 696
33682 예쁜 머리냐... 자존감이냐.. 6 미용실 2011/11/07 2,356
33681 오늘2시 김미화 CBS방송 시작한다네요~ 3 금토일월 2011/11/07 928
33680 MB 진짜 열받아서.. 1 노란달팽이 2011/11/07 1,364
33679 세라퓨X카라고 캐나다산 등받이 써보신 분~~~ 등받이~ 2011/11/07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