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끼리 소풍가기로 했는데...
기침하고 37.5도인데 애는 팔팔해서...
가야된다고 난리네요
숲속이라 추울텐데... 갈까말까 고민이 깊어요 ㅠㅠ
남편은 공기 좋은데 가면 오히려 감기낫는데 도움될거라고 보내라하고...
친구들끼리 소풍가기로 했는데...
기침하고 37.5도인데 애는 팔팔해서...
가야된다고 난리네요
숲속이라 추울텐데... 갈까말까 고민이 깊어요 ㅠㅠ
남편은 공기 좋은데 가면 오히려 감기낫는데 도움될거라고 보내라하고...
공기가 좋을지 몰라도 이미 든 감기에 찬 공기는 자극이 되어 병이 도집니다.
참아야 하느니라...
이런 인간이 버젓이 병원 간판 걸로 아직도 환자를 받고 있다니....
대한민국 정말 미쳐돌아가는구나!!!!!!!!!!!!!!!!!!!!!!!!!!!!!!!!!!!!
아이가 팔팔하고 가고싶어 난리면 우선 보냅니다.
못가게 말린다 해도 걸린 감기가 당장 낫는것도 아니고 원망만 듣을 뿐. 감기 걸렸을 때 방을 환기시켜야 하듯이 좋은 공기쐬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혹여 감기가 심해진다해도 다음에 같은 경우가 발생될 때 아이를 설득할 좋은 구실을 얻는 셈이니까요.
아이가 팔팔한데다가 또 원한다고 하니깐요
점 세개님 말씀대로 혹 감기가 심해진다고 하면 다음번에 아이 설득할 구실도 얻기도 하구요
만약 안보내면 엄마에 대한 원망과 미움. ...뒷감당이 더 무섭고요 ㅎㅎㅎ
하지만 보내도 많이 아파 오지는 않을거예요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걸 재미있고 행복하게 하고 나면 안아프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