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 전에 약속 잡는거..

.. 조회수 : 3,508
작성일 : 2011-10-08 01:07:53

남편이 내일 저녁에 친구 개업식에 가기로했다고 하네요.

오늘 낮에 연락을 받았더랍니다.

하루 전에,,,,,이게 벌써 2번째에요.

도대체 왜 그 친구들은 약속을 그렇게 꼭 하루 전에 전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그것도 주말약속을요.

보통때도 가끔 연락없이 집쪽으로 찾아와서 남편이 나갔다오기도하고,그러네요.

전 그렇게 만남을 하루전에 알려주는게 이해가 안가는데,남편은 전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물론 사전연락없이 약속없이 만나고싶을때도,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주말까지 그러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너무 유난인건가요..

결혼한지 얼마안됐는데,주말마다,그리고 가끔 평일에도,남편 핸드폰이 울리면 덜컹덜컹 합니다..;;

또 무슨일인가하구요..주말에도 편하게 옷입고,맨얼굴로 있어본적도 없네요..

주말 아침 8,9시에도 핸드폰이 울리곤합니다.

부모님이 연락하시거나,근처사는 남편형제입니다.

제가보기엔 배려가 없는거같은데....오히려 본인들 일때문에 연락한건데도 남편은 한 번도 짜쯩내본적도 없고,

자다 일어나서도 옷갈아입고 집앞에 나갔다오기도합니다.

전 이것도 이해가안가요.....ㅜㅜ

제가 오히려 나쁜사람이된거같고 이해심이 없는 사람같습니다..;;

그런건가요..;;

 

IP : 218.235.xxx.18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복
    '11.10.8 1:20 AM (211.63.xxx.199)

    착한 남편 두셨네요. 그러니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맘 놓고 아무때나 연락하는 거겠죠.
    남편분 성품덕이니 너무 불평하지 마시고 주말에 일찍부터 외출하는게 피곤하고 힘들다 하세요.
    제 경우엔 친정엄마가 이른 아침에 전화하세요..가끔은 남편이 받기도 하구요. 걍 안부전화인데 꼭 아침일찍 하시죠. 엄마가 나가셔야하고 저희가 외출할까봐요. 핸드폰도 있는데 왜 그러시는지.
    그리고 남편은 주말에 새벽부터 운동가기도 하고 울 아주버님과 마트를(좀 이상한 형제임) 다녀오기도 해요.
    예전에 제가 이상한 형제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기도 했었죠.
    아주버님과 같이 운동가거나 목욕 가고, 마트가서 장도 보고, 둘이서 시집에 들러 시부모님들과 식사도 하고 집에 와요.
    절 귀찮게 하는건 없으니 전 걍 냅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69 스티브 잡스의 명언을 상기하며 safi 2011/10/09 4,103
24368 혹시 숭실대 면접에 대해 아시는 분 wjddus.. 2011/10/09 2,961
24367 삶은 땅콩 궁금증 3 .. 2011/10/09 3,501
24366 잠을 많이 잤어도 수면제 효과 6 있나요? 2011/10/09 5,291
24365 이국철,,"검찰-정치인-경제인 비리 포함", "나를 암살해도 오.. 1 베리떼 2011/10/09 2,997
24364 김경호의 무대메너 너무 좋네요~백청강때부터 느꼈지만 14 김경호짱~~.. 2011/10/09 6,215
24363 음..진학고민..혹시 대학원 다니셨거나 다녔던 82쿡님들 계시는.. 4 학생 2011/10/09 3,445
24362 오늘은 남편에게 소리지르고 화를 냈습니다.(19) 14 누가알아 2011/10/09 13,839
24361 아무 의욕이 없는 아들 2 속상해요 2011/10/09 3,933
24360 김경호 12 ^^ 2011/10/09 5,977
24359 오늘 나가수 순위가 가장 와닿지 않네요 48 델보 2011/10/09 11,811
24358 가을이 싫어요....(넋두리입니다..) 8 완전우울.... 2011/10/09 3,525
24357 한 2주 있다 인사갈 것 같은데요. 7 남자친구 집.. 2011/10/09 3,153
24356 82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좋아요 6 82녀 2011/10/09 3,287
24355 바쁜 엄마들 반찬 어떻게 해드세요? 3 바쁜 엄마들.. 2011/10/09 4,516
24354 근데 왜 새글 쓰면 10점 안올라가나요?'; 1 마카다미아 2011/10/09 2,955
24353 전어구이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 들어오는 거 33 난 반댈세 2011/10/09 8,145
24352 오늘 나가수 대박이네요. 55 나가수 2011/10/09 15,192
24351 이번 10월 재보선 보면 내년 대선도 대충 보이겠네요 2 운덩어리 2011/10/09 3,450
24350 물 어떻게 드세요? 13 외국살다와서.. 2011/10/09 4,144
24349 산딸기잼이 완전 딱딱한데요 구제방법이 없을까요 3 산딸기구제 2011/10/09 3,493
24348 "눈뜨고 코베어 간 사람"을 오빠~ 참맛 2011/10/09 3,937
24347 좀 지겨운 시댁 얘기인데요. 기니까 지겨우신 분은 패스요~ 3 맘다스리기 2011/10/09 4,811
24346 성형외과나 치과의사 면허는 단순히 성적(?)으로 발급하나요? 21 머리?손? 2011/10/09 6,209
24345 간장게장의 간장을.... 4 게장 2011/10/09 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