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 3표가 날아갔네요.

... 조회수 : 3,490
작성일 : 2011-10-07 22:35:01

집안에 83세 어르신 세분이 계세요.

 

친정엄마, 신랑의 큰아버지,큰어머니...

 

이분들이 모두 한나라당 지지자들이세요.

 

지금 모두 건강이 안 좋으셔서 투표하러 가실 수 없는 상황이 된거예요.

 

건강이 안좋으신건 걱정스러운 일이지만 투표하러 못가시게 된건 다행스러운 일이네요.

 

지난번에도 엄마에게 힘든데 투표하러 가시지 말라고 했었는데 알았다고 대답해 놓으시곤

 

오세훈에게 투표하고 오셨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어찌나 화가 나던지 제가 차로 모시고 가는 중이었는데

 

차에서 내리시게 하고 싶었어요.

 

이번에도 다짐을 받긴했는데 좀 미심쩍긴하지만 이번에는 안가실것 같아요.

 

농담삼아 남편이랑 새벽부터 가서 교대로 지키자고 했어요 ㅎㅎ

IP : 125.177.xxx.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10.7 10:39 PM (220.117.xxx.38)

    지키미 부부님 응원합니다

  • 2. ..
    '11.10.7 10:41 PM (218.152.xxx.163)

    이런분들이 민주주의 주장하는거 보면 당혹스럽더라구요 .

  • 흐~
    '11.10.7 10:51 PM (59.13.xxx.56)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암것도 모르는 노인 분들이
    관성의 법칙으로 투표장 가셔서 평생 찍던 당 찍으시는게 민주주의인가요?

  • 진짜 당혹은
    '11.10.7 11:50 PM (68.36.xxx.72)

    친일파가 득시글한 한나라당이 애국보수를 외칠 때
    일본출생 사기꾼 범죄가 명바기가 도덕적?(도둑적!)으로 완벽한 깨끗한 정권을 외칠 때
    장애아 엄마면서 장애자 복지예산 삭감하고 중학생 남자아이 알몸목욕 시키면서 사진찍을 때
    한나라당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율 27.5%로 패했음에도 '사실상 승리'라고 외칠 때
    그 승리의 한나라당이 투표 전에 망국적 포퓰리즘으로 세금폭탄 맞아서 절대로 무상급식 못한다던 원칙을 바꿔서 엊그제 무상급식 찬성으로 눈 깜짝않고 돌아설 때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데 대통령은 "쫌만 기달려봐봐"라고 못들은 척 하고 대통령 형은 일본천황 생일축하하러 갈 때
    나경원이 자위대 참석하는 동영상이 돌자 "안 갔다"에서 "모르고 갔다"로 말 바꿀 때
    백미는 명바기가 bbk 설립했다고 그 뱀의 혀로 자랑스럽게 떠벌렸는데 주어가 없어서 명바기가 명바기가 아닌 것이 되었을 때....

    지금 이순간도 나경원의 대변인이 술먹고 선거라는 중대사를 토론하는 자리에 나왔는데...
    겨우 가족을 위험에서 구출해내는 것이 당혹스럽다고요?

  • 3. ^^
    '11.10.7 10:42 PM (99.226.xxx.38)

    뭔 얘기인가 했네요 ㅎ

    보수의 가장 선봉은 '가부장'이죠.
    이번에 경원씨는 아마...욕심은 버리시는게, 이쁜 얼굴 안버리시는 비결이 될겁니다.

  • 4. ㄴㄴ
    '11.10.7 10:43 PM (114.201.xxx.75)

    정말 양화대교(?)사진보고 신지호가 그럼..팔이냐고? 비아냥 거렸나요??? 헐...나 백토 봤는데 왜 그걸 못들었지 ;;; 정말 공중파TV를 장난으로 아나...어이없삼

  • 국민을
    '11.10.7 11:35 PM (220.119.xxx.179)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 5. 그래도
    '11.10.8 11:49 AM (121.146.xxx.157)

    어른들이 건강이 안좋으신 상황에서

    이런글

    불편합니다.

    선거랑 상관없이 어른들 쾌챠하길 빕니다.

  • 네~
    '11.10.8 8:57 PM (180.70.xxx.162)

    몸 불편하신 어르신들! 저도 쾌차하시길 빕니다~
    저는 세 명이 이번에 신지호 보고 맘 바꿨다는 줄 알았어요

  • 그리구
    '11.10.8 8:59 PM (180.70.xxx.162)

    제가 대추 좋아하는 건 어찌 아시고... 어여어여 한 조각 주세요~ 증편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저렇게 이쁜 묵은 처음 봤어요^^
    할머님 그릇도 너무 이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98 물 끓이는 스텐 주전자 안쪽 색이 변했는데요..... 2 .. 2011/11/08 2,029
33997 정말, 자식 낳으면 자식 자랑 하게 될까요??? 10 흠... 2011/11/08 2,037
33996 백일도 안된아기 밤중수유 꼭 해야하나요? 9 엄마 2011/11/08 2,536
33995 결혼이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요. 8 정착 2011/11/08 4,147
33994 강원 내년 초등생 전체 친환경 무상급식 1 참맛 2011/11/08 755
33993 fta반대 1 허참 2011/11/08 748
33992 비행기나 우주선에 탑승하기 전에 가상으로 그와 똑같은 상황을 만.. 1 단어가 안떠.. 2011/11/08 876
33991 발고락이 닮은거 아닌가요? 1 참맛 2011/11/08 937
33990 사람이 제일 아름답다 1 꽃과 돌 2011/11/08 1,006
33989 그러지 마세요. 80 dma 2011/11/08 13,571
33988 중학생 여자아이 후드티 종류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10 부자패밀리 2011/11/08 2,476
33987 우체국 쇼핑 이용하시는 분들 있나요? 17 .. 2011/11/08 1,954
33986 충치로 뿌리만 남은 치아 살리는게 맞겠지요? 5 치카치카 2011/11/08 4,970
33985 슬플때 같이 슬퍼해주는 사람 11 진정 2011/11/08 2,561
33984 꼼쓰티 주문완료~~ 2 풍경 2011/11/08 864
33983 강남역 지하상가 핸드폰 믿울만한가요? 1 .... 2011/11/08 3,113
33982 kt 인터넷,tv 바꾸면 혹시 무선전화도 받아요? 1 kt 2011/11/08 699
33981 [급]아기엄마 있으시면 부루펜시럽 약병에 적힌 적정 용량 좀 알.. 10 해열제 2011/11/08 10,069
33980 좋아하시는 소설가와 그 대표작 추천 부탁드려요. 35 소설 2011/11/07 3,024
33979 아흑. 필리핀 6 yaani 2011/11/07 2,089
33978 국민연금 직권가입예고문이 날아왔어요.(백수에요) 4 ... 2011/11/07 9,315
33977 나무 도마 위생 관리 어떻게 하나요? 11 0000 2011/11/07 2,770
33976 며칠전 5살 아이 두통 심하다고 글 쓴 엄마예요. 17 음.. 2011/11/07 8,706
33975 아동 상담실 추천해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1/11/07 770
33974 새로나온 커피 카누 마셔봤어요 10 ㄹㄹㄹ 2011/11/07 5,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