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 돌 지난 남자아이 배변훈련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3,365
작성일 : 2011-10-07 19:08:55

세 돌이 지난 남자 아이입니다..

기저귀 떼려는 시도 없었고..

몇 달 전 쯤에..

"**는 이제 기저귀 안차고 아빠처럼 오줌누고 하려고 하는데 어때?" 했더니..

"으응.. 좋은데.. 지금은 안할래 나중에 하자~"

그러길래.. 미뤘어요..

저보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답답하셨는지.. 세 돌이 지나자마자.. 적극적으로 말씀 하시네요..

제가 그 전에는 세 돌에 시작할래요~ 했거든요..

그래서 어린이집에서는 싸더라도 팬티를 입히고 변기에 쉬하면 무한 칭찬..

집에서는 팬티 안입히고 쉬통에 쉬하면 무한 칭찬하고 있어요.

어른 변기는 무섭다고 하구요.. 어른변기와 모양이 똑같은 변기가 있는데.. 이건 불편한가봐요..

그래서 쉬통이란걸 마련했어요.. 분유통 얻어와서 그걸 쓰고 있어요..

그랬더니 편한지 분유통에는 쉬를 잘 해요.. 대충 조준도 잘하구요..

그냥 무한칭찬 반복하면 될까요??

집에 있는 아기 변기는요.. 어른 변기랑 똑같은데 거기에 쉬하면 노래 나오는건데.. 남자아이라 그런지 앉아서 소변 보는게 어려운가봐요..

좋은 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참.. 아이가 팬티를 입고 있으면 팬티에 싸고 벗겨놓으면 쉬통에 싸요.. 팬티를 벗겨 놓는게 좋겠죠??

IP : 222.121.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7 7:17 PM (14.63.xxx.10)

    저희아이는 배변관련동화책을 읽어줬어요.
    똥이 풍덩 이란 책하고 뿡뿡이 쉬하는 그림책 보여준게 도움이 많이 된것같아요.

  • 2. 일단집에서낮으로
    '11.10.7 7:45 PM (115.143.xxx.81)

    1.벗겨놓고 성공률 100% 되면, 팬티 입혀서 연습하세요..
    쉬 마려운데 팬티벗는동안 쉬참는거죠...

    2.팬티 입혀서 쉬야 성공률 100% 되면, 팬티에 내복바지 입혀서 연습하세요..
    쉬 마려운데 팬티벗고 바지벗는동안 쉬 참는거죠

    3. 인제 낮으로는 기저귀 안입히고 다닙니다
    2까지 적응될때까진 장거리 외출은 자제하심이 ^^;;
    외출하면(특히 요즘 추워진터라) 번거로와서 기저귀 하고 그럼 또 쉬통거부하는 상황도 벌어진답니다

    쉬야100%가 된후 외출시엔 전 배변팬티 2겹짜리 입혀서 다녔어요..
    배변팬티는 지리는 정도의 실수는 커버되고...
    방수에 2겹이라 응가실수는 겉옷을 덜 버리길래요...ㅎㅎㅎ (그래도 빨래는 생기지만;;)

    원에서의 상황은 어떤가요? 팬티입고 잘 하는지??
    원에서 절반의 성공이라면 집에서도 팬티 입히는게 좋을것 같어요...

    집에선 벗고다니고 원에선 입고..이러면 아이가 오히려 더 혼동스러울듯..
    뒤처리 힘들어도 원이나 집이나 일관성있게 하시구요...(그나마 실내니깐 ^^;)

    낮에 잘 될때까지 밤에는 기저귀 채우시구요...
    낮에도 잘 못하는데 밤에 실수하면 아이나 엄마나 숙면도 못하고 일거리도 많아지니 ^^;;;

  • 참!!!
    '11.10.7 7:49 PM (115.143.xxx.81)

    쉬 마려울땐 아이 혼자 가서 그냥 하게 하지 마시고
    쉬 마렵다고 어른들에게 말로 표현하도록 지도하세요..
    그래야 아이들 많은 곳(원)에서는 대처가 더 나을것 같네요..

    원에선 보통 일정 시간마다 모두 가서 쉬하게 하는거 같던데...
    개별적으로 마려운 경우는 알아서 가서 하는건지 ^^;;;샘이 대동하시는지 ^^;; (2학기정도되면 보통은 전자같습니다만..)
    일단 원에서 어떻게 하는지 여쭤보고..집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하는것도 좋을것 같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86 휘슬러 솔라 압력솥 김새는거 어떻게 하나요?? 4 ... 2011/10/24 3,748
27585 재밌기도하고 의미도 있어 눈에 띄인 트윗 한줄 3 이즈음해서 2011/10/24 1,461
27584 자연드림, 두레생협, 한살림등등 어디 이용하시나요? 10 유기농 2011/10/24 8,286
27583 오늘의 저의 할일 2 착한시민 2011/10/24 919
27582 빨간펜 교사 어떤가요 4 사과나무 2011/10/24 3,202
27581 나 억녀 찍는니 놀러가세요. 4 차라리.. 2011/10/24 993
27580 휴우.............층간소음 때문에 힘드네요 1 곰푸우 2011/10/24 1,231
27579 이거 보다가 눈물났어요..ㅠㅠ 아 그리운 대통령님... 9 그대가그대를.. 2011/10/24 2,137
27578 월세 2년 계약했는데 1년만에 주인이 집을 비워 달라고 하면.... 4 어쩌나 2011/10/24 1,716
27577 아 ㅋㅋ님들아쫌!! ㅋㅋ 밑에 자유글 댓글..웃으면 안되는데.... 8 오직 2011/10/24 1,604
27576 나경원후보는 선거가 ... 25 한걸 2011/10/24 2,523
27575 ↓↓ 조금 밑에(자유- 박원순 이정희..)핑크글. 댓글 자제 부.. 2 맨홀 주의 2011/10/24 879
27574 다세대 주택의 공동 수도료가 무엇인가요 .. 2011/10/24 1,030
27573 [나경원 의혹과 비리] 한 페이지 총정리 3 사탕기자 2011/10/24 1,080
27572 제주도 날씨 좀 얄려주세요. 2 ^^ 2011/10/24 879
27571 아주 싱싱하니 살아뛰는 나경원 막장질의 증거자료 4 쯧쯧 2011/10/24 1,415
27570 레이저토닝 하고 왔어요 너무 챙피해요 12 엉엉 2011/10/24 7,815
27569 박원순이정희 4호선에서 개망신 78 자유 2011/10/24 6,920
27568 튀니지 첫 민주선거 실시, 투표율 90% 넘어 세우실 2011/10/24 819
27567 정봉주, 한날당은 전문용어로 왕따다!.mp3 ㅋㅋㅋㅋㅋㅋㅋㅋ 3 참맛 2011/10/24 1,578
27566 센텀시티는 왜 센텀시티라고 이름붙여졌나요? 3 그런데 2011/10/24 2,087
27565 에버랜드? 100만년 2011/10/24 814
27564 나경원 1억원 클리닉...어느 엄마의 글 3 ㅠㅠ 2011/10/24 2,819
27563 요즘 서울날씨 어떤가요? 4 난나나 2011/10/24 890
27562 2년 지난 치약 3 화난당~ 2011/10/24 1,311